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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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강동구, 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회 개최

총 15개 사업단 성과 발표와 우수 참여자 표창 등 격려의 시간 가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동구가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22일 강동문화웨딩센터에서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자활 참여자 및 종사자, 유관기관 장, 협력 업체 등 1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의 강동구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사업의 발전과 관계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자립 의지 배양과 근로기회 제공 등 생산적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주요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자활사업의 우수 참여자 및 종사자, 협력업체 표창 수여를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활센터 참여자의 수범사례 발표와 사업단별 업무성과 보고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4월 신규 개소한 ‘소망드림3호점(임가공사업단)’과 ‘한마음택배(자활기업)’ 참여자들도 이번 사업평가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다양한 사업단의 참여자와 마주하며 사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통해 문을 연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종훈)는 강동구 자활사업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구와 자활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능력 향상 교육, 개인별 사례관리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초기교육(게이트웨이) ▲시장진입형사업(더샤르망베이커리, 아이행복, 더마실커피, 우리두리) ▲인턴도우미형 사업(도우누리) ▲사회서비스형 사업(희망드림, 스마일배송, 한사랑통합도우미, 사랑나눔, 한울타리, 우산정비, 편의점, 임가공, 사랑드림) 등 총 15개 사업단 운영을 통해 월 평균 16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근성 생활보장과장은 “우리구 자활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과 열정적인 참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과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동구는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더욱 폭넓은 자활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