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주민 간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협력과 한일 양국 번영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4일 호텔 닛코 나라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와 다나카 다다미쓰 나라현의회 의장을 접견했다. 충남도-나라현 간 문화교류 공연에 앞서 마련한 이날 접견에는 현의회 후지노 요시쓰구 부의장, 오쿠니 마사히로 총무경찰위원장, 이와타 구니오·이케다 노리히사 의원 등도 참석, 김 지사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의 지난 9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참석, 이와타 구니오 의원(전 의장)과 오쿠니 마사히로 위원장의 2023년 대백제전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일 문화교류 공연과 25일 세미나는 지난해 도쿄에 충남사무소를 개소할 때 야마시타 지사가 제안해 성사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 나라현과 충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교류도 사람 간 마음이 통해야 하는데, 충남과 나라현이 소통을 통해 마음이 통하고, 미래 세대의 협력을 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와 나라현이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한일문화 세미나가 25일 가라하라시 만요홀에서 열렸다. 충남도·나라현 우호협력 1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현민, 학계 및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주제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기조강연,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통해 정 교수는 백제 개로왕의 동생이자 무령왕·동성왕의 아버지인 곤지왕과 일본 사이메이 왕을 중심으로, 백제계 이주민의 일본 고대국가 형성과 아스카 문화 발전 기여의 역사적 의미를 일본 내 역사문화유적 등을 사례로 들며 설명했다. 정 교수는 “백제의 토목 기술과 불교, 문화예술 등이 일본 도시계획과 사상 체계에 깊이 스며들었다”며 “양국의 문화적 공존은 상호 번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담은 야마시타 마
㈜한국탑뉴스 송행임기자 |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ESD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환경·복지·공동체 분야 등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ESD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4일 ‘ESD(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제3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산청의 지속가능발전, 아는 만큼 실천한다!’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현장 활동가를 양성한다. 교육에서는 환경, 복지,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지며 체험 중심으로 총 7강의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공동체 우정 팔찌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및 천연수세미 만들기 △황매산 야생화 탐방 및 가을 엽서 만들기 △선진지 견학(완주) △산청읍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공동체 춤 배움 △밀당책방 소복카페에서의 지역 변화 사례 공유 및 빅북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한 수료생들과 산청형 ESD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환경·복지 실천 프로젝트 발굴로 지속가능발전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경모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통영시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야간관광 포럼 및 야간관광 명예도시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부'2025 대한민국 야간관광 포럼'은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 본부장 직무대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 도시인 부산시, 여수시, 성주군과 제주관광공사, 통영관광개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등 전국 지자체와 관광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일본 소도시의 야간관광 사례를 중심으로 한 활성화 전략(치바치에코 교수), 소도시 재생과 소상공인 연계 방안(엄상용 박사), 지역 야간관광 콘텐츠의 성과와 미래전략(정란수 대표)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국내 야간관광의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2부'야간관광 명예도시 선포식'은 천영기 통영시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시는 지난 4년간, 역사와 문화, 예술과 첨단 기술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천시가족센터는 24일 스타컨벤션웨딩에서 아이돌봄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소진 예방 및 재충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아이돌봄 종사자의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업무 지속가능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치료 강연과 MBTI 검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고체 향수 만들기로 구성됐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최근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해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육친화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 관련 평가에서 2024년 전국 22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과 3년 연속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24일 민주노총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노동 환경 개선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산업 현장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국가의 의무이며, 안전은 곧 국민의 생명’이라며 연일 노동자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노동계가 함께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과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공공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질적 향상 △노동 현장의 과중한 노동 경감 지원 △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 △노동 취약계층 처우 개선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발전 기여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상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노동 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 발굴・실행을 통해 노동 환경 개선의 충북 도내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기관, 민간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산동부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라, 비수도권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당진 지점,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회의를 통해 관내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동부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정책자금, 상생 페이백 등을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이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까지 광주지역 대학과 연계해 고등학생의 진로 설계를 돕는 ‘제2기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적성과 진로, 진학 목표에 따라 대학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0일 시작된 2기에는 전남대 6개, 광주교대 1개, 조선대 5개, 광주대 3개, 호남대 4개, 광주여대 6개, 동신대 7개, 남부대 4개, 광주보건대 4개, 한국폴리텍 3개 등 10개 대학이 참여해 43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 등 다양한 계열·학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기에서는 없었던 ‘AI, 3D프린터’, ‘ChatGPT’, ‘디지털 덴탈케어’, ‘AI 자세분석’ 등 디지털 융합형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패션주얼리’, ‘무대예술과 디자인’, ‘공간디자인’, ‘K-드라마’, ‘K-컬처 등’ 문화예술 분야 진로도 경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달성군의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장 23명, 이희갑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 달성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달성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중점 교육 ▲늘봄 프로그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창의 학교 ▲달성이룸캠프 과학 프로그램 등 2026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 9건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그 외에도 2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사업과 달성교육재단의 장학·교육·진로 프로그램 등이 함께 언급됐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하굣길 안전시설 강화 ▲학교 인근 감시 카메라 설치 요청 등이 제시됐으며, 학교장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