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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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개최

10.12.~11.7. 17:00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도시계획 아카데미' 운영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8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부산시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의 도시정책과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아카데미는 10월 1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과 11월 7일, 총 5회 열린다. 아카데미 수강생 110명과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부산의 도시목표와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월 말 아카데미 수강생을 공개 모집해 시민 110명을 선정했다.

 

강좌 주제는 ▲부산 도시브랜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도시계획 발전 ▲부산도시 수변공간 특성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버추얼트윈 ▲부산에서 만날 미래의 모빌리티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이다.

 

특히,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계획, 박희태 카카오모빌리티 UAM매니저의 부산의 미래모빌리티, 김은광 다쏘시스템 기술 대표의 버추얼트인 등 유명 교수와 현장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초 융합적인 기술 접목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11월 7일에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향후 시민계획단 등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도시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이번 시민 아카데미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 삶의 질 중심으로 변화하는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통을 확대하고자 2015년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