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검색창 열기

포토

밀양시,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 추진

시 자체 예산 편성, 항공료 등 세대당 최대 200만원 지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밀양시는 결혼이민자의 고향 방문 지원을 통한 결혼생활의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2025년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은 민선 8기(제9대) 공약사업인‘다문화가족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밀양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족이며, 세대당 최대 2백만원의 항공료 및 여행자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밀양시 가족센터에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밀양시 거주 기간, 고향 방문 경과 연수, 소득 및 자녀 수 등 선정 기준을 고려해 4월 말까지 8세대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족 내 상호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고, 결혼 이주여성이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