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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습침수 농경지 대폭 줄인다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었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상습침수 농경지 대폭 줄인다

2024.02.18 11:00:00   식량정책관  농업시설안전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었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154지구(기본조사 96, 신규착수 58)를 신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배수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작년의 경우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 올해 배수개선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3,703억원→4,535, 증832)되었다.

농식품부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4개 지구를 신규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논콩 생산 및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등 타 작물 재배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 확대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 다양한 작물 재배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배수개선사업 개요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와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 조성

사업추진절차

 

ㅇ 기본조사 대상지구 신청(시·도) → 기본조사 지구 선정(농식품부) → 기본조사(농촌공사) 및 기본계획 수립(농식품부) → 신규착수 지구 선정(농식품부) → 세부설계 · 사업시행(시·군, 농어촌공사) → 준공(시·도)

ㅇ2024년 예산 : 453,52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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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