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14일 소방청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개된 ‘소방관 부모님들이 기내식 먹다가 눈물 쏟은 사연’ 영상이 화제다. 소방청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 부모님 17명(10가족)과 3박 4일간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작년 1월 경북 문경시 신기동 공장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 활동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아버지 김종희님과 어머니 이보경님을 포함해 총 10가족 17명의 부모님이 참여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이륙하자 티웨이항공 기내에서는 안전을 당부하는 안내방송과 함께 한 소방관이 부모님께 전하는 음성편지가 공개됐다. 해당 음성편지는 LG유플러스의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경북 문경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음성을 복원해 제작됐다. “엄마! 아빠! 잘 지내셨어요? 저 수광이예요. 갑자기 제 목소리가 들려서 놀라셨죠? 엄마 아빠가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가신다고 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깜짝 편지를 써봐요. 제가 가족의 곁을 떠난 지도 어느덧 1년이 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방위사업청은 5월 15일 경기도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유ㆍ무인 복합 수중 무인체계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정부 출연기관과 관련 방산업체,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최초로 개최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중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발이 필요한 핵심기술의 신속한 개발과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방위사업청은 ‘유ㆍ무인 복합 수중 무인체계 발전전략’을 공유하며, 해양 수중영역에서의 무인체계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사청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다목적 모듈형 무인잠수정 실증 기술 연구 현황’과 확보된 핵심기술의 활용계획 등을 소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중 무인체계 핵심기술 확보 방안과 우수 민간 기술의 국방접목을 통한 수중 무인체계의 신속 전력화, 플랫폼과 연계한 유ㆍ무인 복합 MUM-T 구현 구체화 등 수중 무인체계에 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공동 주최하는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5월 15일, 에프케이아이(FKI) 타워(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간 교육을 위해 헌신한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수상자와 동반가족, 교원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대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이 직접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 합창단(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오케스트라(서울도성초등학교) 및 교사 합창단(경기교사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교육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으로 진행한 ‘추억을 그려드립니다*’를 통해 선정·제작한 그림(일러스트)은 5월 15일 스승의 날 당일, 교육부 누리소통망(SNS),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키크니 작가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함께학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은 산림과학 정보와 이슈 등 숲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는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 교양도서를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은 19인의 산림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생명의 근원인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다양한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펴낸 길라잡이 도서이다. 발간도서는 △1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숲 △2부 숲, 인류의 복지, △3부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숲과 관련된 논문과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문헌들을 바탕으로 숲의 역사, 기후위기, 산림산업, 미래산림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집필됐다. 도서는 전국 서점 또는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발간한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을 바탕으로 교육부와 부처협업 교과서를 개발해 2026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림·임업 분야 입문서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지구와 인류가 처한 기후위기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숲의 중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용노동부는 5월 15일,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논의 결과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 전·현직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10차례 연구회의와 워크숍, 노사단체, 전문가, 현장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체계 등 주요 쟁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회 제안서에서는 합리적인 토론과 숙의가 가능한 논의구조를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규모를 조정(27인 → 15인)하고 위원 구성도 ‘전문가 중심 방식’과 ‘현행 노사공 방식’을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업종별 구분 적용과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등 노사가 주장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전문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통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쉽고 실제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포괄해 최저임금을 정할 수 있도록 결정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연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철도 회사에 25년, 배터리 회사에 5년간 근무한 서종원(58·남) 씨는 폴리텍대학 전기내선공사실무 신중년특화과정을 거쳐 현재 전기시공사 안전관리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퇴직한 뒤 재취업을 위해 폴리텍대학을 찾은 그는,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 이해에 집중하며 학습을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단기간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서 씨는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이 나에게는 큰 전환점이 됐고, 수료 후에도 꾸준히 공부하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까지 차례로 합격했다”라면서, “나이가 많아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라고 말했다. #. 30년간 연구소에서 안테나 개발 직무에 몸담았던 김종성(57·남) 씨는 퇴직 후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전기과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했다. 김 씨는 6개월 교육과정 동안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받으며, 전기기능사와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차례대로 취득했다. 현재는 아파트 시설관리 분야로 재취업에 성공하여 전기·설비 관련 현장 업무를 맡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제고하고, 민간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년 산림데이터 역량 강화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소속 및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 공공데이터 포털 운영 및 관리 실무 △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기본 및 진단 실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산·관리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유지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최근 5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및 품질관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공공 부문에서 신뢰성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하고 있다. 산림청이 개방한 산불위험예보, 산악기상, 임상도 등은 이미 민간 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산불 예측 및 방재 서비스, 보험사의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신산업으로 활용 중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은 물론 민간 분야의 서비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14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해외직구 서비스 테무에 대해 13억 6,900만 원의 과징금과 1,7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테무 등 해외직구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테무가 한국 판매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판매자의 신분증과 안면 정보를 수집한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해당 내용도 추가 확인했다. 테무는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오픈마켓이다. 다만, 테무는 중계창고에 보관된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있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판매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통상의 오픈마켓과 차이가 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테무는 상품 배송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의 다수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거나 보관하고 있음에도, 국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위탁하는 사실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공개하거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처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14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비영리단체 및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은 비회원의 개인정보도 수집하고 있으나 비회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공개하지 않았고, 시스템 관리자가 개인정보 시스템에 접근 시 안전한 인증 방식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있었고,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회원가입 시 마케팅 광고 사항을 필수동의 항목으로 하고, 개인정보를 시스템에 보관하면서 접속기록을 생성·보관하고 있지 않은 사실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안전 관리 강화 및 재발방지 등을 위해 관련 사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알뜰폰 사업자인 ㈜더피엔엘은 가입신청서 동의란에 마케팅 광고 사항을 필수동의 항목으로 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항목을 구분하지 않은 채 포괄동의를 받았다. 아울러 가입자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해 보관하지 않는 등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가 미흡한 사실이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더피엔엘에 과태료 1,200만 원 부과 및 사업자 누리집에 처분받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30일간) 2025년도 생성 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며, 올해 총 35억 원 규모로 3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 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인력을 산업 현장에 적기 공급하기 위해 2025년 추경 사업으로 추진됐다. 본 사업은 생성 인공지능 기업 등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2개 이상의 국내 대학과 연구팀을 구성하고, 실제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전형 인공지능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 등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생성 인공지능 다목적(파운데이션) 모형을 활용해 대학에 연구용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 등은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을 총 24명 이상 참여시켜 연구를 진행한다. 2차년도인 ’26년부터는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