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일과 1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제2해신호’어선 전복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11일 통영시 소재 故 최○○ 선장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례절차 등 후속조치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에는 통영시청 제2청사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대기소를 방문해 수색구조 활동과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어선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강풍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실종자 수색에 협력해 주고 있는 해경과 군, 관공서, 민간에게 감사드리며, 실종자 가족들이 희망을 놓지 않도록 제주시에서도 수색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9일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된 근해연승어선‘제2해신호’에는 총 9명이 승선했었다. 11일 20시 현재, 사망 4명(내국인1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과 손잡고 제주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 감귤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에프비홀딩스, 제주테크노파크와 기업 신설투자 협약을 맺었다. ㈜에프비홀딩스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썬키스트의 과채가공품 생산·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마스트벤더(주판매자) 자격을 갖춰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감귤청크(통조림)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에프비홀딩스의 도내 투자 지원과 제주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기업의 제주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인재 채용 등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에프비홀딩스는 오는 2026년까지 제주지역에 총 400억 원 이상의 신설 투자와 도민 채용을 통해 6차산업과 연계된 감귤산업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보존,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동반 성장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상생의 제주역사 세계화 등을 이끌어갈 신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김종민 제주4·3위원회(중앙) 위원(63)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해 4·3취재반 활동을 시작으로 36년간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및 전면 개정 등을 기록·연구하면서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주4·3위원회 전문위원과 4·3평화재단 이사,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공동대표, 광주 5·18기념재단 이사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4·3유족회 자문위원과 제주4·3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특히 희생자 증언을 통해 4·3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기획보도 저서 ‘4·3은 말한다(1994~1998)’를 비롯해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제주4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11일 진도군 대표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진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진도군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강 시장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진도군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진돗개로 유명한 진도군은 35년째 제주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결연도시로 대표축제 방문 및 교류도시 상징물 조성, 우수 시설 견학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사업'을 위해 예산 10억을 투입하여 4,173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상 경영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4,173농가가 신청을 했다. 사업 신청농가는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육지부 소비자에게 2023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5일까지 직거래로 발송한 건에 대하여 택배 건당 2,500원씩 최대 96건, 총 240천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류 제출 최소화로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증빙자료 중 한가지와 통장사본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택배사 출력물인 경우 택배사 자료 보관이 3개월 정도라서 미리 3개월 단위로 자료를 받아 두었다가 택배 실적이 96건 이상 되면 2024년 12월 20일까지 실적 제출을 하면 되지만, 택배 발송 농산물 품목의 97%가 감귤류로 영농활동이 바쁜 연말보다는 좀 한가한 시기에 지원 요청하면 잊어버리거나 바빠서 실적 제출 못하여 택배비 지원 혜택을 못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귀포시는 3월 8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8, 9급 MZ세대 공무원 17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은‘담대한 혁신, 새로운 성장,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젊은 공무원들의 도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정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행사는 서귀포시 공직자 통기타 동호회‘퐁낭’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영훈 지사의 도정 기조와 앞으로 제주도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제주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MZ세대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MZ세대 공무원들이 평소 오영훈 지사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SNS 오픈채팅방을 통한 익명 대화를 도입하여 더욱 솔직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다. 또한 서귀포시 챗GPT 활용연구회에서 챗GPT를 활용한 도정시책과 제주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여 챗GPT 활용을 공감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서는‘스트레스를 푸는 법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고물가ㆍ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 농ㆍ어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2024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1,003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상반기 총 신청건수는 3,482건이며 개인 3,434건(89%), 법인의 경우 48건(11%)으로 작년(2023년) 상반기 신청건수인 1,287건보다 270%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금번 확정된 농ㆍ어가는 진흥기금을 신청했던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농어촌진흥기금 확정통지서'를 발급 받은 후 융자취급 금융기관(도내 농협은행, 제주은행 등 7개소)을 방문하여 기간내(운전자금 3개월, 시설자금 6개월)에 실행하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요자 금리는 0.7%이며, 융자금 상환은 운전자금은 2년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가능),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하여 농·어업 경영비의 증가와 시중금리의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농어촌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는 3월 9일 서귀포시복합가족센터에서 다문화엄마학교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2월 선발된 신입생 15명과 가족,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이정엽·강상수·강하영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고순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구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입학을 맞은 다문화엄마들을 향한 내빈들의 축하와 격려사, 입학선서문 낭독, 입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운영하여 올해에는 3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3기생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9주 동안 초등교육과정 온라인 강의와 출석 수업 10회(격주)를 참여하게 되는데, 출석 수업 참여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초등검정고시 응시 지원과 자녀 학습지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교육과정 및 가정환경 등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졸업생에 대해서는 친정방문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 개막전에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해 홈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도정 주요정책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023 시즌 K리그 9위(10승 11무 17패)의 성적으로 마감했으며, 올해 2024 시즌에서는 K리그1 정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K리그 홈경기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대전 하나시티즌’ 경기에서 시축하고 도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리 기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의지를 담아 시축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 제주 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와 감독, 선수단 대표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제주도 공직자 400여 명도 경기장에 함께 해 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제2해신호’에 대한 실종자 수색과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2해신호’는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9일 오전 통양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경비함정 11척과 군 함정 2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6척 등이 즉시 투입돼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지역대책본부) 및 현장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선원 가족 지원 등 사고 대응과 수습에 힘쓰고 있다. 현재(10일 낮 12시 기준) 제2해신호 선원 9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7명) 중 구조된 4명(한국인 1·인도네시아인 3)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한림어선주협회에 설치된 현장지원 상황실을 찾아 어선사고 수습 상황 등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과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