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진안군 백운면은 올해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 식재한 수국이 최근 만개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국 식재는 백운면이 매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면 소재지 아름다운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꽃묘를 선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꽃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설문조사에서 ‘백운(白雲)’이라는 지명처럼 순백의 이미지를 지닌 하얀 수국이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에 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앞 유휴 공간을 정비하고 수국을 식재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현재는 만개한 수국이 면사무소를 찾는 이들에게 작은 쉼과 정서를 선사하고 있다. 백운면은 행정복지센터 주변뿐 아니라 반송리 열차마을 일원에도 매년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식재해 계절마다 다양한 꽃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소재지가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백운만의 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문화프로그램 ‘한낮의 문화식탁’이 지난 8월 5일, 완주산업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첫 운영을 마쳤다. ‘한낮의 문화식탁’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점심시간 동안 도시락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테이블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완주형 문화복지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정주유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형 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서, 완주에서는 ‘한낮의 문화식탁’을 통해 정주형 문화 향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첫 회는 완주산단 내 알에프세미 기업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됐으며, 무대에는 재즈밴드 ‘홍지형’, 락밴드 ‘리프’, 어쿠스틱 듀오 ‘느린날’이 차례로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참여 직원들은 준비된 도시락을 나누며 음악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성당면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성당면 장선리 삼산마을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차량흐름을 개선하고, 운전자 시인성을 강화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 착공 후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익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 시설물과 표지판을 정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삼산마을 앞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1박 2일 어린이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패밀리가 떴다, 익산 백제로 풍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익산 왕릉원,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미션형 탐구·체험활동과 놀이형 야외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백제시대 체험(왕궁 짓기, 백제 무사 풍선 활쏘기 등) △왕릉원 퍼즐 맞추기 △미륵사지에서 백제왕도 지도 만들기 △백제왕궁 지혜의 골든벨 등이 운영된다. 모든 활동을 완료한 참가 가족에게는 '백제탐험대' 임명장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먼저 진행된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이어진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뿐 아니라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하면 최대 8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등록 사항을 최신화하고,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앞서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절차 및 유의사항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구비서류 간소화 등 업무 효율성 제고와 민원 편익 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의 기본 정보인 만큼 정확한 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8월 한 달간 스마트주차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7~8월 스마트주차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 중 50명을 추첨해, 1개월간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다만 지난달 진행된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구축된 첨단 주차 시스템이며, 지난달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기능으로 △실시간 주차 가능면 확인 △요금 사전결제 및 무정차 출차 △정기권·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간편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을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가 적용된 주차장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누구나 스마트주차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 완화와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스마트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결혼부터 보육까지 공백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익산시는 6일 신동 125-19 일원에서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설계공모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계 방향과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립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논의를 진행했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관련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97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모아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내부에는 △휴(休)카페 △육아놀이터 '대디(Daddy)센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지원센터 △아이발달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난임부부·맘's 클리닉 등을 갖추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익산시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마·농(馬農)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익산시공공승마장과 황들촌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아동들은 기승 체험, 마방 견학, 먹이주기 등 말 관련 활동과 천연비누 만들기, 메론빙수 만들기를 비롯한 농촌 체험을 함께 경험했다. 마·농 문화체험은 아동에게 말 문화와 지역 향토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격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 5일 남관우 의장이 전주한옥마을의 ‘제기차기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채규칠(77) 명인과 간담회를 갖고, 사라져가는 전통놀이의 보존과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 의장과 채 명인은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놀이의 문화적 가치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시민 자발 참여를 통한 전주한옥마을 홍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채 명인은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와 은행로 일대에서 하루에 제기를 수 천 번 차며 관광객에게 직접 제기차기를 알려주는 등 전통놀이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채 명인은 “제기차기로 아팠던 다리도 낫고 지금은 우리 마을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 한옥마을에서 제기차기를 하며 우리 전통놀이를 알리고 지역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채규칠 명인처럼 자발적으로 지역을 빛내는 분들의 노력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통놀이가 단순한 옛놀이가 아니라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매개로 자리 잡을 수 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지난 8월 4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하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도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박람회의 주제를 널리 알리고, 섬의 생태·문화·공동체적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송형곤 의원은 “전남의 섬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바다와 함께 살아온 역사와 문화를 품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섬 주민의 삶과 가치, 그리고 고유한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섬의 미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재철 의원을 지목하며,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섬 국가와 지역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