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목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탄소 저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2015년 국내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 거래가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산림, 공원, 녹지, 공동주택 부지 등 총 300헥타르(ha) 규모의 수목을 활용해 약 1천5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2025년)부터 15년간 외부사업 등록과 인증, 배출권 확보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조성된 수목 식재지 중 법적 의무사항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불교코어'를 주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코어’라는 말은 불교가 가진 철학적 의미와 라이프스타일을 패션, 공간, 상품(굿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투영한 것으로, 단순한 종교적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형의 생활 유행(트렌드)를 선보이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비비에스(BBS)부산불교방송과 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아기자기한 불교 감성의 상품(굿즈)과 색다르고 다양한 불교 브랜드들을 함께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과 호기심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작년(2024년)에 최초로 개최됐으며,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관람객 5만여 명 이상이 참여 한 바 있다. 올해(2025년)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은 '명상 문화전·명상 공예전' ▲전통불교미술부터 선과 명상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시킨 '명상 예술전' ▲지역의 특색있는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발우공양 및 사찰음식전' ▲선명상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산시는 어제(2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아디즈 보보예프(Adiz BOBOEV)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만나, 부산과 사마르칸트 주(州)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보보예프 주지사에게 “바쁜 방한 일정에도 부산을 첫 번째로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199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으며, 역사적으로도 오랜 관계를 맺은 국가다”라며, 부산을 찾은 보보예프 주지사의 방문에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보보예프 주지사는 “바쁘신 일정에 귀한 시간을 내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시간을 이어온 한국와 우즈베키스탄의 우정과 협력의 역사 위에서, 오늘 부산과 사마르칸트가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양국 관계에 발맞춰, 우리시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경상남도 산청 등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 원 지원과 별개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도의 수요를 받아 '응급구호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구호세트는 ▲담요 ▲칫솔 ▲세면도구 ▲베개 ▲간소복 ▲내의 ▲매트 ▲슬리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가 재해 상황에 대비해 비축해 둔 응급구호세트 중 법적 비축분을 제외한 여유분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피해로 인한 각 지자체의 응급구호세트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지를 잃고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는 성금 및 물품 이외에도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등과 연계한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늘(2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교육청 중심의 폐교활용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시설로의 폐교 활용’을 위한 패키지 입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제3선거구)이 발의한 관련 조례안 3건이 7월 21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 '부산광역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이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의 폐교 수는 총 50개교로, 이 중 △매각된 폐교는 20곳, △보유 폐교는 30곳이다. ‘보유 폐교’ 중에서는 △대부 1곳, △미활용 3곳이며, △나머지 26곳은 교육청에서 자체활용(보유폐교의 86.7%) 중이다. 최근 수년간 시의회의 5분자유발언 및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교육청의 ‘폐교 자체활용’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문제가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으며 폐교 활용 논의에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작업도 추진됐지만, ‘교육청 중심의 폐교 활용’은 별다른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15회 태종대 혹서기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7월 20일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일원에서 9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인 (사)부산아마추어마라톤클럽연맹(회장 서명수)이 주최하고 영도구와 영도구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태종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 항로표지관리소를 돌아오는 코스를 7㎞, 14㎞, 21㎞ 3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태종대 혹서기 전국 마라톤대회는 태종대의 경관과 바다를 감상하며 달리는 이색적인 코스로 전국 마라톤 건각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달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즘, 영도구를 대표하는 명소인 태종대에서 개최 된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영도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주민들이 해양레포츠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국해양대학교 아치나루 및 인근 해역에서‘영도 펀펀(FUNFUN) 바다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부산시 ‘2025년 지역별 특화 해양레포츠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양레포츠의 저변 확대와 지역 해양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수상레저기구 체험(크루즈보트, 모터보트)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별 1일 2회(10:00~13:00 / 14:00~17:00)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8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프로그램별 기준이 다르며, 영도구민을 우선으로 회차별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체험 희망 주 수요일까지 영도구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 또는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영도 펀펀(FUNFUN) 바다체험교실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으로, 해양관광도시 영도의 가능성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17일 동삼혁신지구 내 신규 가족특화시설인 영도공간 307(영도구 해양로 307)의 개관을 맞아 제13기 영도구청소년참여위원회 1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상상을 현실로, 미래를 여는 복합체험공간인 ‘영도공간 307’의 본격 운영에 앞서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격, 스크린 클라이밍, 스크린사격, 스크린 러닝 등 다양한 가상현실(VR)을 직접 체험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영도공간 307을 먼저 체험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 됐고,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과 스포츠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정식 개관 전 아동과 청소년의 시선에서 공간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구정 참여를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특수교육을 받는 사람과 하는 사람이 쉽게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조례 2건을 동시에 발의했다. 2건의 조례안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교육과 치료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 바우처 지원 조례안'과 특수교사들이 학생지도 과정에서 입은 피해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이들 조례안은 7월 21일 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되어 오는 7월 2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 달 공포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정태숙 의원은 평소 특수교육의 경우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인 만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비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현재 특수교육 현장의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6월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지원제도를 재점검할 것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025년 7월 21일 부산광역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소관 기획관 업무보고에서 김형철 의원(국민의힘, 연제구2)은 ‘부산시 다자녀가정지원사업의 지원내용, 지원기준 및 내용, 지원연령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형철 의원은 부산시 합계출산율과 부산시 둘째아이 이상 출생아 수는 전국평균보다 낮고, 16위라고 말을 시작했다. 부산이 다행스러운 것은 2025년 출산율 및 혼인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4개월 간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인구소멸을 겪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부산시 다자녀가정지원사업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2025년 기준, 부산시는 23개 부서에서 총 36개의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 중 85.7%가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여(3자녀 이상 가구를 위한 사업은 14.3%) 부산시 다자녀가정 대부분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철 의원은 “부산시 다자녀가정지원사업을 분석하면서 다자녀가정지원사업의 기준이 모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