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 말까지 주택 정화조 청소 후 즉시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질병 매개 해충인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체감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 보건소, 용산구청,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 2곳(승보환경산업, 경남정화조)이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전체 주택 정화조 2만 2060곳 중 정화조 용량이 20인조 이하인 주택 1만 767곳로, 이는 약 48%를 차지한다. 해당 주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가 정화조 청소 후 즉시 모기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한다. 용산2가동 한 주민은 “평소 정화조에서 모기가 발생해 보건소에 유충구제 방역 요청 민원을 넣은 적도 있다”라며 “올해부터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모기 걱정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는 올해 말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2월 2024년 대비 모기 포집량을 비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추어 오는 15일(화)부터 27일(일)까지 '2025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제(이하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에 ‘철쭉동산’을 조성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봄 축제다. 3회차였던 작년에는 13일 동안 23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평일에도 1일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했다는 결과는 철쭉제가 지역사회에 안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는 이번 철쭉제 역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한나절을 온전히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화나라 테마를 입힌 ▲힐링타운 전반의 경관 설치, 다양한 종류의 ▲특별 체험프로그램 운영, 축제 기간 중 ▲문화공연 개최, ▲힐링마켓(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을 구성했다. 먼저 힐링타운 전반에 걸쳐 ▲조형물과 장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힐링타운 입구에서부터 형형색색의 차광막, 산림치유센터 초입의 하늘 우산 장식 등은 경관개선 효과와 함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봄을 맞아 송파구 보건소에서 임신 16~20주의 초기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숲 태교 교실 ‘GOLD맘, GOLD타임 생명의 시작’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송파구와 산림청 산하기관 풀빛문화연대가 협업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대표 녹지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따스한 봄볕 아래 다양한 신체활동과 공예체험을 한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향, 소리, 색채, 공예, 명상, 태담 등으로 오감을 열고, 친환경 육아·생활용품을 만들며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갖게 된다.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은 각기 다르다. 전문 강사 지도 하에 1차시 향기와 색채 태교, 2차시 소리 태교, 3차시 공예 태교, 4차시 명상과 태담 태교가 진행된다. 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여간 진행되는 야외수업인 점을 고려해 임산부의 몸에 무리가 없도록 세심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휴식 시간과 간식을 별도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 재해배상보험에 가입해 걱정을 덜었다. 참여를 희망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도봉구 도봉1동은 지난 3월 26일 도봉산 탐방지원센터와 광륜사 일대에서 도봉1동 직능단체, 도봉1파출소와 함께 도봉산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도봉1동 약자와의 동행 민·관·경 합동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첫 활동으로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구 직원을 비롯해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도봉1파출소, 도봉경찰서 등 관계 기관‧단체에서 나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재난 대비에 대한 지침을 등산객들에게 안내했다. 또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등산객 수칙을 알리며, 실천을 독려했다. 이광재 도봉1동장은 “산불의 원인이 인재인 경우가 많다. 등산객들께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관련한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도봉구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영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대표적으로 ▲‘싱겁게, 달지 않게 먹는’ 실천배움터 운영 ▲건강 과일바구니 지원 ▲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이 있다. 실천배움터는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고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생활터를 방문해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조리실습 등 체험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염·저당 식생활 참여 독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식습관 개선 방법을 제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은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주 2회 과일을 배송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농식품 바우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매 가능 농산물은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도봉구가 지난 3월 29일 쌍문동 나눔텃밭 등 3개소 텃밭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곳은 쌍문동 나눔텃밭, 세대공감텃밭, 초안산 나눔텃밭 총 3곳이다. 경작은 개장일로부터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이날 오전 각 텃밭에서는 상추 모종 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분양 당첨자들은 배부받은 상추 모종을 전문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상추모종을 텃밭에 심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연을 느끼고,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은 3.6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도봉형 주택관리사무소인 ‘우리동네 관리소’가 지난 3월 2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관리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앞서 구는 도봉로 118, 3층에 ‘우리동네 관리소’ 1호를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약 1달간 시범 운영했다. ‘우리동네 관리소’는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시설이다.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환경정비, 안전순찰, 주차 계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관리소’ 1호의 관리 권역은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다. 직원은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관리인 4명은 오전, 오후 두 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현장 민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 2월 20일 오후 관리인이 해당 권역을 순찰하던 도중 80대 어르신을 기적적으로 살리는 사례가 있었다. 박찬욱 관리인은 순찰 중 인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도봉구가 건축물 해체 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구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과정에 ‘심의위원 사전 현장점검’ 단계를 추가, 해체공사 전 총 2번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공 후부터는 작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수시로 점검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현장점검은 건축물 해체 허가 과정에서 해체공사 전 한 번만 받게 돼 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해체공사 허가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허가증 발급 및 감리자 지정, 착공 신고, 현장점검, 해체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현장점검 단계에서 막상 확인해보면 신고 당시 제출했던 해체계획서와 현장 여건이 다른 경우가 많아 자칫 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았다. 이에 구는 착공 신고 전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단계부터 철저히 현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점검에서는 ▲현장 여건에 맞는 해체계획서 수립 여부 ▲가설 비계 등 임시시설물의 설치 적정성 여부 ▲인근 지역주민의 피해 발생 가능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구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단계부터의 현장점검으로 심의위원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등포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9,700만 원을 지원받고, 장애인 평생학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역량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액인 9,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구는 장애유형에 맞춘 장애인의 학력보완, 인문교육,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접근이 쉬운 복지관, 도서관, 평생학습관, 주민자치회관 등에서 제과제빵, 디지털 드로잉 등 장애 유형과 욕구에 맞춘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환경과 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에도 힘써 장애인의 문화‧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기관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서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등포구는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당초 4월 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 시작을 4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후 3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 여부와 일정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경된 행사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교통 통제는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다. 이번 행사는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