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유)남원아동발달센터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감성과 꾸준한 노력이 담긴 ‘보석 십자수 전시회’가 2025년 6월 23일부터 2025년 6월 27일까지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18명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완성한 보석 십자수, 유화, 압화공예 등 총 30~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참여자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직접 만든 작품 전시를 통해 자부심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들이 남원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활동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그들의 일상과 꿈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예술을 매개로 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남원시가 지난 24일 대만 난터우현 초중학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만 교육관계자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대만 청소년 방문교류 및 방한교육 여행단 유치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와 인근 시군(전주, 순창)이 연계해 마련됐다. 그간 대만 청소년들의 전북 방문은 있었지만 이번에 최초로 남원 코스를 추가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5월 대만에서 열린 한국 여행 엑스포 기간 중 난터우현 교육청을 방문해 남원시의 여행 코스와 문화체험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로 이어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남원시 방문단은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김병종 미술관, 달빛정원, 요천 분수 야경 투어 등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남원 농악공연 관람 및 장구 체험, 화인당 한복 인형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첫 방문지인 남원시 관광 자원에 큰 호응을 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가지고 있는 가치 있는 문화와 관광 자산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였다.”라며 “청소년 문화교류로 시작해 남원 전역의 천혜 자원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남원시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025년 6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nb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수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2차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선(능형)과 해태망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장수군 내에서 농업‧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목적의 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설치 완료 후 5년간 해당 시설이 목적대로 유지되도록 농가의 사후관리를 당부했으며 특히 농업 경영상 불가피한 철거 또는 일부 훼손 시에는 반드시 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으며, 군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설치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능형 철선은 농가당 최대 200m 이내 360만 원까지, 해태망은 최소 100m 이상에서 최대 1,200m 이내, 최대 126만 원까지 지원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농작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수군 ‘2025년 장수군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가 24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여성체육협의회 주관, 장수군으로 바쁜 가사와 일상에 지친 여성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여성체육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체육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투호, 볼바운스, 자이언트 배구, 신발 컬링, 읍면별 계주 등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져 장수군 여성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 및 소통의 장이 됐다. 이숙자 여성체육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수군 여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에게 적합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장수군 여성들의 생활체육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청년연합회는 지난 22일,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순천시 8개읍·면 청년회(송광․낙안․상사․별량․해룡․서면․도사․왕조) 50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8개 면동에 4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물품을 전달하며 행사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청년연합회는 체육대회에 앞서 시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팔마체육관 사거리 일대에서 ‘안전 대자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정찬현 순천시청년연합회장은 “청년들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천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순천시는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체코 그림책 특별전-Under one sky, sharing one pag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체코의 유명한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황금리본상(Zlatá Stuha)’ 수상작 중 5권의 그림책 원화와 아트프린트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주한체코공화국대사관 및 주한체코문화원과 협력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체코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다비드 뵘(David Böhm), 막달레나 루토바(Magdalena Rutová), 루치에 루찬스카(Lucie Lučanská), 안드레아 타헤지(Andrea Tachezy), 테레지 르지차노바(Tereza Říčanová)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작으로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이 문장을 다 읽기도 전, 지구 어딘가에서는 21명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나, 문어』, 『감각에 대한 책』, 『할아버지의 분홍바지』, 『소』가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체코 고유의 감성과 독창적인 시각 예술이 돋보이며, 대부분 국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웹툰・애니메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순천이 간직한 세계유산의 매력을 웹툰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콘텐츠로 표현함으로써, 미래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국내 거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웹툰 또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선암사 또는 순천갯벌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인 서사를 담아야 한다. 심사는 콘텐츠와 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각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1,200만원 규모로 선정된 작품은 9월 11일 열리는 순천세계유산축전 포럼 현장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수여되며, 축전 기간 동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는 정주환경 개선과 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동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설계를 마치고 본격 조성사업에 착수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스페이스브릿지, 신산교, 출렁다리, 철교, 조곡교 등 5개 교량과 벚꽃길(3.8km), 강남정, 원형계단, 교각 하부 등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4월에는 팔마대교(연장 143m)의 경관조명이 완공됐으며, 풍덕동 장미터널도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순천교, 풍덕교, 용당교, 원용당교 등 4개 교량에 대한 야간경관 조성도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들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스페이스브릿지에서 원용당교까지 이어지는 동천 구간이 감성적인 야간경관의 축으로 연결되며, 순천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LED 경관조명과 수면부 반사 조명을 활용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성적이고 편안한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가 필수의료 공백없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 추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전남 최초․최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전남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시는 전남최초 ‧ 전남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현대‧미즈여성아동병원 주 7일 연합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플러스아이미코병원 주말‧공휴일 전담 운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소아과 진료를 위해 새벽부터 번호표를 뽑는 오픈런 현상 등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 없이 아이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1월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우리 시의 고령화 심화로 심뇌혈관질환이 사망률 2위로 급증함에 따라, 시가 시민의 질환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