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감염병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방역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8일 “방역소독반 7개 반, 인력 60명을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해 함평천지전통시장, 상가, 주택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내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방역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되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개별 방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 이후 발생 위험이 높은 질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 투입된 방역 요원들은 구석구석 세심한 소독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위생 수칙과 감염병 예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피해 가구에는 손소독제, 손세정제, 기피제, 마스크 등 위생물품도 배부했다. 특히 이번 방역활동은 9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군은 향후에도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과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이어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국지성 폭우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지역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산시설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태풍·폭우·폭염 등 자연재해와 화재에 대비해 마을 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축산 농가에 가축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해왔다. 또한, 축종별(소·돼지·가금 등) 점검반을 편성해 각 농가의 사육 환경과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이 미비한 농가에는 사전 보완을 권고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돼지·가금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는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폭염 대응제 5톤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축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폭염·폭우 대응 조치로 ▲축사 내 송풍팬 가동 등 냉방시설 운영 ▲단열재 및 그늘막 설치 ▲신선한 물과 양질의 사료 제공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의 실천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으며,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더위로부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장애인거주시설 및 단체 지원 확대로 무더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거주시설 및 장애인단체 7개소에 긴급냉방비로 최대 월 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냉방기기 설치지원을 위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55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폭염 취약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냉방시설 가동 상태, 안전관리 실태,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장애인 단체장은 “폭염이 길어져 냉방비를 걱정하던 차에 냉방비 지원으로 어려움을 덜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 8월 7일 오전 11시,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축하공연,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임 회장과 신임 회장의 헌신과 포부를 공유하며 서로의 앞날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약 1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수시 의용소방대는 총 18개 대 46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등 소방을 지원하며 지역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은 그간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제10대 김형준 연합회장은 지난 2023년 5월 17일부터 2025년 5월 16일까지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의용소방대를 훌륭하게 이끌어 갈 박근섭 신임 회장께 기대가 크다”며 “그간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nbs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단계에서 도정 핵심사업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는 7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기재부 단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반영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예산심의 대응 방안도 논의하며 막판 전략을 조율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기재부 예산실이 잔여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3차 심의에 돌입함에 따라, 정부안 예산심의 데드라인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고 보다 강도 높은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4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도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한 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직접 만나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실장 및 예산심의관 등 주요 기재부 관계자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한 수시 접촉으로 사업 타당성과 정책 부합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기재부 측에서 제시할 수 있는 협상안에 대비한 대안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 정치권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이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청 뒤편 옛 관사 등으로 쓰이던 곳이 청년 임대주택으로 바뀐다.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신활력산단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에 이은 심덕섭표 청년주거정책 3관왕(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약 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약 4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약 1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대상지는 고창읍 교촌리 87번지 일원으로, 옛 관사와 어린이집 등으로 쓰였던 곳이다. 행정기관 및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있고, 차량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청년층거주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45.54㎡의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 약 4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공용 회의실,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소통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함평군과, 광양시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지난 7월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지난 2일까지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담양군을 포함해 총 3개 시군과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추가 선포된 지역은 나주시와 함평군, 읍면으로는 광양 다압면, 구례 간전·토지면, 화순 이서면, 영광 군남·염산면, 신안 지도읍과 임자·자은·흑산면 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82억 5천만 원~122억 5천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읍면동은 10분의 1 규모)한 경우 중앙재난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복구비 중 지방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정 대책도 넓어진다.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지방세 납세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나주소방서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의 호우특보에 대비해, 8월 6일 상습 침수지역인 다시면 하동마을과 가온배수펌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주서장은 마을 이장과 함께 배수로 정비 상태, 펌프장 가동 준비 상황, 비상 전원 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침수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 ▲호우 특보 기간 불필요한 외출 자제 ▲주변 배수로 및 하수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우 피해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기상특보 기간 동안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상습 침수지역 집중 관리 ▲취약시설 안전 점검 ▲기상 상황별 맞춤형 대응체계 가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화순군의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동복댐 수문 설치와 관련한 광주시의 책임 있는 홍수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동복댐 하류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 우려가 날로 커짐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특히 동복댐 관리 주체인 광주시가 수문 설치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광주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요청하기 위한 취지다.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은 방문을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동복댐 하류 주민들이 겪는 불안감과 위협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시급함을 광주시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영길 부의장은 “광주시는 동복댐 상수원 관리의 주체로서 수문 설치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광주시의회 역시 이 문제를 단순한 지역 갈등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성군이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연 2023년 이후 급식공급업체들과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 왔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주력했다. 그 결과, 올해 공공급식사업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철저한 품질관리 하에 생산된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학교, 기관 등에 공공급식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 효과도 나타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인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 면책, 실력·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추진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