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키움‧나눔의 이음터’는 2025년 6월 13일(금)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빅데이터, AI, 워킹로봇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14개 학교에서 약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초를 익히는 ‘빅데이터 체험’,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AI 기술을 이해하는 ‘AI 체험 교실’,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며 만드는‘미니 태양광 자동차’, 사람처럼 걷는 구조를 탐구하며 직접 조립하는 ‘워킹로봇 만들기’ 등이 있다. 모든 체험은 2~4차시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과 미션 수행 중심으로 진행돼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태양광 자동차와 워킹로봇을 만들며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게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꿈‧사랑‧봉사 실천을 주제로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56명과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업무 담당자 39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하여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소속감을 다졌다. 1989년 시작된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다. 봉사제는 초중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2024년 집단과 개인상담 2,386건 8,382명의 심리 지원으로 상담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 도내에서는 총 21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지역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 중이다. 연찬회는 러브피플의 감성적인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과 각종 표창 수여, 운영현황 보고와 봉사자 선서를 통해 자긍심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이진아 강사의 ‘공감 대화법’ 특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6일,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홍성)에서 2025 유초이음교육 운영 유치원과 초등학교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의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이음교육 실행 방안 모색 ▲이음교육 운영의 실제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116개 원을 유초이음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초등학교 입학 후 원활한 적응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가 격차 없는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성공적인 초등학교 교육 전이를 위한 이음교육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강화 ▲현장 중심의 교사 전문성 신장 ▲학부모와의 소통 확대 등을 통해 유초이음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공주시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1~4호분 발굴 재조사 성과를 17일 공개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까지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으로, 이번에 조사한 1~4호분은 무령왕릉 묘역과 구분되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묘역은 일제강점기 때 모두 도굴된 상태로 한 차례 조사가 있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재조사가 진행됐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한성기에서 웅진기로 이어지는 백제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와 묘역 조성 과정을 확인했다. 묘역은 사전 계획에 따라 경사면을 깎아내서 완만하게 조정한 다음, 가장 동쪽에 위치한 1호분부터 4호분 순서로 조성된다. 돌방은 지하에 만들어지며 천장돌을 1매만 사용하는 궁륭식 구조이다. 내부 벽면에는 모두 석회를 발랐고, 바닥에는 30㎝ 두께로 강 자갈을 채워 넣었다. 둘째, 2호분 출토 귀걸이와 각종 금공예품을 통해 웅진 초기에도 백제의 대내외 정치시스템이 굳건히 유지됐음을 확인했다. 귀걸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공주시가 민선8기 들어 지속적으로 펼쳐온 기업 유치 활동의 결실로 3개 기업으로부터 총 8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새롭게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6월 17일과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천안·아산 등 도내 10개 지자체와 31개 기업이 참여한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손을 맞잡은 기업은 ▲㈜티에스피 ▲㈜덕산테코피아 ▲인디켐 주식회사 등 3개사이다. ㈜티에스피는 반도체 제조 원료 생산 기업으로, 2028년 12월까지 총 270억 원을 들여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는 2021년 공주시와 첫 번째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643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했으며,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26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차전지 첨가제 및 의약품 중간제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디켐 주식회사는 인도 투자자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제이앤머트리얼즈 간의 합작 기업으로, 총 2천만 달러(약 290억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최근 보성군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옥수수 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 대응과 정밀 예찰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주요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 안으로 파고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며 야행성으로 발견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까다롭다. 또한, 성충은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정밀한 예찰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올해 첫 처음 확인된 이후, 보성군에서 지난달 28일 첫 성충이 발견되면서 확산에 대한 농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옥수수는 보성군을 포함한 전남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라며, “열대거세미나방 확산은 단순 병해충 문제를 넘어 농가 생계와 직결된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상품성 저하와 대량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작물 생육 시기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17일 제391회 정례회에서 '한우산업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대응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한우산업이 구조 전환 압박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가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 지원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법률 제정 촉구를 위해 발의됐다. 현재 한우산업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금리 인상, 물가 상승, 한우 가격 하락 등 복합적인 외부 변수로 인해 다수 농가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육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적 전환까지 추진되면서 기존 사육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요구되고 있으나, 축산업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의무 제도화에 대한 농가의 대응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탄소중립 정책이 이제는 축산업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 됐음에도 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썬밸리리조트에서 1박2일 간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의 연계 사업으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결혼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팀빌딩 게임, 연애 특강, 로데이션 미팅, 청춘 바베큐 파티, 지목 데이트, 커플 매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5쌍(50%)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드디어 찾았다”며 행사를 기획해 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16개 읍·면 전역에서 주야간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읍·면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업무 연찬회를 개최하고, 방역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방역 준비를 마쳤다. 특히,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일출 전과 일몰 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연막 소독과 연무 소독을 병행해 해충 밀집 지역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덜 익힌 달걀이나 가금류를 통해 전파되므로, 조리 시 중심 온도를 75℃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조생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어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고흥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6월 상순부터 복숭아 수확이 가능해 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8.1헥타르(ha), 94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흥산 조생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촌진흥청의 ‘수출용 복숭아 선도유지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수확 후 신선도 유지 장비, 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는 친환경 교미교란제,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살수 장치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으로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는 한 농가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세심하고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 수출 기반이 차츰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흥 조생 복숭아의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