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산시는 최근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보완 방향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과 편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양산근린공원(양산동 맨발길, 100m) ▲외삼미근린공원(외삼미동 맨발길, 130m) ▲운암제1근린공원(오산동 맨발길, 100m) ▲고현어린이공원(고현동 맨발길, 100m)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노후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정비해 황톳길을 만들고, 세족장·신발보관함·황토족탕 등 편의시설을 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 추경예산을 추가해 내년까지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대호천 도시숲(궐동), 달빛호수공원(원동),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에 새로운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조성된 맨발길 3개소에 경관조명과 배수로 정비 등 보완 사업을 병행해 안전한 걷기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민들이 이용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장수군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11일 장수읍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장수 출신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의 2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경영인연합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추모사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송, 헌화, 추모 걷기, 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농업과 농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경해 열사는 장수군 출신으로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한 뒤 평생을 농업인의 길을 걸으며 1989년에는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3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nbs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전동면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지난 7월 극심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동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희정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호우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재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복구와 재건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동면의 수해 복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힘을 보태준 전문건설공제조합에 감사하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기상청은 9월 11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등 실제 헬기 운항 기상정보 활용자들이 참여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기상청 공식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우리나라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체계 마련을 주도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산불 진화, 응급환자 이송, 순찰·구조 등에 직접 투입되는 헬기 조종사들이 참여했으며, 많은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안전 운항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상물로 제작했다. 헬기는 일반 항공기 대비 기상 변화에 민감하고 산불 진화ㆍ인명구조ㆍ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에서의 운항이 많아, 임무 특성상 맞춤형 기상정보가 무척 중요하다. 이에 기상청은 임무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육군, 경찰, 산림, 소방, 해양경찰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기존의‘헬기 운항 지원을 위한 기상서비스(LAMIS)’를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폭 개편하여 새롭게 서비스 중이다. 영상에는 헬기 운항에 특화된 기상정보의 중요성과 응급 현장에서의 경험, 각 분야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기상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 등 현장의 생생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발생한 에스케이텔레콤(SKT)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같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은 지난 SKT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서 드러난 제도적ㆍ기술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그간의 사후 땜질식 처방과 제재만으로는 급속히 발전하는 해킹 기술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 인식을 기반으로 기업이 보다 적극적ㆍ선제적인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 중심 체계 마련을 핵심 방향으로 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위원회의 여러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련 전문가 및 사업자 간담회, 국내ㆍ외 자료 조사 등을 통해 현행 규제시스템의 문제점과 기업의 인식ㆍ관행, 인력ㆍ예산의 투자 규모, 피해자에 대한 권리구제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개선방향을 도출했다. 현행 규제시스템은 개인정보처리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법적 의무 사항을 중심으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열리며,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의 주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주제관과 40여 개의 기업관, 건강한 음식으로 약선요리를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존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플리마켓에서는 지역업체와 연계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풍성하다. 흙을 직접 만지며 생태 감각을 깨우는 흙 놀이터, 텃밭 만들기,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는 테라리움 체험, 스탬프 엽서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 AI 코딩캠프 대회, ‘탄소중립, 흙 살리기, 구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 복구지원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9월 10일 수요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에는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대표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6일~17일 서산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총 578mm) 피해 복구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외부 인적 자원보다는 내부 자원봉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인력 운영이 복구 기간 단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피해지역 맞춤형 구호 활동과 신속한 지원 체계가 이재민의 생활 안정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복구지원 기간 중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스산도배봉사단, 빛솔도배봉사단, 우렁각시도배봉사단 등 52개 단체에서 총 4,28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282건의 복구 활동을 수행했으며, 시는 피해 복구지원에 특히 헌신적으로 앞장선 12명의 유공자를 선발, 표창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호우피해 복구지원 활동은 전국적으로 손꼽힐 만한 우수사례"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재난 복구 지원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20년의 역사를 품은 대표 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함양산삼축제는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산양삼 특화 축제로, ‘산삼의 본고장 함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20회를 기념해 과거의 발자취와 미래의 비전을 담은 ‘산삼축제 아카이빙 월’을 산삼판매존 입구에 조성해, 지난 20년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산삼이 품은 함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표현한 샌드아트, 그리고 연주와 군무가 어우러진 주제공연, 20주년을 상징하는 버튼 세레머니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9월 21일에는 성인가요 전문 채널(inet TV)에서 ‘20주년 기념 빅쇼’가 녹화 방송돼 전국 팬들과 축제의 열기를 나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일, 전국한우협회 영광군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한우곰탕(1.5kg) 376봉(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저소득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영양이 풍부한 한우곰탕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온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손정준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넉넉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곰탕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힘이 되고 있으며, 매년 잊지 않고 곰탕을 기부해 주시는 한우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군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11일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새원복합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동아리방, 작은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중심이자 상관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