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도가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드론 등 무인기 기반 위협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령시에 이어 서산시에 대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5일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 경찰청 등 11개 기관과 ‘서산 국가중요시설 관련 광역화 대드론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석유‧화학 산업과 항만시설 등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시설이 밀접한 지역으로,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대드론체계 구축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대드론체계 업무추진 간 제한사항에 대한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드론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응 절차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중요시설 및 생산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각 기관, 시설은 통합된 대드론체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기반시설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포항시는 25일 첨단해양산업R·D센터에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및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신규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시는 기존 위원 구성에서 민간단체 중심과 남성 위주 구성을 보완하고자 여성 전문가 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대기환경, 문화예술, 도시계획,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장 전문가들로 위원회 내 성별·분야별 균형을 맞추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의견 수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결과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빈집·빈건축물 정비 및 활용 계획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최도성 위원장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무수히 많다”며 “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50억 원 규모로 7%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월보다 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매월 발행해 올해 발행 규모는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는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1일 0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연간 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를 비롯해 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외에도 ▲삼성페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포항시는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진행한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임상 전문 특화병원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플란 관계자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들어설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취소로 일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불빛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피해 입증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불빛축제 부스 참여자에게는 향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나 경북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대해불빛시장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의회와 현립 중부병원을 공식 방문해 오키나와현의 돌봄 정책과 공공의료 인력양성 체계를 중심으로 선진 사례를 조사했다. 먼저 위원회는 오키나와현의회에서 나카가와 쿄우키 의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의회의 입법 기능과 정책 조정 과정에 대한 현장의 경험을 청취했다. 나카가와 의장은 오키나와현은 일본에서도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복지정책과 지역 문화가 어떻게 출산과 가족 친화 정책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키나와는 대가족 문화와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중학교까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고등학교까지는 월 3만 엔(약 3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오키나와의 대가족 중심 문화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 매우 인상 깊다”며 “우리 지역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지역 공동체 역할과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가 중요하다”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중·고교생 대상 지원 정책은 벤치마킹할 가치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곡성군에 소재한 오곡면사무소는은 지난 6월 23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자매결연지 곡성군 오곡면 작가래 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장터는 오곡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주문 및 현장 판매를 통해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직거래장터에서는 매실을 비롯한 12종의 신선한 농산물 365세트가 판매되며 총 1,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곡면 방문단은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장암동 주민자치위원와 교류차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의 주민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장암동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승현 오곡면장은 “이번 작가래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곡성군은 6월 26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소재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두 번째 붓놀이 문인화 단체전을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붓놀이회는 허정 장안순 작가의 지도 아래 문인화 홍보와 각종 공모전 및 전시회에 출품하며 활발한 활동에 힘쓰고 있는 예술단체로 이번 전시는 ‘너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재단, 곡성미래교육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전시에는 장안순, 강동민, 김기술, 하옥식, 선재순, 이명희, 조미영, 이호연, 왕규장, 서근호, 조미경 작가 등 11인이 참여하고, 사군자를 비롯해 포도, 모란, 노송, 연, 풍경 등 다양한 소재의 문인화 작품 43점을 선보인다. 이명희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 활동으로 곡성 지역에 문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높이고 있다. 단아한 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먹(墨)의 향기가 은은하게 스며드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4일 만감류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만감류 재배 현장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마이스터를 초빙하여 현장을 방문하여 각 생육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9개 재배 포장을 방문해 농가별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나무의 수령과 생육 상태를 고려한 차별화된 여름철 관리 요령이 제공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주요 품종의 재배 기술을 한층 더 심도 있게 익힐 수 있었다. 곡성군은 매년 마이스터 현장컨설팅과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만감류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다섯 농가에서 약 10톤의 만감류를 생산하여 총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24년 출하 실적인 2농가, 천혜향 4.5톤, 4,200만 원에서 대폭 성장한 수치로, 향후 지역 농가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5일 천안호두유통센터에서 도내 호두 재배 임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관리 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 영동 등 타 지역에 밀려 주춤했던 ‘호두의 본고장’ 천안의 위상을 되찾고, 병해충 대응 역량을 강화해 호두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조현선 환경임업연구팀장이 강사로 나서 △호두나무 기상·환경 피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주요 병해충 발생 특성과 관리 기술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진단 키트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최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갈색썩음병 진단 키트 시연은 참가자들이 실제 진단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병해충 식별 능력 및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호두 재배 임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천안 호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