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7월 2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일반회계로 전출됐음에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상에 확인하기 어렵게 표기된 점을 지적했다. 최정훈 의원은 “기금에서 90억 원을 전출해 추경예산에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금 규모나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는 것처럼 기술돼 있다”며 “마치 기금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출액이 지출액 항목 일부에서 이동했기 때문에 지출 총액은 변동없지만 기말조성금액이나 다음 회계연도 예치금 회수 단계에서는 90억 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금운용계획변경안를 보면 ‘기금 규모 변동 없음’으로 표기되어 있어 전출로 인한 변동 내용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면서 “기금의 실제 사용 내역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기술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총액에는 변동이 없지만 예치금 등 세부 항목 간 이동이 있었던 것”이라며 “해당 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자연재해로 인한 농자재 피해 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7월 2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농자재 피해 보상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남 지역의 피해액이 455억 원을 넘어섰다”며 “주택 612채가 반파되거나 침수되고 가축 49만 2천 마리가 폐사했으며, 농경지 7,700여 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마다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기상이변 속에서 농민들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의 불안 속에 살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수확 이후가 아닌 농사 준비 단계부터 시작되지만, 현행제도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농어업재해보험은 대부분 수확물 중심의 피해를 기준으로 보상하고 있다”면서 “종자ㆍ비료ㆍ농약 등 생산단계에 투입된 농자재 손실은 원칙적으로 보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관리기본법상 복구비 지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대표의원 이현창)는 지난 7월 28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 개발 연구’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 수행기관, 도의회 지역 소멸·인구감소 대응 TF 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간보고 이후 청년 유입·정착,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실정을 반영한 현실적 해법과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전남의 인구감소는 경제와 산업,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직격탄을 안기고 있다”며 “인구감소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지역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며, 정책이 현장에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 모델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최종 보고회까지 도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실효적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의회도 책임감을 갖고 도정의 실천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끝까지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연구회는 최종보고회를 개최 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월 28일에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0년 12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 결과 여전히 장애예술인들은 편의시설 부족, 창작지원금 미흡, 연습 및 창작공간 제한 등 열악한 창작 환경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남 지역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 지원 △활동 공간 제공 △판로 확대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예술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가치"라고 그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장애예술인들이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법률의 근본적인 취지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한다"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8~2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교사 연수’를 열고,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수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등 교사 50명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론과 실습으로 균형 있게 연수를 구성해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고 민주적 토론을 이끄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기본 개념 이해 ▲ 교육 구성 체계 및 수업 설계 방법 ▲ 우수 수업 사례 공유 ▲ 허위정보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실습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안 설계 활동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접하는 수많은 정보 중 무엇을 믿고 어떻게 해석할지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직접 수업안을 만들어보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애호박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맞춤형 병해충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박과류 재배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예방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함평군이 2025년 전남도 공모사업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애호박 연중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안정적인 애호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해충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실천 기술 보급에 주력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교육은 김종상 팜한농 부장이 맡아 ▲농약 제형별 올바른 사용법 ▲전착제 사용 방법 및 약해 예방 ▲박과류 공통 병해충 예방·방제법 ▲밧사미드 소독제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주요 병해와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해충의 발생 특성과 방제 시기, 약제 선택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시기적절한 예방법을 안내해 참여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소도구(폼롤러, 세라밴드 등)를 활용한 필라테스 수업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필라테스 수업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근력 저하, 자세 불균형, 관절통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체에 무리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파리바게뜨 점주협의회 여수지부와 함께 ‘옹달샘 협약’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옹달샘 협약’은 근무 중인 환경미화원이 협약된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하면 얼음물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2023년 첫 시행 당시 현장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18개소 전체 점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상생을 이어간다. 공단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도 야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옹달샘’이라는 명칭은 무더운 여름철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냉 음료 제공을 넘어, 근무 중 단시간이라도 쉼과 회복이 가능한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야외작업자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다. 더불어 공단과 파리바게뜨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텀블러 활용을 독려하며, 민관 협력의 ESG 실천 사례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주은행 직원들이 지난 28일, 매월 급여에서 백 원 이하 금액을 모으는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가족센터에 전달되어 ‘취약가족 주거환경개선 도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목포시가족센터는 먼저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를 선정, 가구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 비용을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한부모, 경계성 장애인, 청소년 한부모,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가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 아래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배 지원사업이 취약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광주은행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는 건강가정 유지를 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5일,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해양 사고 원인 분석과 어선 안전 재해사고 예방 대책’을 주제로 어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복, 화재, 충돌 등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기후환경 변화로 항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와 해양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목포 관내 어촌계 및 어업인 단체 소속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해양사고 발생 현황 ▲해양환경 변화 및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유형별 대응요령 ▲작업 중 안전수칙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양사고 사망·실종자 213명 중 81%인 187명이 구명조끼 미착용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교육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