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하동군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추진하며, 무더운 여름 속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청량한 소비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하동사랑상품권을 약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농어업인 수당 41억 원을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발행하여 군민들의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책발행 상품권이란 지자체에서 수당 지급을 위해 특별 발행한 것으로, 일반 개인은 구매할 수 없다. 이는 기존의 가맹점 제한(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상품권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정책발행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수의 상승에도 기여했다. 올해 모바일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2277개소로, 지난해 2160개소 대비 117개소가 증가했으며, 종이상품권 가맹점 또한 전년 1240개소에서 올해 1410개소로 증가해 소상공인들의 높은 참여도를 증명했다. 하동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는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7월 기준 상품권 사용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0일 7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기 쉬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회의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미숫가루를 전달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실태 파악과 안부확인을 진행했다. 임혜란 공동위원장은 “지역복지의 중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헌신적인 활약에 주민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위기가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진주시 일반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5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일부터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한여름날의 반성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낮 2시부터 4시까지 지역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인‘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상영작은 총 4편으로 8월 6일 '파묘', 13일 '대가족', 20일 '서울의 봄', 27일 '엑시트' 이며, 상영 일정에 맞춰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로 방문하면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이정숙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영화를 준비했으니 반성영화제를 함께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는 3일 동방호텔 앞 남강 둔치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남강으로 떠내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40여 명의 회원들이 동방호텔 앞에서부터 상평교 입구까지 약 2km에 걸쳐 쓰레기 약 1t을 수거했다. 특히 나뭇가지에 걸린 쓰레기 수거에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이민재 경남협의회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어 가슴 아팠다”며 “그나마 남강변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푸른 진주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는 2021년 창단 이래 500여 명의 회원들이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자연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푸른숲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영농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호우피해 농가 등에 44억 원 규모의 농업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86농가에 총 3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특히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이며,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이며, 이자율은 연 1%이다. 융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농업 재료 구입비를 비롯해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 및 가공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8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금 융자 지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의령군은 관내 청소년과 중국 요성시 청소년들이 함께한 4박 5일간의 국제교류가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8일 첫 만남부터 8월 1일 작별까지 낯선 언어, 다른 문화 속에서도 32명의 청소년은 친구가 됐고, 서로의 일상과 생각을 나누며 깊은 공감과 우정을 쌓아갔다. 이들은 의령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의병박물관, 구름다리를 함께 도보 여행하며 우정을 쌓았고, 미래교육원에선 양국 청소년들이 미래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신감과 세계관 배양을 위한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과 요성시의 청소년 국제교류는 2001년 양 시·군간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2002년 요성시의 의령군 방문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상호 방문이 이루어져 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37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중국집을 했습니다. 생전 처음 겪은 물난리에 장사를 접으려고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죽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다시 살아야지요" 월요일부터 다시 손님을 받기 위해 1일 연신 마당에 물을 뿌리고, 집기를 정리하던 대의반점 배영자(71) 씨는 "피 같은 밀가루가 물에 둥둥 떠다닌다"고 눈물을 글썽이던 지난달 20일과는 달랐다. 의령군 대의면에 기록적인 폭우로 구성마을이 절반 넘게 잠겨 식당, 점포 이십여 곳이 형태를 분간 할 수 없이 초토화됐지만 2주가 지나고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밥집, 40년 가까이 같은 곳에서 장사한 중국집, 동네 이발소, 마을 사랑방과 같았던 우체국 등이 8월 시작과 함께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식당들은 저마다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장사를 다시 시작했다. 가게마다 수천만 원씩 경제적 손실을 입었는데 영업마저 중단하거나 늦춘다면 더 이상 회생은 불가능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업주들의 이런 판단은 대의면 지리적 여건에서 오는 상권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는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에너지 및 시설 운영비 절감을 위해 2024년부터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 설치된 노후 교반기를 고효율 입축 하이드로포일 교반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으로 증설 반응조 48대 중 24대를 교체했다.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이 1,147MWh에서 237MWh로 줄어 1억3천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산자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7천 등 총사업비 15억8천5백만원으로 증설 반응조 24대, 기존 반응조 16대 총 40대를 교체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증설 반응조 총 48대 교반기가 고효율 장비로 교체되고, 기존 반응조도 절반인 16대가 교체된다. 연간 전력 사용량은 2,710MWh에서 582MWh로 줄어 3억5천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반응조 잔여분 16대 교체를 위해 환경부에 2026년도 국비사업 신청했으며 선정되면 양산하수처리장 기존, 증설 반응조 전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는 신도시정수장 내 설치된 수질자동측정기 총15대를 기존의 밀폐형(부스형)에서 개방형 구조로 교체 완료하여, 수돗물 수질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개방형 구조는 수질자동측정기를 오픈하는 형태로, 기존의 부스 안에 설치된 밀폐형 구조에 비해 기기의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점검 및 유지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기존 대비 설치 공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향후 증설에 대비한 공간도 확보했다. 이번 교체를 통해 정수처리 공정별로 측정기를 설치함으로써, 각 공정의 수질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이상 발생 시에 보다 신속한 원인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실시간 감시 효율은 물론, 수질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아 정수과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질감시시스템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는 체납액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재산추적을 통한 체납처분 및 현장실태조사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후 발생한 전국세무서의 국세환급금에 대해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발빠른 압류 및 추심을 통해 1억1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였으며, 수시로 발생하는 국세·지방세환급금 또한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빈틈없는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재산현황, 사업장등록현황 등 확보한 체납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특히 고액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면담 및 실태조사를 강화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사업장 임차보증금, 카드매출채권 압류 및 압류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체납자 명단공개, 체납자신용정보등록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배우자 등 가족 명의의 주택에 거주하는 납부 능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파산 신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