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읍시가 전주가정법원과 정읍지원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시는 서남권 주민들의 재판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적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전북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주가정법원 본원과 정읍·군산·남원 지원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이학수 시장,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정호 전주가정법원설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법률안 통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정읍지원 설치가 고창·부안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적이고 신속한 재판 서비스를 보장할 핵심 대책임을 분명히 했다. 단순한 법원 신설 차원을 넘어 지역 간 형평성 보장과 주민 체감형 사법 서비스 확대라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에 가정법원 지원이 들어서면 서남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이고 편리한 사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정읍시는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상용화 플랫폼 개발,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등 정읍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핵심 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읍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정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예산 사업 77건 ▲부서별 신규 시책 185건 ▲인구 시책 44건 ▲공약사업 91건의 주요 시책을 공유·점검하는 자리였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문제점·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방식으로 운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논의된 주요 시책으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상용화 플랫폼 개발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운영 ▲연지동 행정복합문화타운 건립 ▲내장호 치유관광지 기반조성 ▲환경교육도시 공모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 개선 ▲수성~구룡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 ▲재해예방 감곡천(통석지구) 지방하천 정비 ▲수성 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이 제시돼 정읍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오후 용인시약사회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구 60대(13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시청 제2별관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용인시약사회 보행보조기구 기증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곽은호 용인시약사회 회장, 김미경 용인시약사회 부회장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약사회 측이 기증한 보행보조기구는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상일 시장은 “2019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펼쳐 온 용인시약사회가 기증한 보행보조기구는 오늘로 351대가 된다"며 "이는 그만큼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아 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것을 뜻하고, 그 분들 삶에 보탬을 드리는 것이어서 참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행보조기구를 기부해 온 용인시약사회 회원님들과 보조기구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봉사에 늘 헌신적인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여러분들께 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오후 수지구 내 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인회 관계자와 함께 ‘찾아가는 차담회’를 두 시간가량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머내마을·신봉온누리·성복온누리·신봉하나로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연합회 수지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나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테니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회 참석자들은 각각 상업활동을 하는 지역에 대해 시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줘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되고, 그로 인해 매출이 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대해 잘 모르는 골목형상점가 안의 점포나 상인들에게 시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의 이점 등을 잘 홍보하고 교육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을 게시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시가 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원내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돌봄의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헌신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해온 직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행복마을 공동체 선언이 진행됐다. 이성혁 원장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안산시와 지역사회, 그리고 봉사자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와 함께 지역과 성장하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시급 10,320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여성층·일용직 근로자는 합의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참여 정책 수요’ 온라인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8%가 “이번 합의가 의미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79세(72.3%), 성별로는 남성(69.2%), 소득별로는 월평균 가구소득 658만~1,188만 원 미만(70.3%)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다. 반면 청년층(19~29세, 36.4%)과 여성(33.6%), 일용직 근로자(34.5%)에서는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는 경제활동 여건의 차이로 인한 정보 접근성 부족과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