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SNS,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마약류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호기심에 마약류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에 따라, 학교에서의 예방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장 및 담당교사 전문성 증진 연수를 2월 6일 제주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실시한다. 동 연수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범죄로 바라보기보다는 예방과 치료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 중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202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제주한라대학교 김수진 교수의 '청소년 마약류 노출 방지 및 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교육의 중요성'과 경기도다르크(DARC)센터 임상현 센터장의 '마약류 중독 극복 및 재활 사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전국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보면 청소년 1인당 처방량은 2019년 54개에서 2022년 81개로 48.6% 증가하는 등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음에 따라 체계적인 예방교육으로 마약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함을 거듭 당부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마약은 한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현장소통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영농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면서 설 체감경기와 물가를 살피고 도민과 시장상인의 생활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사업 영농현장인 남원읍 소재 농가를 방문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의사소통 문제 및 사증·체류관리 제도개선과 적재적소의 인력배치 방안 등 외국인계절근로사업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귀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제주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이용,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설 명절 물가를 체감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만나는 도민 및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을 나눴다. 이밖의 도내 군부대 및 119종합상황실과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등 생활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일 제423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424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를 마치고, 올해 12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2024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은 연간 회기 일수는 총 11회 127일로, 정례회 2회 39일과 임시회 9회 88일을 운영한다. 올해 첫 회기인 제424회 임시회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게 되며,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3월에 개회되는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보고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4월과 9월에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은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제12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10월 임시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은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2024년에는 민생 경제의 회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일 제18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한 고민자 소방준감이 동문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민자 신임 본부장은 1964년 제주 출생으로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직한 40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준감이다. 고민자 소방본부장은 취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은데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동문시장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으로 취임 후 첫 업무에 나섰다. 고민자 본부장은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동문시장의 관리 실태를 살피며 제주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재난대응태세 확립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날 주요 소방시설들의 관리상태를 살펴본 뒤 상인회와 면담하고 시설 관리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4차공인에 빛나는 국제안전도시인 고향 제주의 안전을 위해 제주에 맞는 촘촘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실현해 나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5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미지답 제주 포럼, 2024년 제주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 토론을 통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 마련과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제주 경제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패널 참가자, 제주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빛나는 제주, APEC과 함께 재도약 하다’를 주제로 한 1부와 ‘GRDP 25조 원 시대 제주경제의 방향’을 논의하는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APEC이 추구하는 무역과 투자, 혁신과 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목표와 가장 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치열한 최전선에서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소방관서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11시 40분 도내 소방관서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처음 시행한 제주동부소방서를 찾아 소방직원들과 더 나아진 환경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파악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자 지난 1월 구내식당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전문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현장활동 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 업무를 위탁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했다. 특히 잦은 현장출동으로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소방대원들을 위해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캠브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연중 휴무없이 일요일 석식만 제외하고 매일 식사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했다. 이날 오찬에 참여한 1년차 신규 소방공무원은 “현장출동을 다녀오면 밥이 다 식거나 반찬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급식환경이 개선되면서 소방서 내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면서 “예전에는 식단에 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성금 1,000만 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5일 오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화재 피해시설 복구 및 시장상인들의 재해구호 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1984년 설치된 제주도 재해구호기금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구호 및 이재민 생활안정보호를 위해 마련된 재원이다. 오영훈 지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되도록 빨리 일상을 되찾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물가동향의 바로미터인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 민생경제 상황을 살펴봤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세화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설 인사를 나누고, 시장 내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강봉조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내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봉조 상인회장은 고객지원센터, 회의실 등 사무공간 확대, 비가림막(아케이트) 설치, 폐쇄회로티비(CCTV)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사무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시장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만큼 시장 인근 사유지 매입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비가림막 및 폐쇄회로티비(CCTV) 설치와 관련해서는 “현장 안전점검 등을 통해 2025년 세화민속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에 관련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행정시 구좌읍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도정의 기조와 방향에 맞게 성과를 창출한 정책을 더욱 과감하게 확대해나갈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법률적 근거를 살피면 해답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기본적으로 확인한 내용이 ‘법적 근거’였다”며 “어떤 목적으로, 어떤 계획을 수립해, 어느 범위 내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법에 명시돼 있는 만큼 법적 근거에서부터 출발해야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2024년 산림녹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예시로 들며, “녹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산림법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다양한 법적 용어와 정의를 살펴보면 계획을 실현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제주4·3사건으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는 특례를 담은 4·3사건법 개정을 언급하며, “4·3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여건상 뒤틀린 가족관계로 희생자의 보상금이 실제 유족에게 지급되지 못하는 문제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청년참여기구인 제주청년원탁회의 8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청년정책에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의 발대식이 4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운영의 연간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청년원탁회의 토크콘서트, 운영(부)위원장 선거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위원들과 도정 청년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원탁회의 등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청년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사다리 역할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들은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대표 시책과 전달체계인 이어드림 사업 추진방안, 청년 창업 지원방안 등 청년들의 삶과 관련된 질문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