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이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이 10월 4일자로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뛰어난 조각 양식을 지녔으며, 제작연대, 제작자, 제작배경, 불상을 모신 장소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조성발원문이 남아 있어 18세기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작품으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불상은 58.5cm 정도의 크기로 작은 편이며, 책상다리를 한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모습이다. 오른쪽 팔뚝을 드러낸 변형된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옷을 입었고, 무릎 폭과 상체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또한 눈, 코, 입 등의 이목구비와 손, 옷 주름 등에서 상정(尙淨) 작품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예술적 가치 또한 높다. 복장유물은 ‘발원문’과 ‘황초복자’라는 보자기로 감싼 ‘후령통(候鈴筒)’, 필사본과 목판본의 ‘다라니’, 세 종류의 ‘법화경’ 등이 확인됐다. 조성발원문에 따르면, 조각승 상정은 조선후기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진열 계보의 대표 조각승인 상정(尙淨)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2명이 참석해, 내년 강진군 재정 여건 및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사업에 대한 적정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제안 사업들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 보건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올해 주민 참여예산을 통해 건의된 총 36건 가운데,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영포↔갈전 아스콘 포장 ▲파산천 제방 풀베기 사업 등 10건을 선정했고,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내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심의하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목을 받으면 기부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지목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진선 양평군수를 지목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5월 우리 군과 우호 도시인 양평군 직원들 간 상호 기부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고향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투입,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하여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누리집 제작,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연계 지역 맞춤형 기금 사업 발굴 등을 발표해 호평을 받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최한 행사로,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에서는 시립국악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국악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를 대상으로 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돼 총 19명의 어르신과 관련 공로자가 표창을 받았다. 이호춘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가정과 나라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극한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공로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으뜸 정읍을 만들기 위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처치 교육을 오는 18일 시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되며,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최대 30명씩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시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3일까지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는 오는 2026년까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목현실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지법이 시행되기 전인 1962년 1월 19일부터 주택이나 창고 등이 건축된 산지(임야)에 대해 지목을 대지나 창고용지 등으로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지(임야)는 산지법 시행 이후 형질변경을 통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산림법에서 규정하는 산지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시는 1962년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은 별도의 산지전용 절차 없이 지목변경이 가능하다고 판단,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행정자료와 1966년부터 2023년까지 촬영된 항공사진을 활용해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목현실화가 가능한 토지를 확인한 후 해당 토지 소유자에게 상담과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토지 소유자 신청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 시가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혁신적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목현실화 대상 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제47회 전남 민속예술 축제’가 10월 2일 막을 내렸다. ‘제47회 전남 민속예술 축제’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7개 시군의 일반, 청소년부 등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 일반부는 여수시의 ‘여수 삼동매구 마당밟기’가, 청소년부는 신안군 ‘비금뜀뛰기 강강술래’가 수상했다. 두 팀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최우수상 일반부에는 완도군의 ‘생일도 발광대 놀이’, 청소년부는 진도군 ‘진도소포걸군 농악’이 받았다. 우수상 일반부는 신안군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와 곡성군 ‘동산쟁이 당산굿과 뱃고사’, 청소년부는 영광군 ‘우도농악 판굿’이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남도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는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축제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민속예술을 활성화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지난 9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일제정비 및 확대지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요금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업소이며, 신청대상은 음식업, 세탁업, 이·미용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이다. 상반기 일제정비 및 지정확대를 통해 김제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총36개소이며, 음식업 21개소, 이·미용업 11개소, 기타 비요식업 4개소다. 지정된 업소에는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지원 및 소상공인 사업 선정 우대 등 경영활성화 혜택을 받게되며, 착한가격업소에서 김제사랑카드로 결제시 5% 추가 캐시백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상권을 확대하고,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김제시민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버무린 10월의 전주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가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페스타 2024’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에서는 전문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위대한 도약의 나래’를 주제로 전문 비보이와 프로댄스팀의 화려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펼쳐질 전주페스타의 5개 주요 통합축제와 주요 콘텐츠를 담은 2024대의 초대형 드론쇼가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장관을 연출했다. 오프닝축제는 인기가수 김범수와 트리플에스 공연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같은 날 ‘전주페스타 2024’의 첫 번째 축제로 펼쳐진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5가지의 전주음식 테마존과 전주음식 주제관, 비빔퍼레이드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캠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관광박람회가 3일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막이 올랐다. 해남군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2024 해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남캠핑관광박람회는 캠핑레저관련 100여개 기업과 4,000명의 캠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캠핑관광박람회로 박람회와 캠핑대회가 함께 치러지면서 캠핑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직접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5만㎡의 광활한 부지에 마련된 행사장은 기업체들의 캠핑장비와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장과 800여팀이 동시에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을 조성, 운영해 캠핑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에는 자동차 대표기업 벤츠, 쉐보레를 비롯해 지프, 자칼, 캠프벨리, 코베아, 크래프트 캐빈 등 우수기업의 다양한 캠핑카, 카라반, 캠핑 장비를 전시하고 체험,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최신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지속가능한 모두의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