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수군이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제21주기 추모식을 11일 한국농업연수원(장수읍 소재)에서 거행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하고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가족과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경영인연합회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 추모걷기, 묘역 참배 등을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해 열사는 전북 장수 출신으로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평생을 농업인의 길을 걸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3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농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농민운동가 故 이경해 열사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정책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전북교육청은 11일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본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번 경영계획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학력신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하고.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달성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 ·수학·발명·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주간보호센터인 보성에 있는 한마음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을 격려했다. 보성 한마음노인복지센터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54명의 어르신이 낮에 재활과 건강 증진 서비스 등을 받는 노인주간보호센터다.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의 교육, 문화 여가 등 참여를 도우며 복지 현장 일선에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12일 동안 보훈병원을 비롯한 생활시설 516개소에 거주하는 생활인 1만 3천727명에게 1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제2회 정기회가 11일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전북학생의회가 지난 8월 5~23일 △학생생활위원회 △인권위원회 △교육위원회 △운영위원회 분과별 임시회를 진행해 채택한 6개 안건이 다뤄졌다. 안건은 △도내 통학버스 인원 초과 탑승 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권 및 학생 인권 존중 토론회 실시 △종립학교에서의 학생 종교의 자유 보장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 제·개정안 등이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초·중·고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을 제안했다. 학생생활위원회는 일반계고 진학박람회를 개최해 중·고생 상호 멘토링 활동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을, 인권위원회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상호 공존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종교단체 설립 학교 재학생의 종교의 자유 보장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 담당자들이 출석해 6개 안건에 대한 검토 의견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학생의회 오인영 부의장은 이날 3분 자유발언에서 “통학버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사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로,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에 따른 응급실 환자증가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원광대학교병원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전문의를 3월 21일부터 지속 파견(2~4명) 중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 인건비 2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담과 신고, 병‧의원 휴진 등에 대비하여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실제,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중이었던 9월 29일 오후 5시 40분쯤 전주시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가족들과 식사 도중 기도가 막혀 119에 신고했고, 구급상담요원의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지도로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가 있다. 작년 추석 연휴(6일간)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 처리건수는 2,766건으로 하루 평균 461건을 처리했는데, 이는 평상시 1일 평균(1월~8월) 160건보다 약 2.9배 많은 수치다. 올해 설 연휴(4일간) 동안에도 1,540건, 하루 평균 385건이 처리됐다. 올해도 많은 신고와 상담이 예상되며, 이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4대의 수보대가 운영 중인 상담전화는 임시 수보대를 추가로 5대 증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소방서는 10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화재진압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많은 수의 전기차가 상용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빈번해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화재·피해 확대를 방지하고 진압대원의 대응역량 강화 및 화재진압장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는 폐차량에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관창으로 차량 내·외부에 방수하여 냉각 효과를 극대화한 이후, 질식소화포를 활용하여 산소를 차단하고 간이소화수조(워터트랩)를 활용해 화재를 진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진석 서장은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현장 대원들의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라며 “각종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하는 추석옵서!’를 진행한다. 14일, 15일, 18일 3일간(16, 17일 정기휴관)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마당에서 ▲자녀와 함께 즐기는 신비한 동물 체험 ▲버블버블쇼 ▲키다리 아저씨의 매직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오후 2시에는 3.1운동을 난타 퍼포먼스로 재연한 역사 마당극 '물오름달',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앙상블 '가을 음감회', 삼례문화예술촌 상설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전시관에서는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체험 전시, 조화영 작가의 문門(thinking), 박순자, 전경례 작가의 규방, 도란도란 전시가 운영된다. 삼례책박물관에서는 샤갈, 모네, 세잔 등 프랑스 명화 전시 세잔이 보인다, 전설의 DJ 김광한 팝송展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는 맛집 탐방도 가능하다. 직접 원두 볶는 삼례 로스터리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절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에서 군은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대국민 제도 인지율을 높이고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일로전통시장에서 일대일 제도 소개, 홍보물 배부, 무안사랑 한가위 이벤트 안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무안사랑 한가위 이벤트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10만 원 이상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무안황토고구마 10㎏를 추가로 제공한다. 무안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10월 초 개별 안내 문자와 함께 물건이 배송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향우와 귀성객 모두 웃음꽃 가득 피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사)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와 (사)대한한돈협회 나주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곰탕과 한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는 400만원 상당의 한우 곰탕 88세트를, 대한한돈협회 나주시지부는 1100만원 상당의 한돈 500박스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다둥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장, 조억기 대한한돈협회 나주시지부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나눴다. 김재영 한우협회 지부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억기 한돈협회 지부장 역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부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경기침체와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두 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