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10 일, 현지시간) 오전 간디 추모공원 헌화 행사 전, 라운지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환담을 했다. 리창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옆자리에 앉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윤 대통령은 “연내에 리 총리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진핑 주석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창 총리 또한 “대통령님 말씀을 시 주석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9, 토)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시작 전, 정상 라운지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우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저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격의없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에서 세 정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수 있어 보람이었다”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간 9. 8, 금) 저녁 현지 동포를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8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인도는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자 최대 인구 대국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우리나라와 함께 가꾸어 가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1990년대 인도의 경제개방 초기에 우리 기업들이 과감하게 인도에 진출한 결과 삼성, LG, 현대, 기아 등이 인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금융, 방산, 식품, 의류 분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우리 기업들과 함께 인도 시장을 개척한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한-인도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인도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주역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되어, 인도에서 기업 활동에 매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9, 토) 오후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아잘리 아쑤마니(Azali Assoumani)'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코모로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AU가 G20에 정식 가입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한-코모로 관계에 실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우리 해양수산부 대표단의 코모로 방문 등 청색경제(blue economy, 해양경제 성장전략으로 제시되는 개념으로서,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사용 등을 의미)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고, 농업 분야에서도 코모로가 7월 우리의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아잘리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해양수산부 대표단을 코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9 토, 현지시간) 오후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Bola Ahmed Tinubu)'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나이지리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티누부 대통령의 올해 5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7월부터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인 티누부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삼성, 대우 등 우리나라 유수 기업들이 양국 경제 협력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 진출 활성화와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취임식 경축특사단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9, 토) 오후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방글라데시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수교 이래 반세기에 걸쳐 양국이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확대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민주주의, 시장 경제와 같은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양 정상은 그간 한국 기업이 자무나 대교, 샤잘랄 국제공항, 국립대병원 등 방글라데시의 핵심 인프라 건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방글라데시의 고도성장과 함께 건설 및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경협증진자금(EDPF)을 통한 인프라 건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이 자동차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9, 토) 오후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혈맹국인 튀르키예 공화국의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고, 올해 한-튀르키예 FTA 발효(2013. 5.)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호혜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대교’가 양국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건설되어 작년에 개통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국 기업 간 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먼저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튀르키예 투자 진출이 더욱 확대되고 양국 간 경제 관계가 보다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해 상호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알타이 전차 개발 등 방산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9 토, 현지시간) 오후 믹타(MIKTA) 회원국(우리나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정상과 회동했다. 올해 믹타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동에서, 믹타 회원국 정상들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믹타의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믹타가 지난 10년간 민주주의, 법치 등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와 다자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대화와 교류를 지속해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서로 다른 지역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믹타 회원국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연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믹타 회원국 간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 미래세대의 기회 창출을 위해 청년 간 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믹타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동 계기 기후변화, 빈곤, 팬데믹 대응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응하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9, 토) 오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2022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이자, 이구아수 폭포와 파타고니아 빙하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갖춘 아르헨티나와 첫 양자 회담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우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최근 양국 통상·투자 협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양국이 신재생에너지와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말하면서, 양국 간 미래산업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페르난데스 대통령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및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8, 금) 오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이하 ‘조코위’'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수교 이래 반세기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의 근간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올해 초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기업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진출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면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