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고, 주요 제주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정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제주 발전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물가 장기화와 관광산업의 더딘 회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제주의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22대 국회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귀포시는 4월 11일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신청을 앞두고 서귀포시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년) 수립안에 대하여 최종 검토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최남단 농촌의 새로운 20년, 함께 만드는 행복 서귀포시’라는 비전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다운 모습 회복 등 365생활권 구현을 위한 서귀포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보고에 이어 읍면별 SOC시설 등 종합적 분석을 토대로 하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등 읍면별 사업투자계획안에 대한 세부논의 및 검토조정을 통해 최종 예비계획서 의결이 이루어졌다. 농촌협약이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농촌협약 공모준비에 있어 추진과정의 협의와 결정을 위해 이종우(서귀포시장), 이상준(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귀포시농촌협약위원회를 비롯하여 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4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26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4월 10일 아라동을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영수 의원의 선서와 당선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한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전반에 대한 도정ㆍ교육행정 질문을 5일간 실시하게 된다. 도정 질문은 의원 21명이,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3일간 이뤄지며, 교육행정 질문은 의원 11명이, 4월 19일과 4월 22일 2일간 이뤄진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도지사 제출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 의안 19건과 교육감 제출 의안 1건을 포함한 총 35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과 답변 과정을 통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여 올바른 정책과 방향 제시로 민생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창조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주요 성과와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올해 제주도정의 문화예술 정책방향 공유 및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위원들과 함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인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주최 공식행사에 문화예술 공연을 도입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고, 공연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들도 고무적으로 받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강승우홀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 식민 통치라는 어두운 밤을 거쳐 그 끝인 광복을 맞은 역사를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뤘으며, 3·1운동을 계기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영상상영, 대한민국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영상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여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국호를 의결하는 장면과 다음날인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선포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또한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도민참여자 김미숙씨, 독립유공자 후손 김경준씨, 공영웅·고다윤 학생 등 5명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해 임시헌장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해 12일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가장 많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기타를 제외,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2.3%(205건), 개인질환 11.6%(193건), 탈진·탈수 3.6%(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부 읍면지역(40.1%, 665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산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산악사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11일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4.9캠페인에 참석해 전국에서 참여한 여성장애인폭력관련 시설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및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국여성장애인 폭력추방 및 예방을 위한 이슈 발언, 결의문 낭독, 연대 합동공연, 거리행진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여성장애인들의 편에 서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 도움을 주신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여성장애인이 더 이상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여성장애인 성·가정폭력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 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들은 2009년 4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매년 4월 둘째 주를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으로 선포했으며, 2016년 제주에서 제8회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이 개최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건을 선정하여 논리적인 사고력으로 최적의 해결방안을 이끌어냄으로써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14일간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ㆍ단체에서 7명을 1팀으로 구성하여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경연시간을 팀당 20분에서 25분 연장하고, 참가대상을 청소년기관ㆍ단체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경연순서를 사전 추첨제에서 참가신청 접수 순으로 개선하고 있다. 한편,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참가팀이 청소년, 교육, 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주제나 제주도 현안사항에 대한 주제로 안건을 선정하여 스스로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본회의를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모의의회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찾아내어 키워서,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제주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4·3이 수난의 역사를 넘어 도민 스스로 싸워 어려움을 이겨낸 자긍심의 역사로 기록되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한 팀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해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제주도와 재단의 공동 발전과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월 11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에 따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이번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30여 명과 제주도 4·3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는 이번 제76주년 4·3 추념식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사로 만들어낼 정도로 저력을 갖고 있다”며 “재단 직원들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일한다는 자긍심으로 제주도 공직자들과 한 팀을 이룬다면 할 수 없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이 추가 진상조사와 기념사업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도는 과거를 극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 공직자들이 챗GPT와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행정시 소속 공직자들로 구성된 생성형 AI 학습 동아리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제주도청 본관 1층에서 ‘챗GPT가 리스펙! 제주 속 APEC!’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공직자와 도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주도 챗GPT 학습동아리 ‘지피티스트(GPTISTs)’를 비롯해 제주시 직장동호회 ‘포인터팀’, 서귀포시 챗GPT 연구팀 ‘GP+지기’ 등이 이번 전시회 기획에 참여했으며, 혁신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도 정책기획관실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11일간 제주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 주제의 작품을 모집한 결과, 디지털 이미지, 노래, 웹페이지, 영상 등 총 75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