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시 노인회는 1월 4일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2024년 제주시 노인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에 헌신하고 있는 노인 지도자 간 덕담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의원,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 맞절, 만세삼창, 새해맞이 시루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만큼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조성 등 다양한 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어르신들의 소중한 자산인 연륜과 지혜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경로당 세대통합 프로그램, 경로당 순회 교육 등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 1만 6,003명(기부건수 1만 6,610건), 모금액 18억 2,300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제주도는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 가운데 기부자수 1위, 모금액 2위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대부분 자치단체의 기부자 수가 5,000명 이하이고, 전남 담양군(1만 2,000명)을 제외하고 최상위 실적을 거둔 자치단체들도 기부자 1만 명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기부자 수는 독보적 1위의 실적이라 할 수 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핵심 연령대는 직장인이 주류를 이루는 30~40대로 전체 기부자의 64%를 차지했다. 또한 10만 원을 기부한 소액 기부자가 전체 90% 이상인 약 1만 5,000명으로 확인되면서 제주가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기부자의 비율이 56.8%로, 제주도가 수도권 지역 30~40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이치모터스㈜가 4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3,000만 원)을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대표이사, 김지호 부사장, 이보람 이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은정 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본사 전시장을 둔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기부한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도움을 주신 도이치모터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식을 계기로 여러 기업과 개인들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는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식품산업 분야 4개 사업에 809백만원(보조 545백만원, 자부담 264백만원) 투자하여 1월 18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체험)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 △웰빙기능성 가공식품개발 지원사업,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 지원사업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은(사업비 42백만원, 보조60%) 농업인, 농업법인 등 대상으로 건조기, 슬라이스기 등 농산물 가공 관련 기계·장비를 개소당 보조금 최대 900만원 지원한다. 웰빙기능성 가공식품개발 지원사업(사업비 100백만원, 보조70%) 대상자는 친환경·GAP인증(예정) 생산자 단체 및 농산물가공업체로 원료보관시설, 가공식품 생산 및 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개소당 보조금 지원 한도는 70백만원이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 지원사업(사업비 500백만원, 보조60%)은 6차산업을 추진 중인 농업법인, 농산물가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는 2024년 신년을 맞이하여 신년메세지를 3일 발표했다. 4.3특별위원회는 신년 메세지를 통해 2023년, 출범 3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4‧3의 미래과제로 4‧3의 정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한 선결과제인 미군정 시기의 4‧3진상규명을 위해 미국의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및 미국 방문 등의 활동과, 4‧3 역사왜곡 현수막 철거 유도 및 재발방지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4‧3역사왜곡 대응 법률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주도정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4‧3특별위원회는 2024년 6월로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바, 그간의 ‘기록’을 다시 ‘기억’으로 남겨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첫째, 4‧3 정명을 위한 과정으로 청소년 및 도민 대상 인식조사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우리의 기억’이 되는 활동을 전개하고, 둘째, 4‧3정담회(思‧삶情談會)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시는 1월 3일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노형365준의원과 제주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으로서,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정기 방문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 제공 등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형365준의원은 재택의료센터 수행기관으로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재택의료팀의 방문진료와 요양서비스 제공, 지역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제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돌봄 연계를 위해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다방면의 홍보를 실시하고, 서비스 필요 대상자 발굴시 재택의료센터로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돌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갑진년 첫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2024년 제주시정 과제는 ‘시민이 먹고 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감을 내고 제주가치 통합돌봄 등 촘촘한 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올해 편성된 예산 중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하고, 1월 중 신속집행 보고회를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개발, 하천정비, 도로 등 대규모 건설 사업들을 조기발주해 제주경제 자금경색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조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과 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지원 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50만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道에서 추진 중인‘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용역’결과가 1월 중에 도민에게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이에 따른 조직재편, 사무․행정재산 배분 등 수반되는 과제들을 선제적인 관점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용천동굴과 일주동로 교차지점 일대의 제한속도가 작년 3월 기존 70km/h에서 60km/h 하향 조정에 따라 작년 12월 28일 안내판 설치와 및 노면 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일주동로는 제한속도가 70km/h인 왕복 4차로의 간선도로로 만장굴입구 삼거리 일대 약 7m 아래에 용천동굴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한속도가 60km/h로 하향 조정된 구간은 용천동굴 상부에 위치한 구좌읍 김녕리 1768-1(김녕교회 앞 교차로)에서 구좌읍 월정리 1817-3(만장굴입구 삼거리 동측 150m 지점)까지 약 2.5km 구간이다. 일주동로의 제한속도를 하향한 이유는 세계유산본부에서 진행한 연구용역(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2020)*에서 승합차(2.2ton), 버스(15ton), 덤프트럭(40ton)을 대상으로 속도변화에 따른 진동을 측정한 결과, 차량의 이동 속도가 느려질수록 진동 세기가 약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천동굴은 일주동로 도로 약 7m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 이동에 따른 진동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024년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강인종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인연합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들 간 합동 인사회를 시작으로 신년 인사말, 만세삼창, 시루떡 자르기, 건배 제의 및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떡국 식사 시간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제주와 대한민국 발전의 길”이라며 “앞으로 제주도정은이 어르신들의 다양한 지혜와 경험을 교훈 삼아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안전한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지원 현실화 등을 올해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인종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은 “올 한해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해 안정된 노후, 활기찬 생활로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정치 및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새해 주요 도정 정책이 추진되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실·국장 및 유관·직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했다. 현안 논의에 앞서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는 2024년 국제정치와 경제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적인 흐름이 제주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를 공유했다. 고윤주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위협 증대에 따른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 조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과 함께 미 중간 지정학적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 전쟁 등의 여파로 고물과, 에너지, 식량, 난민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경제 침체 및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높은 이자율과 고물가 역시 이어지고, 중국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국제관광산업, 건강산업, 방산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제주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 가속화로 외국도시와 연계성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