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 한국어학과는 2+2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은 10월 3일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교에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양교의 교육 협력과 국제 경쟁력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 학생들은 2년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학하며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2+2 복수학위 과정 중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 학위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증도 발급하게 된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두 대학 모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두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며 국제적 학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사천시는 오는 11월 7일 지방세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체납징수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록정보 등록 검토 대상자는 총 61명으로 체납액은 17억 9800만 원에 달한다. 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지방세징수법’ 제9조에 의한 행정제재로서 체납자의 인적사항, 체납액 등의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하는 행위다. 체납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면 신용등급 하락, 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 제한 등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게 된다. 등록 대상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정리보류액 포함)이 500만 원 이상인 자 및 1년에 3회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 원 이상인 자이다. 시는 등록 검토 대상자에게 사전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기간 내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천시의회는 제286회 사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 촉구 건의안’을 최종 채택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제286회 사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이번 건의안은 도농복합도시의 ‘동(洞)’ 지역 학생도 사회통합전형(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발의한 최동환 의원을 비롯해 전체 의원 12명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기회 균등 보장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대상을 ‘읍·면 지역 학생’으로 한정하고 있어, 도농복합형태의 시(市) 중 ‘동지역’ 학생들은 실질적 교육여건이 취약함에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동지역 학생 또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시켜 교육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대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8회 하동예술제’가 10월 15일~17일 3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을 더하다 ART+”라는 주제로 (사)한국예총 하동지회 5개 회원단체 및 하동예술 동아리 단체들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제8회 하동국악제가 저녁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어 하동예술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서 16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 개막식이 개최되며, 오후 3시에는 하동군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와 미스터트롯3 TOP7의 춘길, 추혁진의 무대로 흥겨움을 더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2시에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힐링 버스킹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지부 전시에는 하동 사진·미술·문인협회 회원들의 사진, 미술, 디카시 작품과 예술단체(동아리)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산시는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유림연합회(회장 김상도) 주관으로 지역유림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직제를 봉행했다. 사직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로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이철식 도의원이 아헌관, 김석재 하양향교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법에 따라 제례를 거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림의 부재는 한 마을의 역사와 도덕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 유림분들의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은 지역의 크나큰 버팀목이다. 특히 올해는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은 더욱 경사스런 때를 맞아 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가 어느 때보다 뜻깊고 감사할 따름이다”며, “올해도 정성으로 사직제를 준비해 주신 유림연합회 김상도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지역 유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직제는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농작의 풍년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에게 지방관이 왕을 대신해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로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경산유림연합회에서 봉행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APEC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APEC 준비지원단, 경찰, 소방 공무원 등 근무 인력을 격려했다. 이날 취임 후 6번째 경주 현장을 방문한 김민석 총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직원을 격려한 후 정상숙소 PRS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점검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센터와 VIP 전용 병동을 둘러보면서 APEC 응급의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한 김 총리는 지원단 직원을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그동안 현장에서 APEC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20여 일 남은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직원 격려 간담회 후 김 총리와 이철우 지사 등 일행은 PRS 숙소와 정상회의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동국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민석 총리 일행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주시는 1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1995년 진양군과 통합 이후 1592년 진주성전투 승전일인 10월 10일을 ‘진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면서 진주성전투의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시립국악관현악단과 공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 합창예술단 ‘고운빛소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진주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봉수대 복원을 기념해 횃불을 켜는 ‘거화(擧火)’ 세리머니가 펼쳐져 호국과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식후행사로 진주시민의 날을 대표하는 전통 프로그램인 ‘합동농악놀이’가 펼쳐져 30개 읍면동 농악대와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올해 ‘진주시민상’은 진주시 지수면 출신의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72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오는 13일부터 행정 일선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72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직 22명 ▲ 시설직 11명 ▲사회복지직 10명 ▲농업직 6명 ▲공업직 5명 ▲보건직 4명 ▲의료기술직 4명 ▲수산직 3명 ▲녹지직 2명 ▲간호직 1명 ▲보건진료직 1명 ▲세무직 1명 ▲전산직 1명 ▲사서직 1명이다. 임용식은 신규공무원의 가족 8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에 입문하는 아들과 딸의 자랑스러운 첫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공직안내서 및 웰컴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신규공무원 공직안내서는 선배공무원들이 제작에 참여해 공직 적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웰컴키트는 민방위복, 재난우의, 업무수첩, 결재도장, 나전칠기 명찰, 통영시 배지, 청렴 마우스패드, 급속 충전기 등으로 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초 강구안 문화마당(해상무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당일 우천으로 인해 시민문화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나,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열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오케스트라·시민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상영, 통영 5대 미래비전 브리핑, 동백이 타임캡슐 퍼포먼스, 점등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900여 명의 시민과 내빈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먼저 시민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의 공연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통영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이어 상영된‘통영의 과거와 현재’는 통합 통영시가 지방자치 시대와 함께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천영기 시장의 ‘통영 5대 미래비전’ 브리핑에서는 해양레저관광·문화·스포츠·수산·환경 등 통영의 핵심 가치를 아우르는 발전 전략과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향한 미래 100년의 청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함양군은 ‘제4회 한지의 날’을 맞아 10월 10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9회 학술포럼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한지살리기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제1회 안동시를 시작으로 문경시, 전주시, 종로구, 완주시, 진관사, 경북 등지를 거쳐 아홉 번째로 함양군에서 열리게 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천년을 이어온 함양 전통한지’를 주제로 경남무형유산 한지장 이상옥 보유자, 전통 염색 명장 박정숙, 서책 제작 장인 강안구 등 함양 출신 장인 3인이 참여해 전통 한지와 도구, 염색지, 지승공예품, 서책 제작 시연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본 학술포럼은 국민의례와 결의문 낭독, 감사패 수여에 이어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 원장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성과와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 기조발제 ▲이진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의 ‘AI·탄소 저감 시대 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 ▲최태호 충북대 교수의 ‘한지·화지·중국지의 원료 및 제지 특성 비교’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