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생경제 활력, △안전·보건 강화, △관광·복지 제공, △교통·생활 편의 4개 분야 19개 과제로 마련됐으며, 연휴 기간 도와 시군은 4,600여 명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먼저,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9월 17일부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성수품 22개 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시군별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과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도내 63개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강원상품권 발행 확대(40→60억 원, 5%할인) 및 강원더몰·우체국쇼핑몰·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강원특산품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9월 22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군부대 등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하고, 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릉농악보존회가 9월 28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여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는 강릉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 44명(초 34명, 중 9명, 고 2명)이 출연했으며, 경연장에 학부모 응원단 및 보존회 회원의 뜨거운 응원으로 예술제에 열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무더위와 가뭄이라는 강릉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꾸준히 연습하며 경연을 준비했고, 그 결과 1위를 차지하여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경연에서는 강릉농악의 대표적인 “농사풀이농악”을 선보였다. 이 농악은 과거 농사과정을 몸짓, 손짓으로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소, 볏짚 등 농사 과정의 다양한 소재들을 직접 몸으로 표현하여 하나의 연극이나 마임을 보는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경연은 임영민속연구회의 김남일 박사가 총 연출을 맡고, 이용신 전 서울노원구립예술단장이 고증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평창군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대관령면 소재 모나 용평리조트를 비롯한 평창군 관내 일원에서 2025년 평창군 신규 공무원 온보딩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온보딩(On-boarding)’은 ‘배에 올라탄다’라는 의미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0월 이후 임용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초 업무 지식과 공직 예절 습득을 비롯해 공직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동료 간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월정사,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삼양목장 등 평창군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병행해, 신규 공무원이 평창군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군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창군 업무혁신 3대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신규 공무원 공직 생활 적응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심재국 평창군수도 일정에 함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삼척시 정하동 일원에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삼척시와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다양한 주관기관과 함께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자간 도시재생 거버넌스 MOU 체결식, 강원도 공간혁신방안 세미나, 학술논문 발표대회, 도시․지역혁신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워터시티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했으며, 특히, 삼척시와 협회에서 주최한 도시재생 합동워크숍에는 전국의 도시재생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소기업 18개사가 10,500,000원을 삼척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도 이어졌다. 공식행사 이외에도 세계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과정을 현장에서 느껴보는 국제아트 심포지엄, 준공된 성내동 도시재생현장에서 개최된 소셜마켓 함성 축제, 국보 죽서루 일원에서 펼쳐진 국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평창군은 2026년도 환경부 국고보조 공공하수도 신규 사업에 용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사업과 용평(장평·재산·백옥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2026년도 환경부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 신규 사업으로 신청한 용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사업과 용평(장평, 재산, 백옥포) 하수관로 정비사업 확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에 필요한 국비 14억 원과 지방비 9억 원 포함 23억 원이 반영됐다. 군은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평 공공하수처리시설(800톤/일) 신설에 국비 88억 원, 지방비 58억 원 등 총 146억 원을 투입하고, ▲장평리·재산리·백옥포리 등에 하수관로 정비(25.25km)에 국비 189억 원, 지방비 126억 원 등 총 315억 원을 투자해, 총 461억 원 규모로 용평면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용평면 지역의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주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크게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춘천시가 성장과 도약의 새 동력인 AI 시대를 맞아 ‘AI 대전환’을 선포하고 산업·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 춘천ICT벤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춘천시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1부 ‘비전 선포식’에서는 춘천이 ‘전국 최고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밝힌다. 핵심 전략은 △AI와 함께하는 든든한 산업 △희망찬 교육 △따뜻한 행정 등 3대 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춘천의 AI 정책을 이끌 ‘춘천 AI 혁신 거버넌스’가 공식 출범한다. 산업·교육·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자 컨트롤타워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AI 정책을 설계·집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2부에서는 ‘AI+춘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포럼을 연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했던 최양희 한림대 총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맡고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도시: 춘천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속초시가 침체한 설악동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설악동 재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설악동 재건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설악 온천마을 관광거점 조성 사업(설악산 문화시설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의 건물 리모델링 작업이 9월 28일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설악산 관문에 오랜 기간 방치돼 온 설악산 문화시설(구 홍삼체험관)을 개보수해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키는 이 작업은 지난해 12월 착수했으나 본격적인 공사는 겨울철이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4천693㎡의 낡은 건물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이 사업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이와 연계한 내부 복합문화센터 공간 조성을 시작한다.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18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8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복합문화센터에는 다목적홀과 휴게공간, 아케이드형 주민 공동체 공간, 학습공간, 공유 오피스, 워케이션 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설악동 재건사업이 침체한 설악동 활성화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만종예비군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향군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의 나라 사랑 정신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안보 교육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 향군인의 다짐 제창,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군 유공자 포상을 통해 지역 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보의 버팀목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해 주신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과 올바른 안보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애네아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소외된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원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 16곳에 과일 꾸러미와 라면, 생필품 등을 지원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2,204가구에 추석 명절 꾸러미(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위문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명절을 풍요롭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잠정 취소됐던 강릉의 가을 대표축제인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일)까지 나흘간 동시 개최된다. 강릉시는 지난 9월 25일 강릉시번영회장,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커피 관련 협회장 등 관계자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축제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 야외에서 개최되는 두 축제의 특성상 시기를 더 늦추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촉박한 일정이지만 10월 30일로 축제 개최일을 정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9월 12일,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1%대까지 떨어지는 등 가뭄 상황이 악화되자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물의 사용이 필수적인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재개와 더불어, 전국적인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 ‘재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강릉’의 모습을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가뭄의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행사장 내 수돗물과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등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