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사천시가 지원하는 ‘키위 유통·가공 일관처리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이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며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는 키위 와인 제조 후 남는 부산물인 ‘주박(酒粕)’을 활용해 기능성 마스크팩 개발에 성공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키위 주박 추출물의 항산화 및 미백 기능 활성화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이 마스크팩은 비타민C, 유기산, 폴리페놀 등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탄력, 진정 미백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사료나 폐기물로 처리되던 키위 주박을 고부가가치 천연화장품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농산물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자연 친화적 성분과 지역 자원 활용이라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마스크팩 개발은 단순한 가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는 키위뿐만 아니라 사천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생태계를 폭넓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 자신감을 동시에 키우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6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들을 위한 집중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청년허브센터 주관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2030세대가 궁금해하는 부동산 필수 정보부터 투자·대출 등 급여 생활자의 자산 관리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상담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2년간 저축하면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두 배로 돌려받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익산시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위해 2019년 처음 시작한 '청년자산형성통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사업으로 확장됐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익산 청년 참여자는 380명으로 매년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대상자 200명 모집에 9대 1이라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여름방학 기간 아동과 청소년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급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급식 복지망을 운영하고 있다. ◆ 지역아동센터 급식 지원…아동 1,227명에게 든든한 한 끼 우선 지역아동센터 47개소 1,227명의 아동에게 하루 한 끼를 지원한다. 45개 센터는 직접 조리해 식사를 제공하고, 조리가 어려운 2개소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익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위생, 식단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식습관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 사용 비중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 다함께돌봄센터, 학부모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에 대한 급식 지원도 강화됐다. 그간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자 부담을 통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고 올해 들어 세 번째 인구 순증을 기록하며 '반전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인구는 26만 7,659명으로 전월 대비 41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308명, 4월 161명에 이어 세 번째 순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7월은 대학 종강과 하반기 취업으로 청년층 유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의미를 더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7월마다 평균 364명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이후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없었음에도 지난달 순증을 기록해, 여러 물리적 여건을 뛰어넘은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출생아 수 역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줄곧 두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학교운동부 지도자 폭력 사건을 계기로, 학생선수 보호와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전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364개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인권침해 실태’를 온라인 비공개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 피해나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지속적 폭력이나 조직적 은폐가 의심될 경우 특별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 심리상담․치료 지원 △지도자 폭력 예방 교육 정례화 △훈련 전․후 인권․안전 교육 병행 △매월 ‘사제동행 대화의 시간’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중대 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One-Strike Out’ 제도를 적용, 단 한 번의 위반만으로도 지도자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관리 지침을 개정한다. 형사 처분이 명백한 경우에는 계약 해지를 원칙으로 하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평가로, 재난관리 단계별(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해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 43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광양시는 ▲방재시설 유지 관리 실적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재난대비훈련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복구사업 관리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점암면 신전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암면 중보들천 정비사업의 추진 사항과 향후 공사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설계용역 단계부터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했으며, 지난 5월 주민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중보들천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중보들천 정비 계획에 반영된 과정을 설명하고,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보들천 정비사업은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소하천 정비(400m) ▲교량 재가설 (4개소) ▲낙차공(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중보들천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이고 항구적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천시장학회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 관내 초·중학생 79명으로 구성된 해외어학연수단은 지난 7월 25일 출국해 8월 13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원어민 수업과 현지 문화체험에 참여했으며, 14일 귀국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1:1 레벨테스트를 거쳐 10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하루 400분, 주 5회 수준별 맞춤 수업을 받았다. 영어 수업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영어 레시피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자연재해와 관련한 과학실험, 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수업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매일 80분 스포츠 수업과 주 2회의 현지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영, 볼링, 줄넘기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생활의 규칙과 배려를 배웠으며, 특히 인기가 좋았던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하맥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중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강진의 축제를 형상화 한 장면들과 문구가 드론으로 강진 하늘에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울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와 함께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이 운영돼 체류형 즐길거리를 더한다. 캠핑존은 8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이용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텐트와 테이블, 의자, 매트는 무료로 대여 되지만 침낭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기본 공용시설만 제공된다. 더불어 축제장 음식부스에서 판매될 메뉴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8월 13일, 제339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하고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고흥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고흥군의회 해창만 간척지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시니어닥터'제도 도입 법률 제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핵심으로 편성됐다. 군 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박규대 의원, 부위원장에 전명숙 의원이 선임됐고, 김준곤 의원, 조영길 의원, 김미경 의원, 한승욱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우리 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를 넘어서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