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휴대전화 번호 공개로 인한 교원의 교육활동과 사생활에 미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원 안심번호 운영 체제를 내년 신학기 시작 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2020년부터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교육청으로 사용을 신청하는 교원들만 대상으로 운영했다. 내년 신학기부터는 학교 단위에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지원 체제를 구축해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담임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업무용 전화번호와 교사 휴대전화를 매칭 개인 휴대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고도, 학생 및 학부모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업무시간 설정, 안심 발신 서비스, 안심 문자 서비스, 부재중 문자 서비스, 수업 시간·근무 외 시간 중 자동 안내멘트 설정 등을 통해 교사의 사생활, 교육활동 보호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안에 7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교원 안심번호 사용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다대지역에도 저녁 시간대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센터가 생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4일 오후 3시 유아교육진흥원 꿈빛책놀터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 ‘다대돌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구포돌봄센터’, ‘영도돌봄센터’ 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다. 이 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아,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센터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기관운영실무원이 아이들을 돌볼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긴급 돌봄센터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8월에는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해운대도서관, 농어촌·공단 지역 내 강서구 대사초와 사하구 하단초를 비롯한 5개 돌봄센터 개관에 나선다. 또한,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운영 기관도 뽑을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올 한해 부산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3 내일을 품은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의 성과와 변화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 형태로 운영한다. ‘부산교육,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부산교육특별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운 교육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행사 기간 1·3층 회의실에서 부산교육 정책 포럼, 교육 공감 콘서트, 교육정책 서비스 학부모 특강, 성과보고회 등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부산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부산교육 정책 포럼, 학부모 특강, 기초학력 시범학교 소통 공감 토크는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김광명 위원장(국민의힘, 남구4)이 제317회 정례회에서‘부산광역시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광명 위원장은 “동물학대, 동물유기 등 동물 관련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미성년에 의한 동물학대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의 동물학대 예방교육 확대를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2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됐으며, 오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 동물학대 예방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 동물학대 예방교육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 ▲ 교육의 실시 및 재정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소유자에 의한 동물학대나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학대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동물 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2021년부터는 동물보호법 위반을 별도의 죄명으로 분류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3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 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39건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한 다음,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진대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 운영'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 민간위탁기관인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는 15개국 출신 66명의 외국인주민이 부산의료원에서 의료통역사로 활동하며 요일별로 6개 언어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영어, 한국어며, 부산의 상주 통역 서비스는 의료기관 방문 전 예약하지 않아도 통역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주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11.28.를 7일 앞두고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가운데 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교차로 인근에서 진행돼, 1천여 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열띤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특히, 대한민국의 첫 번째 세계박람회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시민단체가 발 벗고 나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와의 차별성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오프닝 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디(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디(D)-50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본 무대에는 5톤 크기의 양면 엘이디 리프트 무대 차량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830원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는 최저임금과는 다른 개념으로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2024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1만 1,540원에서 2.5% 인상한 1만 1,83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970원, 부산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350원보다 480원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의결된 생활임금은 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근로 시간이 1주 15시간 미만인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청·직속기관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내년 1월부터, 각급 학교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내년 3월부터 각각 적용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지역 경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8일 오전 9시 30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참여를 희망한 초·중·고·특수학교 83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 2,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아침체인지(體仁智)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체육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부산교육청은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결여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고, 그동안 아침체인지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운동장 및 체험 부스, 걷기,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아침 체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아침체인지 활동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2월 말까지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 원활한 교육활동 운영을 돕기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빈틈없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올해 1월부터 ▲교육활동 및 행사 인력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전 점검 서류 지원 ▲소규모 학교시설 현장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활동 및 행사 인력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해운대 대학생 봉사단’ 164명을 활용해 이뤄졌고, 10월 말까지 부산배화학교 등 158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입학식·졸업식·학예회 등 각종 학교행사, 도서관 장서 정리, 교과서 배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학교는 필요한 인력을 지원받고, 대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체험학습 활동 시 학교에서 소관 지자체와 보건소, 소방서 등에 요청하는 숙박시설·식당 안전 점검을 교육지원청에서 수행했다. 10월 말까지 센텀고 등 26교를 지원했다. 반송초 등 94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시설지원은 학교에서 단독으로 처리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10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3회 해다정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학생들의 영화 공유, 영화제작 과정 기록 영상 제작 등 스토리가 있는 영화제로 운영한다. 또,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출품작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관내 초·중학교 23팀에서 단편영화 23편을 출품했다. 이들 작품 중 21편은 해운대교육지원청의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받았고, 2편은 자체 제작했다. 시상은 영화 관련 전문가 5명이 맡는다. 심사를 통해 소나무상 1편, 동백꽃상 1편, 갈매기상 1편, 소두방상 2편, 달맞이상 3편 등 8편의 우수작을 뽑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영화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또, 영화별 포스터 전시, 인생샷 포토존 설치, 즉석 사진 제공 등을 통해 우리나라 영화 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선사한다. 특히, 11월 25일 롯데시네마 해운대점에서 친구, 가족들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출품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