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하는 ‘인권의 날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제주혼디누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됐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된 인권에 관한 세계선언으로, 2차 세계대전 이전 전 세계에 만연됐던 인권침해 사태에 대한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유엔 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했다. 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6월 제주도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과정에서 도민이 참여하는 인권의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영훈 지사, 남규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도민과 인권단체·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자는 6명으로 그림일기, 카드뉴스, 6행시 분야에서 최우수·우수로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세계인권선언문 낭독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의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창단은 화합과 상생을 노래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지난 11월 창단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합창단은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12월 3일에는 KCTV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창단은 의원과 직원들이 연습과정에서 다져온 끈끈한 유대감과 소통의 에너지를 KCTV 합창페스티벌에서 유감없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15일 송년콘서트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시설 음악 봉사활동 등 나눔과 사랑의 화음을 지역사회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경학 의장은“다양한 음색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이뤄내듯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상생의 에너지로 조합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과 마을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공존하는 상생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고용노동부와 수행한 ‘상생 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로 ‘제주 마을 참여 일자리 모델 실현 기초협약식’을 개최했다. 상생 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제주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이 선정돼 수행 중이다. 그동안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한국노총, 한동리, 대학, 청년, 도의회 등은 5회에 걸친 일자리위원회와 토론회, 기업 실태조사를 거쳐 협력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6일 발표한 제주도의 ‘J-해양바이오 혁신성장 계획’의 실행과 마을-기업-노사 간 소통과 협력에 기초한 일자리 모델 구축으로 용암해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협약식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대환 노사발전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제주의 청정 농축수산물과 감귤주스·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이 중동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한인회 등을 만나 현지 제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중국(창즈)를 시작으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기 시작해 작년 말부터 두바이(2개소)와 아부다비(1개소)에서 3개소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바이 1호점(23㎡)은 대형 쇼핑몰과 주요 상업 지구에 위치한 천사마트(1004 GOURMET)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형태로 입점해 제주 수출기업 12개사의 6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신동철 천사마트 회장은 제주 방문단을 만나 “한인마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고객의 70~80%가 한국인이었지만, 한류 영향으로 시장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최근에는 70~80%가 현지인”이라며 “제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7일 김경학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김승준 농수축경제부위원장, 김창식 교육위원장, 그리고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빵긋빵긋’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김경학 의장 등 의원들은 제주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빵과 케이크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특히 제주도의회 의장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하여 케이크와 빵을 도내 아동복지시설 4곳(제주보육원,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천사의집)에 전달하여 아이들에게 사랑 나눔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제12대 전반기 의회는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제주도의회와 제주적십자의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직무 교육을 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교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경청(傾聽)’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변영실 강사의 CS교육, 김여진 전 앵커의 스피치 교육, 김석주 공보관의 연설문 및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경학 의장의 총평이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과 직원들은 “우리 구성원들 간의 소통, 도민과의 소통강화 기술에 대한 교육이 너무 좋았다”라며 “다음 교육은 도민과의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도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데 있다.”면서 “도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도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일, 1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올해 시정업무의 완벽한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연말 각종행사에 대한 안전확보와 공직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올해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건의사항, 주요 현안 및 갈등사업, 시장 요청사항 등에 대한 진척도를 면밀히 파악해 보고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2024 시정 업무계획에는 이제 곧 확정되는 예산을 반영해 세밀하고 현장감 있는 설계로 제주시정이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관내 곳곳에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설렘이 가득한 연말을 맞아 성탄절, 해돋이 행사 등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밀집인원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편의는 증대시키고 사고는 제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을 기만하듯 불법적인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편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자성하는 시간을 갖고 연말 들뜬 분위기에 공직 신분에 맞지 않는 흐트러진 행위로 시민의 신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형 돌봄정책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올해 10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통합돌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추진상황을 살폈다. 오영훈 지사는 여덟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6일 오전 10시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에 참여하는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다.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시락을 배달하는 통합돌봄 식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종사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식사지원을 신청한 도민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제주가치 통합 돌봄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날 도시락을 받은 신청자는 “한 달 전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을 신청해 도시락을 받고 있는데 정성스레 준비된 식사가 제공돼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지속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청자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용담2동주민센터를 방문·상담했는데, 제주가치 통합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제주사 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1월 1일 개최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언급하며, “제주사와 관련된 탐라의 역사에 대해 초등학교 사회과목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잠정 합의한 바 있다”면서 “정립추진위원회의 성과를 정리해 그에 기초한 내용을 교육에 반영하기로 한 만큼 관련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와 우주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주역사 강사풀을 정비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제주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탐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인의 정신을 담아내는 (가칭)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오영훈 지사는 또한 4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나미비아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차산업과 MICE 등 분야에서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 중인 나미비아 톰 알웬도(Tom Alweendo) 나미비아 광산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주도에서 오영훈 지사와 함께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김태윤 정책특보,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나비미아에서는 알웬도 장관과 함께 제임스 음뉴페(James Mnyupe) 그린수소위원회 책임자 겸 대통령 경제자문, 난굴라 우안자(Nangula Uaandja)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NIPDB) 위원장, 시장단 대표로 참석한 트레비노 포브스(Trevino Forbes) 웰비스베이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300㎿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 1차산업 협력, 나미비아 현지 포럼·전시회 등 MICE 국제협력 방안과 함께 국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