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28일 부산이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공모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중기부의 사업공고에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모두 응모했으며, 지난 11월 서류 평가를 통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경북, 충북 8곳으로 대상지를 압축했다. 최종 선정은 12월 27일 발표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부산을 포함 4개 시도가 특구로 지정됐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현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로서 기존 규제 특례를 포지티브 방식에서 관련 법령의 금지·제한을 제외한 모든 것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부여하는 등의 새로운 규제혁신·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곳에서는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서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세계적 표준(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된다. 시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8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소비되는 에너지다. 이번 회의는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중앙집중형에서 지역 분산에너지로 전환됨에 따라, 특화지역 지정, 신산업 발굴 육성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 내에서 거래하고 남는 전력은 전기판매업자에 판매할 수 있다. 부산의 전력자립률은 217%로 지자체 중 최상위로 분류되지만, 원자력, LNG화력발전이 97% 이상으로 RE(재생에너지)100, CF(무탄소)100 등 국제사회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다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특별법 개요, 지역 현황,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올 한해 청렴도 회복을 위해 특단의 부패근절 방안을 시행한 부산교육청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는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 및 시책 효과성(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외부 적발 징계 현황)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권익위는 부산교육청의 청렴도 향상 요인으로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 발휘 수준이 우수하며, 청렴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높았던 점을 꼽았다. 이는 하윤수 교육감의 부패 척결 의지와 부산교육청 직원 모두가 청렴 책무성을 내재화한 결과로 보인다. 또 다른 청렴도 향상의 요인은 현장 의견 청취와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부패취약점 발굴에 주력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권익위 역시 부산시교육청의 이해충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는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대상 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을 28일 고시했다. BTL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는 대신 교육청이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이다. 이번 고시 대상 학교는 부산내성중학교, 부산여자중학교 등 2교이며, 전면 개축으로 진행한다. 사업비는 부산내성중 338억 원, 부산여중 294억 원 등 총 632억 원이며 건설·운영상 효율을 위해 1개 단위 사업으로 묶어 추진한다. 이번 개축 사업은 4번째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으로, 부산교육청은 올해 부산내성중·부산여중의 학교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사전기획 용역, 교육부 검토 등 사전절차를 이행했다. 내년 중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후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공사 기간은 2년으로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은 학교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학교흡연예방사업 평가’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학교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도 대상으로 진행했고, 부산교육청을 비롯한 18개 우수 학교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흡연 예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청각 장애 학생용 교육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상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교흡연예방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부산지역 학생들의 흡연율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질병관리청 주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 학생 흡연율이 2021년 4.0%에서 2022년 3.9%로 감소했으며,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흡연율을 나타냈다. 시교육청 자체 흡연율 실태조사에서도 감소세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21일부터 4일간 실시한 2023 을지연습 중앙평가 결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을지연습에 시교육청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키웠다. 또한, 학부모를 초청해 전시 주요 과제 토의와 안보 교육을 하는 등 교육공동체 참여에 역점을 두고 을지연습에 임했다. 북한 핵 위협 등 변화된 안보 환경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 훈련, 항일 독립운동 사진 전시회, 안보 강연, SNS·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체 연습·홍보계획 수립, 자체 예행연습, 실·과장 참석 준비보고회 등도 실시했다. 특히,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을 가정한 실제 학생 대피 훈련,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전적인 을지연습 시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평소 지역의 통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며,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2월 18일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축구전용 경기장 건립은 물론 원도심의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15분도시 비전투어 서구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장 발표를 통해 축구전용 경기장 건립을 약속했으며, 이후 2022년부터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구덕운동장 일대를 복합개발(재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왔으나, 금리 인상, 원자재 상승, 건축경기 하락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력을 잃게 됐다. 이에 시는 다각적인 사업방식을 재검토해 최종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사업인 '리츠' 사업과 국토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결정해 지난 10월 국토부에 신청한 결과 이곳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것이다.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향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과 시비 250억 원을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27일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해운대구 우동 1463-2번지)에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조성하는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부산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해당 부지는 산업단지 준공 이후 장기 미개발된 시유지로, 부산시는 이곳을 게임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개발사업계획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위탁개발계약 체결은 지난 14일 ‘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사업 참여 동의안’이 부산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부산도시공사의 신규 투자사업 참여 결정 절차까지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부산도시공사는 내년부터 건축설계 공모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아동보호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매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도 부문으로는 ▲대상에 부산광역시 ▲최우수상에 인천광역시가, 시군구 부문에서는 ▲대상에 서울 노원구 ▲최우수상에 광주 광산구 ▲우수상에 대구 달서구, 경기 용인시, 전북 전주시, 경북 구미시, 경남 양산시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공공 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시·도 아동보호체계 운영 ▲시·군·구 업무 지원 ▲아동보호 인프라 확충 등 3개 평가 영역의 9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 부산시는 올해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각 1곳을 신설하고, 임상심리상담원을 배치한 학대피해아동 전담그룹홈 7곳을 운영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삼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계묘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용두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 활력을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에 맞춰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 다 이뤄용’을 컨셉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부스가 마련된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청룡 민속놀이(윷점, 콩주머니 운세 과녁) ▲행운부적 만들기 ▲도전 스태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료 서비스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텀블러 지참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50분간 계묘년 한 해를 장식할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한 해의 마무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타종자는 푸른 청룡의 희망찬 밝은 기운을 전해 드리는 시민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