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9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와 축산농가에서 관심이 큰 사업으로, 2026년 공모사업에 전국 51개 시·군에서 신청하여 남원시를 포함한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축산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인 2025년까지 60억여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 28개소와 퇴·액비 유통업체 2개소 등 총 30개소에 송풍식퇴비사, 액비저장조, 액비운반차량 등의 지원으로 악취저감 부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축산악취 민원 사전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뇨처리 체계를 개선하고 처리효율을 높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 대표축제인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올해도 풍성하게 마련한 콘텐츠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청정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리틀와푸족, 트리 익스트림, 워터롤러, 맨손 물고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등 와일드한 체험 뿐만 아니라 완주군 특산품인 9품과 신선한 지역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200여종이 준비돼 있다. 신명나는 농악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감자나 고구마를 익혀먹는 감자삼굿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또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팝업스토어에서는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축제장 내 문화체험부스와 연계한 상품들도 준비되어 축제를 2배 더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등과 같은 지역 연계행사와 주민 동호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 ‘와일드한 가래떡의 반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이 주최한 '걷go! 쓰go! 워크온 건강수기 공모전'이 지난달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총 32편의 작품이 접수돼 최종 9편의 수장작을 선정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건강관리 경험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의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작 대부분이 글의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 회복 과정, 가족과의 관계 개선, 걷기를 통한 심신의 치유 등 진정성 있는 주제로 감동을 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암 투병 극복기, 매일 아침 산책으로 얻은 삶의 활력,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 활동으로 강화된 유대감 등 다양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수장작은 강진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향후 건강홍보 리플릿 제작 등 지역사회 건강교육 프로그램 자료로 활용되어 군민의 건강 의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 아오맥스컵 주꾸미 선상낚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13일 문어 선상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풍랑 예보에 따라 연기하고, 주꾸미 선상낚시대회를 안전하게 치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는 강진피싱마스터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주꾸미 종목을 도입한 것으로, 군은 지난 7월 대구면 구수리 해상에 후원사 시마노와 함께 주꾸미 약 3만4,000 마리를 방류해 지역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전국 각지에서 2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30위까지 시상자가 결정됐다. 그 중 명예의 1위는 추민호(목포)씨가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으며 2위는 전지연(광주)씨가 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 특히 만13세의 최연소 참가자 정유담(여수)씨가 가족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선 선장의 기량을 겨루는 ‘캡틴상’도 마련해 디데이호(마량), 제니스호(녹동), 소오강호(마량)가 각각 1·2·3위를 차지해 모든 대회 참여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과 함께 민주·평화·인권의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겪은 고뇌와 신념을 조명한 연극 ‘사형수 김대중’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2025 김대중 평화회의’의 사전 문화행사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푸른연극마을과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관했다. 이날 공연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목포시와 무안군 주민 500여 명, 5·18단체, 새마을 단체 회원 200여 명이 함께 관람했다. 연극은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조작사건’과 ‘5·18민중항쟁’을 서사로 풀어내며 전남도민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연극을 감상하는 동안 민주화를 향한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와 열망을 생생히 느꼈다”며 “‘사형수 김대중’은 인간 김대중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으로, 대통령의 용기와 신념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9월 16일 탄소중립 희망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약병 총 10톤 가량을 수거했다. 수거된 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매각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거된 농약병은 연합회가 올해 8월부터 회원들에게 배부한 그물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집해 온 것으로, 이는 지난 4월 23일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 결의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 용기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수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장은 “영농인구 고령화로 영농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에 앞장서 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우리군 흙살리기 문화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와 차량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5~2024년)간 도내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7건으로, 주거시설 27건(21.3%), 야외 34건(26.8%), 차량 17건(13.4%)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20,722건과 비교하면 추석 연휴 일평균 화재는 4.2건으로 평소 5.7건보다 적었지만, 주거시설과 차량 분야 비율은 오히려 더 높았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5건(51.2%)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서 비롯됐으며(51.9%), 이 중 음식물 조리 과정이 7건(50.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담배꽁초 취급 3건(21.4%), 가연물 근접방치 1건(7.1%), 유류 취급 중 1건(7.1%)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를 평상시와 비교하면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평소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에서 음식물 조리 비율은 27.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완주군 아데카코리아(주)에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읍 산업단지 황산 유출과 군산 이차전지 공장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산업시설에서 인명구조와 누출 차단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 119특수대응단은 위험물질 탐지 장비를 활용해 누출 상황을 가정한 지점을 확인하고,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채 오염구역에 진입해 구조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오염확산방지 둑 설치와 누출차단장비 운용 등 2차 피해 방지 절차도 함께 훈련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반복되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공연장협력예술단체 창작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을 오는 9월 25일 14시, 19시 2회에 걸쳐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창작공연이다. 공연 주관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등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실제 장흥 엄니들의 삶을 토대로 작년에 창작초연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공연을 한다. 장흥 엄니들의 삶 속에 숨겨진 고단함과 따뜻함, 억눌린 감정과 치유의 순간을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장흥군민 50%할인)이며 사전예매(또는 티켓링크), 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공연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6월과 7월 성황리에 열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My Inner Fish)’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와 공연단 예락이 공동 주관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총 3편의 기획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꼭두’는 루이스 캐럴의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전통 꼭두문화를 접목해 ‘꼭두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