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기자 | 부산시의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부산시는 오늘(26일) 자동차 부품제조기업 ㈜동연오토텍과 26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9월 창원시에 설립된 ㈜동연오토텍은 열간성형공법을 적용, 강관과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동연오토텍은 지난 2018년 기장군 명례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해 부산제1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번 협약를 통해 총 260억 원 규모로 오리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해 부산제2공장을 추가로 신설한다. 신규 고용 40명, 연간 매출 1천억 원을 목표로 10월 중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부산시의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과 적극적인 제도 개선의 성공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연오토텍이 부산제1공장이 있는 기장군에 제2공장 신설 투자를 추진하는 와중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하자 시가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펄쳐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오리일반산업단지는 지난
불탑뉴스 기자 | 우수 부산기업의 혁신 창업과 지속적 성장 지원을 위한 비수도권 단일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 모펀드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과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의 동남권 신성장 축 구축 의지를 표명해온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역 행보에 이은 또 하나의 협업 성과다. 모펀드 조성은 이들 기관이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의 대전환을 이끌어 가는데 뜻을 같이해 추진되는 것이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에 투입되는 1천억 원은 부산시에서 50억 원, 산업은행에서 500억 원, 그 외 BNK금융지주 등에서 450억 원을 출자해 마련한다. 이들 기관은 이번 1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 결성에 이어 향후 2천500억 원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모펀드의 원활한 조성 추진을 위해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출자기관인 시와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BNK금융지주는 ‘'부산 미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 철도차량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부산시의 도입계획 발표 이후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가칭)BuTX 급행열차(주)’로부터 사업 참여의향서가 제출됐다. 이후 지난 9월 15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공식적으로 제출됐다. 부산시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제안된 사항이 부산시 정책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란 지하 대심도 터널을 이동하는 저탄소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한 급행 철도 시스템이다. 이번 민간투자자가 제안한 사업방식은 수익형 민간 투자 방식(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 운영기간 40년, 총사업비 4조 7,692억 원이며, 경제적 비용편익(B/C)은 1.14로 산정돼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제안된 노선 및 정거장 계획은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이병진 부산시 전(前) 행정부시장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언론인 출신 이성림 케이엔엔(KNN) 전(前) 부회장을 9월 26일 자로 임용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오늘(25일) 오후 5시 2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신임 사장 임기는 임명일인 9월 26일부터 3년이다. 신임 이병진 사장은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30여 년 간 지역 시책을 추진해온 지역 행정 전문가로, 지난 21일 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검증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등을 검증받았다. 이병진 사장은 1995년 제1회 지방고시 합격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올해 1월 행정부시장으로 명예퇴직하여 명실상부 부산맨이라는 평을 받는 인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유행과 시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시장 권한대행의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사장은 그간의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최대 공기업인 교통공사의 재정 위기 해소, 도시철도 이용객 안전 확보, 노사관계 등 산적한 현안 과제를 극복하고,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동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상구에 ‘자율형 공립고 2.0’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학교설립은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현재 부산교육은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다양한 유형의 학교 부족, 지역인재 역외 유출 가속화, 지역 간 교육격차 심화 등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사상구가 손을 맞잡고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나선다. 세 기관은 26일 오전 11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하윤수 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의 성공적인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상구는 학교설립을 위한 부지 제공에, 부산시는 도시계획변경 등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공립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진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써,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하는 첫 번째 계획이다. 이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들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 수립에 따라 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9곳, 부산시와 시·군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7곳,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등 27개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과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 ‘그 외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과제는 교육정책과에서 주관하는 ▲교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및 사업 홍보 강화와 그 외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교육 참여 기회 보장 ▲창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사상구와 '자율형공립고 2.0 및 기숙형 중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제원 국회의원이 참석해 사상구 내 우수 중․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지지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우수 중고등학교를 서부산권에 설립함으로써 동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제고해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9월 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발전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총괄 지원하는 교육자유특구의 기본방향이 발표됐다. 이에 선제적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우수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기숙사를 설립하는 데 상호협력하는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지역기관과 협력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동래 재.미.있.수 멘토링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미.있.수’는 재미있고, 의미 있고, 쓸모 있는 수업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교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내 선배 교사(멘토)와 후배 교사(멘티)가 팀을 이뤄 운영한다. 선배 교사가 교수·학습지도, 생활지도, 학급경영, NEIS 업무 등에 대해 후배 교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학생 상담을 주제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학급경영 역량을 강화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한 것으로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 선수단은 22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페어플레이상 2명 등 1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SW 코딩’ 이지석 학생, ‘아래 한글’ 박다혜 학생, ‘인터넷 검색’ 채시율 학생, ‘파워포인트’ 고성준 학생, ‘엑셀’ 황시후 학생 등이다. 이지석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환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2023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5조 7,513억원 대비 924억원(1.6%) 증가한 5조 8,437억원 규모다.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문은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134억원, 급식실 공기순환기 설치 △12억원, 전화녹음 서비스 환경 구축 △4억원, 멘토링 학습실 조성 △7억원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사업계획이 부실하거나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했다며,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학생의 통학 안전 확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 교육여건 개선 및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교원과 학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