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 국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연로한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추념식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들께 새로운 메시지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도 기관·단체별 추념식 준비사항을 재차 점검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하는 고령의 4·3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 시작뿐만 아니라 고령의 4·3생존자와 유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행사 기획 시 기조와 방향의 접근방식과 가장 효과적인 전달방안, 성과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4월에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 23일 진행된 꿈낭 개소식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도민체전은 스포츠 경기만이 아니라 지난 1년 제주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표출하는 자리”라며 “각 실·국과 행정시의 의견을 반영해서 체전이 펼쳐지는 3일 동안의 공간 기획을 비롯해 주제 선정, 공감대 형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 주말 돌봄센터와 관련해서도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때 무엇을 성과로 평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참여 인원수나 언론보도량, 참석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왜 이 사업이 추진되고 행사가 진행되는지 의미를 살펴달라”며 “정책 수혜대상자에게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평가한 뒤 좋은 사례를 어떻게 전파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신지식농업인회 제주지회에서 제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보화 온라인교육 수강권 500매(5,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정보화 온라인교육 수강권 기탁사업은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가 2008년부터 정보화 전문교육업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정보화 온라인교육 수강권으로 정보화교육 전문업체의 컴퓨터 그래픽, 누리집 제작,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지회를 통해 기탁된 정보화교육 수강권을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농업계 학생들이 정보화 능력을 높이면 농업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선진 농업기술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귀포시는 22일 자치행정국 및 부시장 직속부서 직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종우 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특강(부시장)』과 『제주도의 대외관계(기회와 도전) 특강(고윤주 도 국제관계대사)』 및 『인공지능(AI)활용 동영상 부서별 제작 경연』 순으로 진행하여 직원간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제주형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받아온 성과도 있었지만, 단층제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도민요구가 표출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 주민투표가 실시 예정에 따라 공직자들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도의 대외관계(기회와 도전) 특강』 강사로 나선 고윤주 도 국제관계대사는“일부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 아세안으로 확대하는 등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고,“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민간우주산업, 신재생에너지, 관광형UAM활용 등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의 봄을 대표하는 행사인‘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3일부터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전모집을 시작한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모집인원 목표 2천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았다. 한 참여자는 “초등학생때 처음 생긴 걷기대회에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다며 20킬로미터를 걸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는 초등학생이 된 아들과 행사를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원으로 하시모토 마사타가 구루메시 부시장을 필두로 한 일본 국제 교류단이 서귀포를 찾았으며, 중국에서는 정취엔수 다롄시 도보협회 주석을 포함한 국제 교류단이 5년만에 제주를 방문하여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총회와 대회 개막식에서 2025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을 함께하는 등 걷기대회를 빛내주었다. 대회 1일차에는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의 명물인 개막 이벤트 ‘대형 유채꽃 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4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주4.3 행방불명인 표석을 닦는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 30여 명과 자원봉사자인 지역 초·중·고 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시장은 정화작업에 참여한 이들과 함께 표석을 정성껏 세척하면서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제주4.3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를 잊지 않고 매년 표석 세척 등 정화활동과 제주4.3 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유족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행방불명된 희생자 모든 분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예우를 갖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3일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애월읍 왕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 밴드공연,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난타팀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졌고, 노래자랑, 플리마켓은 물론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봄날의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하면서, “최근 이상 기온으로 비록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여러분들의 마음만은 활짝 핀 벚꽃처럼 풍성해 지시길 바라며, 추억 가득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2일 전농로(삼도1동)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무대공연, 길거리 공연, 노래자랑, 플리마켓은 물론 사진 콘테스트, 전농로 왕벚꽃 UCC·VLOG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3일간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꽃샘 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기대했던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전하면서, “여유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벚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25일에 ‘한국어학급’이 개설된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에 교육감이 방문, 현장에서 운영현황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직접 한국어학급 개설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처음으로 제주에서 운영되는 한국어학급에 대한 현황과 애로점을 청취하여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에 개설된 다문화 한국어학급은 '초·중등교육법 제28조의2(다문화 학생 등에 대한 교육지원)'에 의거, 특별학급(정식학급)의 지위로 운영되며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 및 다문화 교육 전문가인 초등 정교사 및 한국어 보조 강사, 다문화 언어 보조 강사(이중 언어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사진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힘든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이 소속된 다문화 한국어학급은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활용하여 생활 한국어 및 학습 한국어 등의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주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주말에 부모가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치되는 일 없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주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지역의 맞벌이 가정 비율은 63%로 전국 평균 46%를 훌쩍 넘어서 도내 부모들이 주말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제주형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조사와 운영계획 마련, 수탁기관 선정을 거쳐 제주형 주말 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개소식에는 꿈낭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헌주 보물섬교육공동체 이사장, 제주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학부모 이지연 씨(동홍초 5학년 김하윤 학생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