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신안군은 예술섬 프로젝트 참여작가인 안토니 곰리를 초청해 오는 2025년 6월 14일 오전 11시,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신안군이 추진 중인 ‘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작가는 신안군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인 초대형 철 작품 ‘엘리멘탈(Elemental)’과 작가의 작품 철학과 예술적 견해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작가는 지난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하여 내촌마을의 옛 담장, 신안군의 갯벌과 해변, 숲과 산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고,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수집해 런던 작업실로 돌아간 뒤 4년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비금도에 설치될 ‘엘리멘탈’은 38개의 큐브 구조물로 구성된 초대형 설치작품으로, ‘휴식 중인 인간의 몸’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품이 잠기고, 물이 빠지면 관람객이 직접 구조물 사이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자연의 흐름과 인간의 존재를 잇는 상징적 설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는 “엘리멘탈은 별개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과 장소, 그리고 방문객의 경험 그 자체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희망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는 부산시립합창단이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기획하는 특별연주회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수한 지휘자를 초청해 그들만의 음악적 해석을 관객과 공유하고, 합창 레퍼토리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있다. 1부는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하이든(F. J. Haydn)의 ‘전쟁미사(Missa in Tempore Belli)가 연주된다. 이 곡은 나폴레옹의 오스트리아 침공 소식을 접한 하이든이 전쟁의 불안과 공포, 분노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며 작곡한 작품으로, 하이든의 대표 미사곡이다. 2부는 ‘전쟁, 평화,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쟁의 고통과 극복, 그리고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곡들이 메들리 형식으로 연주된다. 2부 전곡은 양산시립합창단 기획 및 악보 담당 천득우의 편곡으로 구성됐으며,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고 다시는 전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메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평구는 전통시장 3곳(부평종합시장·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평전통시장 한마음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부평종합시장 장마당 광장에서 열렸다. 시장 3곳은 가요제 기간동안 전통시장 공동판매장도 운영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채소·과일 등을 판매했다. 또, 전통시장 물품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리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통시장 관계자는 “부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3곳이 연합해 진행된 행사가 성황리에 완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합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물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운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뮤지엄X즐기다’사업에 참여하여 진행됐다.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1004섬 미니 예술 정원’, ‘몸으로 느끼는 예술 정원’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교육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익산시가 '미륵사지'를 고속도로 관문에 새기며 백제왕도의 정체성을 알리는 상징적 이정표를 세웠다. 익산시는 11일 옛 여산휴게소의 새로운 이름 '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알리는 제막식을 휴게소 상행선 본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시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2020년부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해 온 끝에 성사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의 명칭 변경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여산면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명칭 변경에 대승적으로 동의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제막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여산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륵사지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간판 제막 퍼포먼스와 함께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공연에는 익산시 홍보대사 장영우를 비롯해 익산시립풍물단, 여산부사관학교 군악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홍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기념해 혁명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예술제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과 녹두관, 전라감영에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제5회 세계혁명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중심에 두고 동학의 역사적 가치를 현재와 연결하는 참여형 예술제로 구성됐으며, 시민들도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행사에 함께하며 과거의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예술제는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민초의 희생을 기리는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묘에서 진행된 헌화와 참배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것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포럼 개회식은 윤동욱 전주부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과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박민수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정탄진 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의 인사말 등 동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세상을 바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오는 6월 15일 광양 유림정에서 전통 활쏘기 문화 교류 행사인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일상 속에서 계승하며 자발적으로 이어가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국가유산청의 사업이다. 공동체 주도의 전승 활동을 장려하고 그 기반을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터편사’는 지역 활터(사정, 射亭) 간 활쏘기 기예를 겨루며 친목을 다졌던 전통문화로, 이번 행사는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재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터편사’는 광양 유림정, 백운정, 마로정에서 총 세 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첫 일정으로 유림정에서 합천 죽죽정을 초청해 6월 15일 첫 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주관하는 ‘2025 전승공동체 활성화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서 5월 25일에는 [활터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후 ▲[예를 품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중구소년소녀합창단(단장 한경희, 지휘자 조나리)이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25년 중구소년소녀합창단 기획연주회 '무지개빛 하모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은 ‘무지개빛 하모니’, ‘즐거운 나의 집’ 등 아름다운 동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해피코러스합창단과 울산남성합창단, 차오름 청소년합창단 등 지역의 다양한 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분야(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무료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6월 13일 오후 5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함월홀에서 표를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창단한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어린이합창제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지역 주민 정서 함양 및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이 주최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 행사가 지난 6월 10일 19시(현지시각) 프랑스 안시 노보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이다. 이번 2025년 행사 참석자로는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플로우' 론 다인스 프로듀서, 학생 아카데미 수상 '너구리와 손전등' 김한나 감독, 안시 단편 대상 '슬픔의 물리학' 테오도르 위셰브 감독, 안시 장편 경쟁 '차오' 아오키 야스히로 감독과 미드나잇 선정작 '올 유 니드 이즈 킬' 아키모토 켄이치로 감독,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프로듀서 마크 주셋, 그리고 BIAF와 오랜 협력 관계인 자그레브애니메이션영화제 다니엘 슈지치 예술감독, 도쿄아니마어워드 코지 다케우치, 브뤼셀애니메이션영화제 위원장 카린 반더비르트와 안시 심사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부모멘토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녀의 정서적 회복탄력성, 좌절내구력(역경을 견디는 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전략 등에 대해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따뜻하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미 교수는 오랜 상담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각 교육 단계별 자녀 발달 특성과 부모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며 학부모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초중고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자유롭게 나누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320석 규모로 준비됐으나, 사전 신청자가 정원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보조좌석을 추가 설치해 400명 이상의 학부모가 함께하며 시민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학부모는 자녀의 첫 번째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