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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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설봉스님의 도예전 ‘고맙습니다'개막

불교방송 사옥 마련의 원력을 담아 열리는 전시회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 수행이고 포교라고 이해해 주신 여러분 덕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설봉스님의 도예전 ‘고맙습니다'개막

 

불교방송 발전을 기원하는 설봉스님의 도예전 ‘고맙습니다’가 개막했다.

‘황학산인 설봉스님 도예 48년 회향전시회’ 개막식이 3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허운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랜 기간 수행과 예술 활동을 병행해온 설봉스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연기법(緣起法)의 진리가 작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은 “설봉스님의 작품은 최고의 완성을 향해 2000여 개의 알을 깨고 탄생했다”면서

“찬란하고 신성함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행자의 진면목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반세기 가까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수행하고 있는

 

 

설봉스님은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 수행이고 포교라고 이해해 주신 여러분 덕”이라며

“소승의 외길에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에게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불교방송 사옥 마련의 원력을 담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과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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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