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기자 | 부산시는 그간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를 시가 통합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합관리를 위해 우선, 시는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한다. 최근 재난성 호우 증가로 상향된 방재성능목표 충족을 위해 하수관로 단면 확대가 필요하나, 대규모 예산투입 및 적기 시행의 한계로 기존관로 준설을 통한 통수능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구·군에서는 악취 등 민원발생지역을 위주로 준설사업을 시행해와 사업실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시가 우선 준설지역을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매년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준설업무 추진 시 구·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준설토 폐
불탑뉴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6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만나, 부산-네덜란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지난 8월 대한민국으로 부임했다. 이날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박형준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코마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네덜란드 국가관을 방문하고, 네덜란드 조선해양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먼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에게 한국 부임을 축하하며,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 9월 부산국제건축제 연계 행사를 개최하면서 부산을 다녀가셨다고 들었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당시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부산에 다시 방문해주셔서 기쁘다.”라고 진심 어린 환영인사를 전했다. 지난 9월 22일 2023 부산국제건축제와 연계해 ‘네덜란드 건축의 밤’을 주재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부산 방문이 이번으로 두 번째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국제건축
불탑뉴스 기자 | 부산시는 환경부의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공모에서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 중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를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환경부의 시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환경교육 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을 목표로 시범기간인 3년(2020~2023)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례 정비를 통한 제도적 기반,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등 환경교육 기반 구축 ▲부산환경교육주간 어울림 행사, 시 전역 환경교육프로그램, 부산환경교육한마당 개최 등 민·관·학 협력 ▲부산국제환경영화제 개최, 환경벨트투어 운영, 환경교육 교재 개발, 환경학습공동체 운영 등 지역 특화형 환경학습권 시행 ▲한일해협 도시 환경정책 교류, 지방정부 녹색구매 중점도시 협력사업 선정 등 세계적(글로벌) 협력 ▲시 공무원 대상 환경교육 시행, 기업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정책 설명회 개최 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수행했다. &nbs
불탑뉴스 기자 | 부산시는 오늘(26일) 오전 8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글로벌) 제조환경은 기존 제조업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으로 ‘제조 지능화, 디지털화, 저탄소화’로 나아가고 있다.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를 토대로 한 제조업 스마트화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며, 이 기술의 선점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시장을 주도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부산이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이 발달한 복합도시인 만큼, 시는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지원,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제조업 엔지니어링 지원, 인력 양성사업 등의 각종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더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제조업 스마트화를 이루고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시는 제조업 스마트화의 취지, 세계(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관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은 오늘(26일) 오후 13시30분, 시의회 접견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수도 부산의 해양과학기술분야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해양과학기술분야 육성과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협약식에 부산광역시의회에서는 의장, 운영위원회 위원장,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도 원장, 감사, 대외협력부장, 해양법·정책연구소장, 해양디지털자원부장, 지자체소통협력실장 등 다수가 참석하여, 협약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해양과학특구 지정 및 해양수산과학기술 공동기술지주 설립 등 해양산업발전 지원에 관한 사항 ▲ 해양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에 관한 사항 ▲ 발간자료 및 디지털 자료 등에 대한 공동활용 ▲ 해양과학기술분야 주요사안에 대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 해양과학기술분야 인재 양성에 관한 사항 등 양기관간 상호 교류·협력 증진에 대한 사항이다. 안성민 의장은 “해양과학기술의 거점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올해 3월부터 추진했던 부산 오페라하우스 파사드 구현을 위해 세 가지 공법에 대한 건축 정보 모델(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실시설계와 현장 실물모형 제작 및 공법검증을 추진한 결과 최종 트위스트 공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공법 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BIM 실시설계와 현장 실물모형 제작’ 추진 ▲구조실험 ▲성능시험 ▲원설계자 현장 방문 및 ▲공법검증·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했다. 실물모형을 실제 제작한 결과 모두 시공 가능함을 보여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한 원설계자는 내·외부마감의 미흡한 부분들이 있지만 보완된다면 세공법 모두 설계 의도 구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구조실험, 성능시험 및 공법검증·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BIM 실시설계 도면 상세 수준 만족 여부, 시공계획의 적합성, 시공성 및 구조적 안정성 그리고 공사 기간과 공사금액 산정의 적합성 등을 검증한 결과 세공법 모두 구현 가능함을 확인했다. 본부는 이번 검증을 통해 모든 공법이 현장시공 가능하나, 원설계 공법이 다수의 시공사례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10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2일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앞서 5월에 운영한 중학생 의회교실, 8월 고등학생 의회교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로, 총 23개교 13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 이래 이를 차츰 확대하여 추진하여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회교실 참여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의 참여가 기대된다. 청소년 의회교실 세부 프로그램은 의정 홍보 및 2030엑스포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진행, 개회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견학(홍보관, 본회의장), 2분자유발언, 깜짝퀴즈,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지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라며 “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송상현 광장에서 ‘인성 키움! 북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독서 활동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따뜻한 인성을 키워주는 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 행사는 초청 강연,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체험 전시 부스, 힐링 독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7일에는 오후 2시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의 저자 김준용 작가와의 만남, 오후 4시 30분 괴짜 과학자 긱블의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 초청 강연이 열린다. 28일 오전 11시에는 ‘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옥효진 작가와의 만남도 이어진다. 이 밖에도 부산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에서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놀이 체험과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참여자가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힐링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도서 135권을 비치하고 빈백 16개와 인디언 텐트 10개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 중구 유라리광장 일원(영도대교 옆)에서 ‘통일을 품다 통일을 풀다’를 표어(슬로건)로 '2023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공동 개최한 전년과 달리 올해 '2023 부산평화통일박람회'는 시 단독으로 개최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을 주인공으로 실향민의 애환을 위로하고 청년과 함께 통일을 풀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평화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통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2022 부산평화통일박람회'에서는 통일 관련 단체, 콘텐츠, 성과 등을 총망라하는 구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성료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무대 프로그램 ▲통일체험·정책안내 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특히, 연계행사로 ▲부산광역시 이북도민의 날 ▲부산청년평화포럼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이북도민의 날’은 부산지역 78만여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며, 조속한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이산가족의 날(매년 음력 8월 13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 공동 주최,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과 중국 등의 사이버 적대행위로부터‘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을 실현하고, 최신 사이버 공격기법과 국내외 사이버보안 신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주제로 4개 세션의 18개 강연과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4개의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사이버안보와 국제사회 대응’ 등 사이버공간에 대한 국가안보와 금융·항만 등 부산지역에 특화된 18개 강연을 통해 사이버공격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세적 사이버 안보전략과 드론 전쟁 기술’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