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11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16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연 대회는 학교 부문(초중고)과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나뉘어 오케스트라·윈드오케스트라·앙상블 등 세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모인 70여 개 연주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4일에는 학교 부문 각 부·급별 최우수상 수상팀이 한자리에 모여 대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팀에는 학교 부문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지역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되며, 학교 부문 최우수상에는 경상남도교육감상이 주어진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도내 182개 학교와 지역 청소년 단체에서 운영 중인 오케스트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넓히고 예술적 소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주시는 11일 오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3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년간 활동한 시민참여단의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3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총 50명으로 구성돼 양성평등과 성인지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모니터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는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시민참여단 활동영상 상영, 성과 발표 후 소감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4년간 시민참여단을 이끌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쓴 김병윤 단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병윤 단장은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주시가 모두가 평등하고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로 더욱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년간 평등한 사회의 밑바탕을 위해 열정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1일 울진군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대비 2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공직자 특이민원응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특이민원 제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등 단계별 가상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내 울진경찰서와 연계되어 있는 비상벨 호출에 따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여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는 등 민·관·경 합동훈련으로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울진군은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민원처리 담당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한 시설 확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울진군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4년 8월 2일 자로 공포·시행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포항시는 태풍이 집중되는 8월 말, 9월을 대비해 11일 시 전역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하천붕괴·도시침수 현장대처와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강력 태풍과 예측 불가한 극한 호우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심 침수를 가정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와 유관기관, 안전단체, 자생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집집마다 책임담당제를 구축하고 위험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각 읍면동은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통행을 통제하고 건물 2~3층 높이에 지정된 ‘하천범람 주민대피소’로 주민들을 유도했다. 대피에 불응하는 주민은 경찰 협조로 강제 대피 조치했으며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인근 등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통제를 강화했다. 훈련 종료 후 강평회를 열어 미흡 사항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시 전역에 전파하기로 했다. 시는 훈련점검반을 운영해 주민·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반복 훈련으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포항시가 11일 북구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과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도병 이우근 학생의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유품에서 발견된 편지를 포항고등학교 학생이 낭독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했으며, 이어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들이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 전투에서의 참전 경험과 전우애를 담은 전공사를 낭독하며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킨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사명감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념식이 시민 모두에게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참된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8월 7일 오후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2025 로컬스타즈 커뮤니티 북새통 플러스’를 개최했다. ‘북새통 플러스’는 지식(Book), 경계와 복잡성(塞), 연결과 소통(通)을 뜻하는 ‘북새통’의 의미에 실천의 가치를 더한 참여형 지식 커뮤니티로, 지역문제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커뮤니티는 지난 6월 열린 2차 ‘연결의 재구성, 시스템사고로 로컬을 다시 그리다’의 심화편으로, ‘겉이 아닌 속을 보다, 로컬 문제의 진짜 구조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차에서 다룬 시스템사고 기초와 루프 다이어그램 작성법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문제의 표면이 아닌 근본 구조를 파악하고 실행 전략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스템사고리더십교육센터 정창권 대표가 다시 강사로 나서, 복잡한 지역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심화 기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강화 루프·균형 루프·지연 요소 분석을 고도화하고, 각자 관심 있는 지역문제를 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약 1,000명의 단원들과 함께 협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에서 청송 단원들은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단원들과 함께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Cavalleria Rusticana – Intermezzo)을 협연했으며, 강릉·구리·인천 중구 무용단과의 협업으로 오케스트라와 무용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융합 예술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꿈의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예술 캠프로, 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해외 합창단이 함께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역을 넘어 다양한 단원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공동창작과 장르 간 융합 예술을 경험하며 다양한 방면의 역량을 키웠다. 특히 청송 단원들은 준비 단계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술적 자신감과 소속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송군이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기·수도 고장 등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전화 한 통으로 접수하면, 청송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행정절차 없이 민원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8282민원처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총 3,4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60건)보다 100건 증가했다. 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서비스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송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모듈주택) 입주자들을 대상으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는 생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지원하면서, 군민 모두가 형평성 있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기·수도 점검, 주거환경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열린음악회 추진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제19회 한여름밤의 청도 열린음악회’가 지난 8월 9일 저녁 7시, 신화랑풍류마을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음악회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청도군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운문댐 하류보 잔디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신화랑풍류마을 야외광장에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에는 ‘천년바위’로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 박정식을 비롯해 세미트롯 가수 김지연, 감미로운 보컬의 이창휘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왁킹댄스팀 ‘왁갱’, 화려한 퍼포먼스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멀티악기 연주팀, 클래식 소프라노와 성악 3중창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춤과 노래, 감성적인 클래식,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문화 향연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및 팀장, 경북연구원의 분야별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실행을 위한 부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3년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5년 6월에 완료된 중장기발전계획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2040년까지 청도가 나아갈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철저한 계획의 필요성과 계획의 실행을 위한 효율과 효과를 고려하여 정책의 우선순위 설정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한편, 비전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은 무엇보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많은 전문가와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워크숍, 간담회,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여 청도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통해, 군은 “대한민국 행복 1등, 청도”라는 비전과 4대 목표를 도출했고, 10대 핵심프로젝트를 과제로 설정하고 이와 연계된 8대 중점 분야의 153개 사업을 발굴하여 청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