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핵심상권이자 국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강남역 사거리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강남스퀘어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기원 등 제주 브랜드 홍보의 장인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 제주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1년간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대다수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50대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뿐만 아니라 제주어 보전, 워케이션, 레드·그린·바이오산업 등 제주의 주요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4월 5일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개그맨 오정태 씨가 사회를 맡아 퀴즈 맞추기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제주 고향사랑 기부를 인증한 참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전통시장의 안전지킴이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월 1일부터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주요 전통시장 6개소에 배치돼 각 시장의 화재안전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Safe Guide)’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화재위험이 큰 전통시장이 밀집된 지역 환경에 맞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사업으로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안전관리의 바탕을 갖추게 됐다. 전통시장 6개소에는 퇴직 소방공무원 6명이 배치돼 화재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 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비상소화장치 등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상인과 방문객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 안내 등 전통시장 정보는 물론, 생활밀착형 화재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장 안내 가이드로도 활동해 전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30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주 한우 직거래 할인판매 행사에 참석해 제주한우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축산농가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안심‧등심‧채끝‧사태‧한우불고기 등 9종으로 한우 41마리분이며, 품목별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자리이다”고 전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번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시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신규 공직자와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양일간 개최했다. 29일에는 제주시 신규공무원 130명, 30일에는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입 배경과 개편안 등을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고,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설명회는‘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과 추진상황’,‘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가 진행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직접 뽑은 시장과 기초의원이 지역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주민들이 지방자치에 활발히 참여하게 됨으로써 균형있고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가 2024년 하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도 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 증가에 따른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전년 예산 대비 44%가 늘어난 109백만원을 투자하여'어린이 식습관 개선 신선편이 과일간식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돌봄교실 및 방과후교실 이용 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4개 학교·82개 교실·1,705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5월부터 주 1 ~ 2회, 연간 20회 이상 컵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득한 업체로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라 전처리, 조각과일 등 신선 편의 식품 제조 등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용 냉장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섭취 당일 공급업체에서 학교로 직접 공급한다. 공급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과실 및 과채로 동일한 종류의 과일(과채)이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제철 농산물 수급 상황에 따라 가능한 제주산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도록 하여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 및 네덜란드에 방문 중에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위원장, 박호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4월 29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시의회를 방문하여‘올레부렐(Olle Burell)’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우리 도에서는 도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할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다”며 “스웨덴은 포괄적 사회보장제도를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이번 방문을 통해 스웨덴의 복지정책과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제주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레부렐(Olle Burell) 의장은 “제주와 스톡홀름은 공유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번 방문에서 영감을 받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위성의 산실(産室)’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가동되면 제주는 위성개발과 제조가 이뤄지는 우주산업의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위성개발과 조립, 기능과 성능을 시험하는 시설과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는 연간 수십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동시에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지역에 첨단 제조업 분야의 위성제조 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제주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제조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구조가 보다 유연하고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업무를 할 때 어떤 협력을 이끌어내고 어떤 영향력을 만들어 낼지 함께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APEC 유치신청서는 제주도정의 가치와 도전과제, 목표가 총망라돼 제주의 비전을 전 세계에 제시한다”며 “유엔의 지속가능 목표와 가치, APEC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부합하도록 정책을 집약해 정리한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5월 1일 발표 예정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관련해서도 “탄소중립 녹생성장 계획을 만들어가는 의지와 준비가 잘 반영됐다.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등에 공직자들이 참여해 경험을 쌓고 수준높은 결과를 도출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앞으로 청정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의 농가들이 최근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호라산 밀’ 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라산 밀은 풍부한 셀레늄과 식이섬유로 인해 암 질환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곡물 중 하나이며 콩, 메밀 등과 이모작 체계 운영이 가능한 점과 면적당 높은 생산량으로 인해 최근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관심이 높다. 지난해 대정·안덕지역 38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 등을 구성하여 146ha 규모의 호라산 밀을 파종했으며, 올해 6월 말 수확을 목표로 한창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될 계획이며 일반밀, 보리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으로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호라산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월동채소의 수급안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과잉생산되는 월동채소 대체작물로 호라산 밀뿐만 아니라 유채유용 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24년 4월 30일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제22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장애인한마음축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행사로, 서귀포시장애인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7개 단체·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양지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한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감사패 전달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팀별 대항 윷놀이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에는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넌 특별하단다’장애인 특별 공연을, 24일에는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함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