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문경시는 12월 27일 모전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장,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은 기념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모전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총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하여 공원조성계획결정 변경을 통해 노후된 기존 놀이시설물을 철거하고 이용률이 저조한 배드민턴장을 폐지하여 새로운 어린이놀이터로 확대 설치한 사업이다. 총면적 1,317㎡ 내 4가지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고 네트슬라이드 등 12종 17개의 놀이시설물을 콘셉트별로 설치했다.
어린이놀이터 놀이공간은 네트 플레이존, 스피드&스릴 체험존, 점프&회전 어드벤처존, 패밀리존으로 구성했으며 높낮이를 활용한 다양한 네트 놀이 체험공간과 30여 미터 규모의 공중활주로가 있는 스피드&스릴 체험공간은 초등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시설들을 설치했다.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다양한 회전 놀이공간과 가족형 놀이공간에는 유아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놀이터에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어우러져 놀이할 수 있도록 재조성했다.
도시과에서는 국가 공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각각의 놀이기구 안전성 인증검사를 완료했으며, 놀이시설 설치 검사와 활동공간 검사 완료 후 2024년 1월 중순 어린이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모전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이 인구와 출생률이 감소하는 지역 사회문제에 대응하여 어린이 놀이공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