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청년들이 만든 청년들의 축제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이 청년들의 열기와 호응 속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는 28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청년보장제 완성, 우리의 이야기가 제주의 정책이 되도록!’을 주제로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년정책 공론의 장으로,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도정과 소통하면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 청년정책들을 알리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토크쇼와 개막식, 소통한마당 및 대학가요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도내 대학 총학생회와 제주청년센터의 제주청년정책 실무협의체가 참여하는 생애주기 단계별(탐색기·사회진입기·안정기) 청년정책 운영기관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첫 번째 토크쇼에서는 ‘제주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청년의 목소리’, ‘ESG 탄소배출을 위한 작은 움직임’, ‘제주청년들이 원하는 직업, 청년의 일자리’ 등 3가지의 주제로 청년패널과 전문가들이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RE100)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제주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국회 산중위 위원들을 만나 RE100 산업단지 전환 계획을 설명했다. 현장 시찰에는 박성민·김원이 간사와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중위 소속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도 함께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의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전략계획 발표와 제주반도체 기업의 운영 및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산업단지 내 기업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일시적 RE100을 달성한데 이어, 10월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일시적 재생에너지 100%(RE100)를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며, RE100 산업단지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실시간 전력거래제도와 해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시는 10월 2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실·과장 등 36명의 고위공직자가 참석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인권과젠더교육 ‘다음’센터 대표인 문수연 강사가 맡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수연 강사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조직 내에서 고위간부가 가져야 할 자세와 실천 방안 그리고 폭력 예방을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도정 영상 TV방송을 통한 시청각 교육과 전문교육기관(공공정책연수원 나라배움터)의 사이버 교육을 병행해 연간 총 4시간의 폭력예방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공직자의 자율적인 인식 개선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상호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9건의 안건을 다룬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안건으로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추진 협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에 따른 인건비 공동분담을 제안한다. 도 교육청은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추진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안 △2026년 학교급식비 지원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에서 하와이주교육부(Hawaii State Department of Education)와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와 하와이주의 자매주 결연 40주년을 앞두고 양 지역 간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협력 관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등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학생 교류 및 포럼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하와이주교육부 소속 학교 간 자매학교 결연 활성화, 글로벌 교육·몰입형 언어교육·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경험 공유 등 교육 프로그램 협력, 제주어와 하와이어 보존 및 인식 제고 활동을 포함한 문화·언어 교류, 교원 교류와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추진 등 전문가 협력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하와이주교육부의 키스 하야시(Keith T. Hayashi) 교육감과 엘리자베스 히가시(Elizabeth Higashi) 부교육감을 비롯한 6명의 지도자 그룹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29일 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제주 최초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마음에온 법환’ 입주식을 개최했다. 창업인을 위한 업무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이 결합된 복합형 공공주택으로, 청년과 창업인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 ‘마음에온 법환’은 총 70세대(통합공공임대주택 32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8호) 규모다. 지상 1층부터 4층은 업무시설, 지상 5층부터 8층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됐다. 업무시설에는 공유오피스·회의실·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창업지원시설 ‘스타트업타운’이 들어섰으며, 현재 37개 창업 기업이 입주했다. 전문 수탁기관이 운영하는 스타트업타운은 임대주택 거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폭넓은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간으로, 홈네트워크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춰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했다. 2020년 12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이 ‘자치경찰제 실질화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주에서 채택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재정 자립 기반 마련, 내년 하반기 시범 실시 지역에 제주를 포함할 것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 제주에서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정책 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제 첫 도입지인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경찰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자치경찰제가 처음 시행된 지역으로, 지난 20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가능성과 필요성을 증명해 왔다”며 “이제는 지방정부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책임지는 이원화 자치경찰제로 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한화우주센터를 방문한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만나 제주의 우주산업 강점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적고 적도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국가위성운영센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등 민관 위성 활용 인프라가 집중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가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다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우주시대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성(경남), 발사체(전남), 연구·인재양성(대전)에 이어 위성정보 분야 클러스터를 제주에 조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제주의 우주산업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26년 경력 농업정책 전문가가 제주농업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제주와 인연이 깊다. 구좌농협 당근 향토산업 육성사업 컨설팅,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등 지역농협 컨설팅을 맡았다. 제주 광역먹거리체계 구축방안 수립 연구, 제주도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지원사업 예비계획 수립 연구 등 도 농정 관련 연구용역도 다수 수행했다. 최근에는 양배추, 마늘 등 월동채소 통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제주 농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배경은 오영훈 지사가 지난 9월 2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농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선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BRT 사업 일정 재검토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립 정책, 4·3 역사 왜곡 대응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서광로 BRT 문제점을 공유했다. 현재 서광로의 터미널·장애인복지관 정류소 구간에서 버스가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우회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서광로 BR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교통안전 위험 개선, 양문형 고상버스 확보, 가로변 시외버스 운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