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동해시는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학습자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에 경주 일원에서 특별한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벗어나 실제 자연과 역사 속에서 새로운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학습자들은 경주국립박물관,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등 신라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관람을 통해 학습의 폭을 넓히게 된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관을 통해 초등학력 인정 과정 2개 반과 한글 교실 6개 반 등 성인 문해교육 수준별 8개 반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평생 일만 하시던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는 주말, 동해시 곳곳이 다채로운 행사로 들썩인다. 지역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는 지난 7일에 이어 14일 오후 5시부터 ‘놀토오삼, 바란 시즌2’가 열린다.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오징어와 삼겹살을 재해석하여 만든 ‘오삼불고기’를 주제로 한 야외 축제다. 지난 7일에는 발한지구 주민협의체가 직접 구운 불맛 가득한 오삼불고기와 EDM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묵호오징어를 테마로 한 컬러테라피 포토존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놀토오삼, 바란 시즌2’는 지역 특산물의 재해석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지며 축제의 매력을 더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26회 동해시민 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동해우체국 앞, 시청 로타리, 한양아파트, 뉴동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는 6월 14일부터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9일간의 보랏빛 여정을 시작한다. ‘보랏빛 별의 물결’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천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보라색 물결처럼 이어진 라벤더 정원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행복에 빠져든다. 라벤더 너머로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잔잔히 펼쳐지며, 이 풍경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올해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무릉별유천지 곳곳에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라벤더 향이 어우러진다면, 밤에는 달빛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보랏빛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관람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라벤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라벤더 정원만이 아니다. LED 조명이 장착된 보트를 타고 조용한 호수를 유영하는 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 이갑수 회장은 6월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삼척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5 삼척 장미축제’ 기간 중 협의회가 운영한 부스에서 지역 전통음식과 특산품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갑수 회장은 “장미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1,4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각종 행사 참여, 건강가정 육성 및 저출생 극복 캠페인, 김장 나눔 행사, 다둥이 가정 지원사업, 향토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강원도 영월의 시대적 정서를 담은 창작극 '진달래장의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단 ‘시와 별’의 대표작 '진달래장의사'가 ‘2025 오사카 국제 공연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지난 11일 현지에서 두 차례 공연을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의 국제교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의 정서와 지역성을 해외 관객에게 깊이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달래장의사'는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삼 대(三代)에 걸친 가족사를 통해 탄광산업의 흥망과 지역의 변화를 시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강원다운 작품 개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주무대인 ‘진달래장’은 영월읍 덕포리에 있는 공간으로, 1960년대 ‘삼성여관’으로 시작해 탄광 산업의 쇠퇴와 함께 ‘장의사’로 변화한 후,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오사카 공연을 통해 '진달래장의사'는 지역의 기억과 장소성을 보편적 언어로 풀어내며 가족의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일본 현지 관객들 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구석구석 문화영월 '영월역 문화충전샵' 공간 활용 운영 1개 팀을 6월 11일 화요일부터 6월 22일 일요일까지 모집한다. 구석구석 문화 영월 ‘영월역 문화 충전샵’은 2024년 1월 문화 거점 공간으로 설치되어 문화 충전 도시 영월을 알리고, 영월 생활 인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조성되어서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은 공간 기획, 운영,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영월역 문화 충전샵의 운영 방안 수립,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획 운영한다. 특히,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운영 계획을 제안할 수 있는 팀을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헌 영월문화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운영팀 모집은 단순한 공간 관리를 넘어 지역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라며 공간을 살아 숨 쉬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군민이 더욱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보수·보강하기 위한 ‘2025년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 푸른사랑병원, 영월요양병원 등 3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법상 안전관리 기준을 비롯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6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백윤권 보건정책과장은 “군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월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6월 11일 여성회관에서 직업교육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인'사회복지 실무자 양성과정'의 수료생 15명이 교육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수료생의 훈련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은 2025년 3월부터 총 140시간 교육을 하였으며, 복지 실무, 아동 이론 및 실무와 지역아동센터 현장실습까지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최종 13명(조기 취업자 2명 포함)이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전대복 부군수, 허윤주 강사(빌게이츠컴퓨터학원 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전대복 영월 부군수는 “직업교육 훈련생들의 도전은 개인의 경력 회복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돌봄과 나눔을 전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월군은 오는 6월 14일, 동강과 주천강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1만 7천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정 하천 생태계의 회복과 토종 어족자원 증강을 목표로 추진한다. 쏘가리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종 어종으로 오후 3시 30분 주천강에서 소규모 방류를 시작하여 오후 4시부터 동강 둔치 앞에서 본 방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류되는 치어는 강원도 양구군 가람양어장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3cm 이상 개체로, 방류 후 생존율과 자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월은 동강, 서강, 주천강 등 맑은 물줄기가 흐르는 청정지역으로, 쏘가리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과거 쏘가리 낚시대회가 열릴 만큼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번 방류는 영월군이 주관하고, 내수면어업협회와 낚시협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현장 방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월이 가진 생태적 우수성과 내수면 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낚시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군은 향후 청정 하천의 생태 건강성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월군은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의 사회적 유출 등 경제활동인구의 지속 감소에 따라 관내 기업체의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법무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외국인근로자가 해당 시군 기업체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함으로써 생활인구 확대 및 지역 경제활동 촉진의 선순환 구조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영월군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영월군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지난 5월에는 세경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기체류시설 운영 ▶영월바로알기 정착교육 ▶ 통·번역 등 행정지원 ▶ 노동, 법률, 부동산 등 생활상담지원 등이다. 영월군의 올해 모집 규모는 지역우수인재(F-2-R) 50명 숙련기능인력(E-7-4R) 10명이며, 외국국적동포(F-4-R)는 인원 제한 없이 모집 중이다. 현재까지 지역우수인재(F-2-R) 2명, 숙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