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과 접근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은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도비를 지원해 시행되는 복지보건사업이다. 그러나 2024년 집행률은 54.5%, 대상포진은 49.0%에 그쳐 예산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 의원은 “명확한 대상 기준이 있음에도 접종률이 저조한 것은 정보 접근성과 홍보 부족, 제도 설계의 한계 때문”이라며, “특히 3년 연속 낮은 집행률을 이유로 2025년도 예산이 축소된 것은 도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감액이 아니라 정책 수요에 맞는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면서 도 사업의 집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이 있다”며, “도-시군 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 무공수훈자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와 해남 일원을 방문해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며 보훈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무공수훈자회 정읍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첫 번째 방문지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목포 양동교회를 찾았다. 이곳은 1919년 3·1운동 당시 목포 지역 만세운동의 주요 거점으로, 회원들은 교회 내부를 둘러보며 선열들의 독립 염원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남으로 이동한 회원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충무사(忠武祠)를 참배했다.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숱한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깊이 되새겼다. 변용운 지회장은 “이번 견학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고, 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농촌지도사의 현장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교육을 마무리하며, 농업인과의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5년 영농상담 역량강화 교육’을 총 9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작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품종 특성 등 핵심 기술을 다뤘다. 교육 대상은 농촌지도사 27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과 실습장을 활용해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벼, 고추, 논콩, 참깨, 들깨 등 정읍지역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종자소독, 생리장애 대응, 병해충 방제, 기후 대응 기술까지 실전적인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선배 지도사들이 참여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겪은 문제 해결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토양검정 기반의 시비처방과 농약 안전 사용 등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내용도 포함돼 농가 맞춤형 상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농업기술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광업·제조업 사업체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의 일환으로, 중복조사를 줄여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덜고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정읍에서는 관내 사업장이 있으며 2024년 중 생산 실적이 있고, 지난해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 101곳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제품별 출하액과 재고액,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며, 산업 구조 전반에 걸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다양한 방식도 병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내용 검토와 집계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출하액 규모별 통계로 정리된다. 이후 국가와 지자체의 산업 정책 수립, 관련 표본조사의 모집단 설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전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귀농귀촌 워킹홀리데이’를 운영하며 지역 정착 기반 마련과 일손 해소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워킹홀리데이’를 열고,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20명을 선발해 정읍 지역 농가 7곳에 배치했다. 참여자들은 이틀 동안 실제 농작업에 함께하며 농촌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농작물 수확과 손질, 포장 등 다양한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업의 현실을 체감했고, 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정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귀농귀촌 불안감을 줄이는 한편,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향후 지역에서 창농하거나 농업 관련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농업현장 경험을 제공해 귀농귀촌인이 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농번기를 맞아 퇴비 살포에 따른 악취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비료생산업 등록업체로부터 퇴비를 공급받는 경우,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공급량인 1000㎡당 3750k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부숙된 퇴비만을 사용하는 등 관련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퇴비를 일시 보관할 때는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야 하며, 위반 시 해당 농가에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잘못된 퇴비 사용으로 인한 악취는 물론, 인근 주민과의 갈등이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현장 점검과 계도를 병행하며 올바른 퇴비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퇴비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해 냄새 저감과 환경 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불법 퇴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활참돔·가리비·낙지·오징어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수입 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점과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등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산물 유통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예고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믿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영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마을 환영회’를 열고 정다운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읍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이 농촌 마을에 조기에 적응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 행사는 정착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해당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영농 경험과 생활 정보를 공유한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새로 들어온 이웃을 반갑게 맞이하고, 귀농귀촌인들도 농촌 삶의 생생한 현실을 들으며 소속감을 키울 수 있다. 지난 4월 옹동면 용호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 마을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10월까지 8개 마을을 추가해 총 15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용호마을에서 열린 환영회에서는 귀농귀촌학교 13기 수료생인 옥윤종 씨가 동기들과 함께 준비한 인절미 떡을 나눠주며 잔치에 따뜻한 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 농민들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 지난 12일 ‘정읍로컬협동조합’ 발대식을 통해 힘차게 시작됐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치러졌다. 현장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정읍로컬협동조합의 설립 배경과 준비 과정을 소개하고, 조합원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동의 비전과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조합 운영 방향과 지역 농업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로컬협동조합의 출범은 정읍 농업이 나아갈 미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민 정읍로컬협동조합 대표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지역 농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인물과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은 ‘트래블스냅’을 통해 감성 가득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봄 풍경이 유독 아름다운 지역 명소 10곳을 선정해 인물 중심의 트래블스냅 촬영을 완료했다. 이번에 담긴 장소는 월영습지, 정읍사문화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 우화정과 솔티숲, 고택문화체험관, 김명관 고택, 내장산 용굴과 케이블카, 내장산 조각공원 등이다. 선정 기준은 경관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역사성, 스토리텔링 요소, 대중적 인지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번 트래블스냅은 단순한 풍경 중심이 아닌 인물과 체험을 함께 담아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고택문화체험관에서는 다도와 싱잉볼 체험을 즐기는 장면을, 우화정에서는 물에 비친 하늘과 푸른 지붕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담아냈다. 내장산 용굴은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역사적 의미를 담아낸 공간으로, 감성과 의미를 동시에 담은 사진이 완성됐다. 김명관 고택의 처마 아래 단아한 한복 차림의 모습이나, 솔티숲의 편백나무에 기대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