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14억 원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률이 우선 충족된 완산구 태평1지구 등 3개 지구 858필지(40만4236㎡)를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지구는 △완산구 태평1지구 △평화2지구 △덕진구 여의2지구 등 3개 지구로, 시는 지적재조사측량비 2억24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이 마무리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경계 조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3개 국가하천(전주천, 소양천, 만경강)과 16개 지방하천(삼천 등), 13개 소하천(안산천 등) 전주지역 주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홍수기 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홍수 피해 예방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제방·호안, 산책로, 배수문(15개소), 가동보(4개소) 등의 유지·관리 상태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진행 중인 하천공사 현장 등이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응급조치 및 현장 순찰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올해도 안전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퇴적토(전주천 객사천 합류점, 완산교, 백제교) 제거와 고사 식물·잡목 제거(전주천 승암교~진북교, 삼천 세내교~서곡교) 등 재해예방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선물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기억 액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억 액자’ 사업은 평소 휴대전화 속에 저장만 돼 있던 사진 중 다시 꺼내 보지 못했던 소중한 순간을 사진 액자로 제작해 가족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으로, 희미해지는 기억을 되살리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억 액자’는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시보건소 3층 치매상담실에 방문하거나,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12x17인치 크기의 고급 아크릴 액자로 제작된 사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기억 액자’를 선물 받은 한 치매환자 가족은 “언제부터인지 사진을 찍기만 하고 다시 꺼내 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십여 년 만에 거실에 걸린 액자를 새로 바꾸게 됐다”면서 “액자 속 팔순잔치했던 날의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문봉사자를 양성하는 제과제빵 특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과제빵 특화교육은 매주 2회씩 총 30시간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머핀과 쿠키, 다양한 빵 만들기 등 실습과 제과제빵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에서 만들어진 정성과 사랑이 담긴 머핀과 쿠키 등은 전주지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되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HAPPY RUN’ 엄마의 간식 봉사활동 등 제과제빵 봉사단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HAPPY RUN’ 엄마의 간식 봉사활동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특화교육을 통해 양성된 제과제빵 봉사단(행복나누미봉사단)이 ‘엄마의 밥상’ 지원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머핀과 쿠키 등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제과제빵 교육이 단순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소재 산업의 혁신을 이끌 테스트베드(성능시험장)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전용공간에 대한 장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는 항공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탄소소재가 적용되는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기술 사업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19종의 신규 장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 내에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연면적 4707㎡, 지상 2층 규모의 전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수소저장용기 △개인용 비행체(PAV, UAM) △연료전지 △풍력블레이드 등 타깃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신뢰성 평가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소재부터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는 재봉틀사업에 참여 중인 전주프라임치과에서 어금니 뿌리가 잇몸 속에 부러진 채 박혀있어 통증이 심하고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2개(250 만원 상당)를 무료로 식립하는 재능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재봉틀사업은 전주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현재 28개 분야 246명의 재능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어르신 생신 잔치 △큰 가구 이동지원 등 재봉틀 4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온누리클럽(회장 이상철)의 회원으로, 평상시 진료 때문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던 중 본인의 재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곽 원장의 지원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면서 진통제로 견디던 금암동에 거주하는 87세 김모 씨가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제공받게 돼 음식 섭취와 건강 유지가 가능해졌다.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치아는 영양 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노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4개 광역권역이 선정된 이번 평생학습도시 연합체 중심의 특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는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익산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 ㈜에듀라임과 함께 전북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시가 참여한 전북형 집중진흥지구는 ‘로컬학습시대를 여는 전북형 평생학습’을 주제로,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5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5개 프로그램은 △달리는 배움터: 찾아가는 이동식 학습 플랫폼 운영 △로컬공방형 마을배움터: 지역 맞춤형 생활기술 교육 △30+ e로운 디지털생활: 중장년층 디지털 역량 강화 △로컬-MOOC 학습콘텐츠 구축: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로컬플러스 프로젝트: 지역 자원 연계형 평생교육 확산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체 예산 사업인 ‘인생후반기 50+ 플랫폼’ 사업에 국비와 도비를 더해 중장년층을 위한 다채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봄철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요 진출입로에서 차량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해 온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봄 행락철 주요 정체 구간인 전주동물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일대에 교통정보 제공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안내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흐름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확대된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자들은 전주동물원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교통정체 완화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 확보, 교통량 증가에 대응한 신속한 신호 조정 및 효율적인 교통전담인력 배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통정보 CCTV와 노변기지국 등을 통한 교통 관련 실시간 소통정보, 돌발정보 등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 황방회가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남 산불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 황방회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15개 교류회 중 하나다. 회원들은 경품 경매 수익금과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종숙 황방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특히,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