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하절기 기온 상승과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소비가 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층 강화해 식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와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 34곳을 대상으로 식용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살충제·농약 등 유해잔류물질 81종 ▲식중독균(살모넬라균 3종) ▲이물·변질·부패란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해 식용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요령에 대한 지도·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는 도 및 행정시와 협력해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nb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절기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으로는 국내에서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해외에서는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이 있다. 특히 말라리아는 경기도 북부지역과 해외 동남아․중남미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뎅기열은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❶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123명(사망 1명)을 기록하는 등 폭염 피해가 늘고 있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24년 전국 온열질환자는 2018년 이후 역대급 폭염으로 전년대비 31.4% 증가한 3,704명(사망 34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운영 ▲도민 대상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일일통계 공유 ▲(제주도 약사회 협업) 폭염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 대상 복약지도 시 질환별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을 추진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제주도, 제주보건소․서귀포보건소, 6개 응급의료기관, 질병관리청이 참여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일일 감시한다. 수집된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 통계는 매일 오후 4시경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유돼 도민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강우와 태풍에 대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183개조 621명으로 구성된 마을단위 순찰조직 ‘올레순찰대’가 주민참여형 현장 대응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자율방재단원과 마을 이·통장이 함께하는 올레순찰대는 기상특보 발효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가동된다. 해안가·하천변·세월교 등 사전통제지역 184개소를 24시간 상시 관리하며, 위험지역 예찰, 시설물 점검, 주민 대피 유도, 사전 통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별도로 관광객 밀집지와 낚시객 출몰지, 상습 침수도로 등 286개 위험예찰지역은 지역자율방재단 248명이 사전홍보와 순찰을 맡는다.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 245명에게는 대피도우미 429명을 1:1 이상 매칭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가구 35가구에도 전담 대피도우미를 배치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6월 15일까지 올레순찰대 실전훈련을 통해 대응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를 위해 도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 및 노인일자리 종사자들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맟춤형으로 실시하고 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어업인회관에서 도·행정시 현업업무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6시간의 법정 교육시간 인정과 함께 실습 중심으로 실시된다. 제주도는 사업의 업무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근로자 스스로 위험요소를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과 22일 양일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리자 및 노인 근로자 등 총 6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근로자에게 특화된 안전작업 요령, 사고 예방 방법, 보호구 착용법 등 실생활 중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은 “안전은 단순한 지침이 아닌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실천해야 할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6월부터 8월까지 공원 내 전통초가마을(돌한마을)에서‘전통문화 전승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 전통초가마을(돌한마을)에서 각 분야의 명장들을 초빙하여 진행되며, 제주의 정체성이 담긴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전승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차(6월~8월)에는 ▲석공예와 ▲초가 이엉잇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석공예는 송종원(대한민국 석공예 명장) 선생을 초빙하여 제주 현무암을 이용한 동자석 조각 등 전통 석공예를 전수한다. 초가 이엉잇기는 강임용(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초가장 보유자) 선생및 이수자, 전수장학생이 함께 제주 전통초가 지붕의 집줄놓기, 이엉잇기를 실습해 볼 수 있다. 2차는 향후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수강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공지사항 및 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돌문화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제주의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기획전시 《페이지를 건너다: 이수지의 그림책》연계 강연으로 6월 11일 오후 2시 참여작가 이수지와의 특별한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이지를 건너서 작가와 만나다'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은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연은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6월 6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전시와 이수지 작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페이지를 건너다: 이수지의 그림책》은 그림책 원화와 설치작품 등을 통해 이수지 작가의 상상력과 창작세계를 오롯이 엿볼 수 있는 전시로 6월 2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본관과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미디어 영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제주항일기념관 스탬프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항일기념관 내·외부에 설치된 스탬프를 찾아보며 각 현충시설과 제주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일기념관 경내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 및 관광객은 연령 제한 없이 당일 현장에서 체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스탬프는 3·1독립운동기념탑, 애국선열추모탑, 창열사 등 기념관 경내 현충시설과 전시실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스탬프 투어 지도를 모두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현충시설에 관심을 갖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무 재배지의 토양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월동무 재배면적은 연간 5,000ha 내외, 조수입은 2,000억 원 내외로 도내 월동채소 가운데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주요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동일한 밭에 월동무를 연속으로 재배할 경우 토양 내 병해충 밀도가 증가해 작물에 피해를 주는 연작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월동무 조생종 파종기인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는 고온기로 병해충 활동이 활발해 토양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토양소독 작업의 기계화를 도입함으로써 연작 장해 경감과 방제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8일 구좌읍 종달리에서 지역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설명, 장비 시연, 현장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토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정착을 위해 추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총 5회에 걸쳐 △농업 제도·정책·지원사업 소개 △최신 농업 트렌드 △동부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토양관리 △농촌융복합 및 농촌교육농장 운영 사례 △옥수수 파종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됐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이 실제 영농 활동과 준비과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2%에 달했다. 또한 94%는 타인에게 교육을 추천하겠다고 답하는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 난이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2%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교육생 구성은 청년농업인이 62%를 차지했으며, 이 중 20~30대가 33%, 40대가 29%였다. 또한, 영농경력 5년 미만이 86%, 농업경영체 미등록 교육생도 44%로 나타나 농업 진입 초기 단계의 참여가 활발했다. 또한, 50대 이상 비율도 38%에 이르러 중장년층의 농업 분야 진입에 대한 관심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