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붕괴위험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회진면 회진리(회진버스터미널~송약국)에 위치한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이번 공모에 신청했다. 회진 시가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급경사지에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거대 위험 수목이 자라고 있고, 주택 뒷편으로는 낙석이 발생하고 있었다. 2021년 7월 폭우 시에는 일부 사면 붕괴가 발생하는 등 급경사지의 재해 발생 징후가 뚜렷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주거지 편입에 따른 이주 토지 확보가 어렵고, 낮은 보상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장흥군에서 이주를 위한 대지조성 및 분양을 조건으로 주민들과 사업추진을 합의했다. 이주토지를 적극적으로 물색하여 군비 15억원을 투입, 회진면 소재지에 인접한 토지를 매입했다. 문금주 지역 국회의원과 이 같은 사항을 공유하고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하여 이주단지 대지조성 사업비 7억원과 금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련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별빛 가득담은 소쿠리 백련마을’이라는 특색있는 브랜딩으로 마을을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 시책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으로, 인식 전환과 환경 정화, 경관 개선 등을 진행하며,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백련(白蓮)마을은 주민 합의를 통해 ‘은은한 연꽃 향기 가득한 별빛 가득 담은 소쿠리’라는 특색있는 마을 비전을 내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선돌행사, 밧줄꼬기 등 전통 복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1년 차에는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선돌을 건립하고, 방풍림 정비를 통해 산책길을 조성했다. 2년 차에는 마을풍경을 배경으로 한 노래 ‘백련가’를 제작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돌담식 화단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전통행사를 기록한 마을전통 벽화를 그리고, 마을 유래가 담긴 백련가를 주민이 직접 한 소절씩 작성하는 등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주민 모두가 합심해 표현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담양군청에서 시작된 담양쌀 사주기 운동이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내며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지역 농업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담양군 농업회의소와 농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0일 담양군청에서 담양군, 담양군의회,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양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확기 전 산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풍요로운 한가위에도 근심에 빠진 농가들을 위해 외식업체와 향우 등 각계각층의 전폭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 농업 현안 해결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해 주신 관내 관계기관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역 내 식당과 쌀 가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담양 쌀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담양군조합, 전국민주연합노조 담양군지부는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담양군 농업회의소,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담양군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3일부터 올 연말 예산 소진 시까지 특정가맹점에서 담양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 QR) 1,000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해당 정책은 지류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결제 시에만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담양사랑상품권의 선 할인 정책과 동시에 진행해 소비자가 정책을 조금 더 체감하고 가맹점 이용 활성화를 끌어내고자 한다. 추가 적립 대상 가맹점은 담양군 착한가격업소 14곳과 담양읍 중앙로와 메타프로방스 내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일부 가맹점 100여 곳이다. 특히 중앙로 또는 메타프로방스 내 가맹점이자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적립 금액은 선 할인으로 구매한 담양사랑상품권 잔액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 담양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30만 원과 최대 보유한도 150만 원 기준은 동일하므로 상품권 보유액이 150만 원이 넘으면 추가 적립되지 않는다. 또한 보유한 담양사랑상품권과 적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밤 8시부터 관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4개소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전 군수는 계절 근로자들이 묵고 있는 숙소의 냉난방, 취사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175농가 585명을 배정받아 현재 MOU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273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268명 등 541명이 입국해서 농업 근로에 임하고 있다. 이 중 농가형 499명은 각 농가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있으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공동숙소 4개소에서 숙박하며 일일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간헐적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마갈레스시(23년 2월 MOU체결)에서 남성 근로자 42명을 도입해 간헐적 일일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중개하고 있으며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 주체로 3개 농협에서 협조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숙소는 진안읍, 마령, 상전, 안천, 동향, 용담, 주천권역은 상전면 신연마을과 마령면 대동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무주군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공익수당(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5,049 농가에 30억 2천9백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상자에게는 9월 12일까지 농민공익수당(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카드 발행이 안 된 신규 대상자 등은 전용카드 발급 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하고 있는 농가 중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8월까지 자격 검증과 지급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가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9월12일까지 지급(농가당 60만 원)할 계획으로 농민공익수당 카드가 없거나 ‘24년 신규로 신청한 농가에서는 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는 해당 읍·면 산업팀에서 (재)발급신청서를 받아 농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나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한창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1일에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진행됐으며 12일에는 설천 삼도봉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장보기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그리고 상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 일행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과일과 채소, 선물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상인들은 “추석이 실감이 안 될 정도로 어려운데 일부러라도 이렇게 행사를 열고 분위기를 북돋워 주니 생기가 돈다”라며 “매번 장날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와 연계해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무주 반딧불시장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일원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익산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전북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가자! 청년의 도전이 만나는 곳 청년창업 빌드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창업가 아이디어 제품 전시‧판매 및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되됐다. 9월 11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청년창업가, 전북창업기관협의회 소속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미디어 퍼포먼스와 개막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비나텍㈜ 성도경 대표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조특강에서 청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을 표창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시의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자살예방교육 강화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자살예방 캠페인,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 ▲자살 위험 환경 개선 사업(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번개탄 판매보관함 보급 사업, 아파트 환경 개선 사업, 자살 유발 정보 차단) ▲자살 문제 조기 발견 체계 구축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자살 예방분과 운영 등 민간기관과 적극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역의 우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의 협력 증진 및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분야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술·연구 개발 및 보급, 기업 등의 실증화 지원 ▲해양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해양바이오 및 해양 조사 관련 장비·시설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바이오 벤처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해양자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 역량, 전문성이 연계되면 우리 군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단순 가공업 위주의 수산 산업을 정부 정책, 지역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고차 가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희승 원장은 “천혜의 바다 환경을 보유한 완도군과 해양바이오 분야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갖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맺은 협악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