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개정된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청년 창업기업도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새롭게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에 한정됐던 5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 대상에 청년 창업기업이 포함되면서, 이들 기업도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공공시장 실적을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내 39세 이하 청년 창업기업 약 8,300개 기업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도는 제도 시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 지원기관을 비롯해 '지방계약법 시행령' 적용대상인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시군, 도내 국가기관 등을 중심으로 제도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활용 독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중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월군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5 동강뗏목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식음료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행사장에 입주한 식음료 판매업체 14개소로, 영월군 환경위생과의 주관으로 조리·보관 과정의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영업 전 점검을 원칙으로 철저한 현장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신고 절차 및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하며,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주문 시 위생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는 가정 등 외부에서 미리 조리된 식재료의 반입을 금지하고, 고기류·해산물·김밥 등 여름철 취약 식품에 대한 특별한 주의도 당부한다. 식중독 발생 시에는 위생 관리 책임자 비상 연락망을 통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된 영월군에서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를 가까이에서 접할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김삿갓면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역 간 전시 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천의 영훈뮤지엄과 함께 상호 전시 교류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영월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훈뮤지엄의 《기억을 깎고, 시간을 새기다》 전시가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열리며, 인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의 《민화의 비상 – 수묵이 깃든 민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교류 전시는 지역 간 문화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월군민들이 지역 내 박물관에서 고품격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가 및 기획자와의 만남,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유도하며 더 풍성한 전시 경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월군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오는 8월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기존의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는 방식이 아닌, 이용자가 콜센터를 통해 직접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경로를 설정해 유연하게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녹전~직동, △녹전~상동, △상동~영월 구간과 같은 경우 출퇴근 이용객을 고려해, 하루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간대, 마지막 시간대는 기존 고정 노선 방식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예약형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월군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한 이후, 5월에는 플랫폼 운영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고, 6월부터 7월까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호출 방법, 운행 시간, 요금 체계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DRT 도입으로 공차 운행을 줄이고, 버스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특히 교통이 불편했던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생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구림마을 고영한복에서 주식회사 고영(대표: 고영)과 함께 ‘조각보 DAY’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 ‘2025 문화가 있는 날’ 행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암군민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손으로 문화를 짓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조각보는 조선시대 생활의 품 안에서 태어난 손작업이다. 크고 작은 헝겊 조각을 모아 하나의 보자기로 엮는 과정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삶의 자락을 다시 붙들고 의미를 다시 짓는 일이기도 하다. 버려진 천이 아니라 남겨진 이야기들, 이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되살리는 것. 이번 프로그램은 그 오래된 공예의 리듬을 지금 여기에 다시 펼쳐놓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영 대표의 작업실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네 차례(7월 30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29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하루를 쪼개어 천천히 이어가는 구성은,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깊이 반영한 기획이다. 고영 대표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의 감각으로 다시 풀어내는 디자이너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 횡성군 공근면 수백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식이 30일, 김명기 횡성군수와 정운현 부의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롭게 조성된 수백리 마을경로회관은 794㎡, 건물면적 182㎡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도비 1억 원과 군비 3억 8천만 원 등 총 4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여가활동과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연 수백리 이장은 “기존 경로당은 건립된 지 35년이 넘어 매우 노후했고, 109명의 노인회원이 이용하기에 매우 협소했는데,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이 더불어 함께 여가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공근면 수백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을 위해 힘써 주신 장기연 이장님과 이대근 노인회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축 경로회관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동해시는 7월 30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해시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중학교)과 7월(고등학교) 학교별로 선출된 학생회장단과 이임회장단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나를 표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경청’,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수평적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학생들의 민주적 소양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경청과 소통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고, 또래 회장단과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고등학생 선배들의 학생자치회 활동 경험담은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동해중학교 김다은 부회장은 “오늘 캠프에서 나를 알고 상대를 존중하며 경청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뜻깊었고, 다른 학교 회장단과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유익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학생회장단 청소년들이 경청과 소통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역량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따뜻한 손길를 내밀었다. 김시성 의장을 비롯하여 김용복 부의장, 이한영, 원제용, 엄윤순, 박찬흥, 정재웅, 최규만, 이영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30여 명은 7월 30일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찾아 수해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며,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수해 피해를 입은 밭을 정비하고, 주변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했다. 김시성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서“하루빨리 수해 복구가 마무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이웃과 상생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으며, 올해도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7월 30일 정선아리랑박물관 교육실에서 전통 산림과 수운 문화를 조명하는 기획전시‘황장목과 정선뗏꾼’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최고의 건축재로 손꼽히던 황장목(黃腸木)과, 이를 정선 아우라지에서 한강을 따라 서울까지 운송하던 정선 뗏꾼들의 삶과 여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5월 말까지 아리랑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산림 자원과 수로를 통해 형성된 정선의 자연환경, 사람, 경제 간의 유기적 관계를 역사적으로 풀어내고, 전통 뗏목 문화의 학술적·교육적 가치를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나아가 향후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진과 자문위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뗏목 시뮬레이터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관람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전시는 총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관람객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30일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을 만나,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원강수 시장은 지역의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교통망 확대, 공공시설 확충 등 원주시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되는 주요 국비 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원주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원주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중부권 경제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 면적 기준 완화 검토 등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한 주요 현안 사업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통한 국제공항 승격 추진을 요청했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디지털 헬스케어 창의센터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사업에 내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원주시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