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향교(전교 박기태)는 지난 4~6일 사흘간 ‘초등학생 여름방학 향교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체험교실에는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효(孝)’를 주제로 전통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며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김해향교는 김해시에서 지원하는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한자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예절, 다도, 시조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시조를 따라 부르고 낭송해 보는 시조창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전통 시가의 정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기태 전교는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고 삶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김해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시민건강을 위해 도심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순환해 어린이들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와 같은 인공 시설물이다. 김해에는 총 67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1개소 시설물을 표본으로 수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 수질 검사 결과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유리잔류염소, 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이어 시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신고된 모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해 수질 기준 초과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히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청계곡 등 주요 계곡에 대해서도 매주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철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3일, 24일 시민을 대상으로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환경성 석면 노출에 따른 피해자를 적극 발굴․구제하기 위해 경상남도 지원으로 이뤄진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의료진, 검진차량을 김해에 파견해 검진장소를 내외동행정복지센터(23일), 김해시청(24일) 순으로 옮겨가며 의사진찰, 흉부 엑스레이검사, 설문조사로 구성된 기본 건강검진(1차)을 실시한다. 기본 건강검진 결과, 석면질환 가능성이 제기된 사람의 경우 흉부 CT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 건강검진(2차)을 실시, 석면질병 여부를 판정해 환경성 석면피해인정 신청을 지원하며 석면피해인정 질병 판정 시 석면구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석면 노출 취약업종 종사자와 가족, 그리고 석면을 원료로 사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가동됐던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으로 해당 석면노출원 반경 2km 이내 지역에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타업종 근무자로서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다. 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2박3일에 걸쳐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교류활동, 지역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진행된 연합 교류활동은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천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총 2개 지자체, 2개 청소년 기관, 4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천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연합 교류활동에는 청소년 33명(거제시 23명, 서울시 10명)이 참여했으며, ▲상호인사, ▲참여기구 소개 및 활동 서약 체결, ▲기관 소개 및 업무협약 체결, ▲위원회별 활동 소개 및 토론, ▲시설 라운딩, ▲지역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참여한 청소년 기관과 청소년참여기구는 업무협약과 위원회별 활동 서약 체결을 통해 단발성 교류활동이 아닌 중․장기적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후 2일 오후부터 3일에는 거제시 청소년들이 ▲조별 활동(홍대, 신촌, 인사동 등), ▲문화예술관람(연극 한뼘사이), ▲스포츠몬스터 체험 등 ‘교류활동 운영 기획단(청소년)’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5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돌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밀양의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안 시장은 이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우리들노인통합지원센터와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12일에는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도 예정돼 있다. 현재 밀양시에는 168명의 생활지원사가 2,5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안전 점검, 말벗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모여 밀양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산내면 서춘라(87세)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했다. 서 어르신은 국가유공자 유족 연금을 모아 아동 양육시설에 500만원 상당의 책상과 분유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어르신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 밀양의 가장 큰 자산이자 희망”이라며 “그 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제시은 지난 8월 5일 다대다포항 해안산책로인 후릿개다리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은 지역 내 관광소비를 촉진해 침체된내수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이며, 도내 시·군 단체장과 유관 기관장의 릴레이 참여로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거제시는 장충남 남해군수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다. 변광용 시장은 “뜨거운 여름, 올여름 피서는 거제에서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휴가철을 맞아 거제의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숨은 명소인 다대다포항 해안산책로 후릿개다리를 소개했다. 숨은 명소로 소개한 후릿개다리는 다포 삼거리에서 다포마을까지 바다를 관통하여 이어주는 해안산책로로 2021년 12월 23일 개통했다. 후릿개라는 명칭은 바다나 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데 쓰는 큰 그물인 후릿그물과 이 마을이 후릿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갯가라는 뜻이 합쳐져서 후릿개로 불리었다고 한다. 하늘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빨간색의 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정시퇴근 문화확산으로 건강한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7월 가족사랑의 날 팸데이(Fam day)’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을 위해 기획된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가야권과 칠원권으로 나누어 지역 접근성을 높였으며, 총 3차에 걸쳐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1차 활동에서는 ‘가족사랑의 날’의 의미를 알아보는 영상 시청 후, 가족이 직접 일정과 활동 내용을 계획해 30분 이상 산책 또는 놀이 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구성원들이 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력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2차 활동은 ‘주 2회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미션’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많은 가족들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아내와 자녀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3차 활동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함안군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풍물패 청음의 창작 신작공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총 세 차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예술단체 ‘풍물패 청음’이 주관하며, 풍물패 청음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연희로 주목받아 왔으며, 풍물과 미디어아트, 체험형 요소를 결합해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끄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창작 신작인 풍물연희극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자연과 농경, 마을 공동체의 삶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말하는 신비한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사계절이 펼쳐지며, 관객은 농사짓기 군무, 백중놀이, 전통혼례, LED 쥐불놀이 등 한국 전통 민속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 참여형 풍물연희극으로 기획되어, 연희자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프로젝션 맵핑과 LED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문화도시 김해, 지속가능전략 수립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용역은 지난 5년간 추진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이어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김해시 문화관광국 관련 부서 실무진, 김해문화관광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략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를 맡은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는 김해시의 문화정책 환경분석과 시민 인식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지속가능 운영체계와 도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시민력 증진’, ‘비즈니스 모델 전환’, ‘도시브랜드 확산’, ‘자생력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홍태용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이뤄낸 문화도시 김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로 나아갈 때”라며 “지속가능한 문화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앞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완수 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과 지역 주민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양산 웅상지역은 경남 전체에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교통‧산업‧문화복지 인프라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생활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지만, 지역에서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 확충을 구상하고 있다”며 “그런 시설들이 갖춰지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 주민은 “이제는 신속한 후속 절차가 필요하다”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연결하는 생활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관계기관은 물론 부산‧울산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하루 빨리 협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