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양평군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3회 양평 밀축제’에서 다회용기 6만 개를 사용해 약 3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각 공간에 충분한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실현했고, 이에 대한 방문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회용기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거 및 재공급 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회용기 6만 개를 사용해 약 3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으로 약 24그루가 60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환경 효과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공간 운영자들은 처음에는 다회용기 관리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오히려 축제의 품격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높은 환경 의식과 자발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인 운영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1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기획展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성석(개인전 21회 및 2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이정웅(개인전 38회, 국내외 단체전, 기획초대전 및 아트페어 다수), 이희춘(개인전 43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3명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평면(오브제) 회화, 조각 등 35점이 전시된다. 김성석 작가는 철(鐵)을 주재료로 소·닭·강아지 등 여러 가지 동물을 의인화하면서 감정을 이입한 작품 ‘귀화(歸化)’와 ‘밤이슬’ 등 13점을 선보인다. 먹과 모필로 캔버스 위에 대상을 그린 후, 각기 다른 길이와 두께, 색깔, 재질의 책으로 ‘콜라쥬(collage)’한 ‘Old pine tree’, ‘겨울 이야기 ’등 이정웅 작가의 작품 12점도 만날 수 있다. ‘화양연화’, ‘몽유화원’ 시리즈 10점을 선보이는 이희춘 작가는 동양의 자연주의와 노장사상에서 기인한 ‘무위(無爲)’의 흔적에 근간을 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나전칠기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꽃과 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산 남구는 6월 20일 저녁 7시 남구청 테마정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김영근 우크라이나 문화원장(필하모니 명예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현지, 테너 박성백과 유대현, 오보이스트 박종관, 바이올리니스트 올렉산드라진첸코, 첼리스트 세르게이 리자노프가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협연해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이광석 시․조두남 곡의 '산촌', 김동명 작사․김동진 작곡의 '수선화' 등의 한국 가곡을 비롯하여, 영화 음악 OST, 스페인․헝가리 민속음악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대전 대덕구 중리동은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명숙)가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장려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진 촬영 프로그램 ‘추억담은 나의 얼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진촬영 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완성된 사진을 액자에 넣어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추억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오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건강 간식 꾸러미도 함께 전달하며 실질적인 돌봄을 더했다. 임명숙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11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기획전시 '산중마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시·군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30점을 통해 전북의 다양한 산을 예술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강영봉, 김정미, 김종현, 나종희, 노성기, 류재현, 문재성, 박민평, 범준(김범준), 송만규, 송지호, 윤재우, 이기홍, 이보영, 이복수, 이용우, 이종구, 조기풍, 조병철, 최전숙 등 총 20명이다. 작가 각자의 개성 있는 시선으로 재해석된 산의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며, 예술을 통해 자연과 삶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북의 다양한 산을 새로운 시선으로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술로 만나는 자연의 감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 주민과 청소년들이 제38주년 6·10민주항쟁을 기념해 ‘제4회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를 개최한다.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는 6·10민주항쟁 38주년과 이한열 열사 정신을 기리고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의 가치를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진흥고등학교 학생회·신창마을교육발전소·신창동 주민자치회 등 마을공동체와 청소년이 함께 준비했다. 행사는 14일 광주진흥고등학교 송암관(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며, △기념식 △문화제 △마을 민주주의 체험 공간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한열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 청소년과 주민들이 민주공화국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는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 속 민주화 역사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첨단 쌍암공원에서 제2회 모기장 영화제를 운영한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먹거리 등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영화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코코(13일) △엘리멘탈(14일)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3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공간을 마련했으며, 생수와 돗자리 등 영화 관람을 위해 편의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족, 이웃, 친구들과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6월 12일 오후 1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야외 문화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보존기술'을 주제로 학술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발표회는 기후변화가 문화유산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야외에 위치한 석재, 목재, 금속 및 복합재질 문화유산의 재질 특성과 손상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존기술과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2부,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을 토대로,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정책 흐름을 소개하는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정책 동향’(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키네틱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복합재질 문화유산의 손상 사례와 보존처리 경험을 공유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야외조각작품의 보존관리 현황’(범대건, 국립현대미술관), 장기간 야외에 노출되어 복합적 손상이 발생하는 철도 차량을 중심으로 야외 근현대 금속문화유산의 주요 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부여 송국리 유적'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학술적 성과와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국가지정유산 사적 '부여 송국리 유적'은 1964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75년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28차례에 걸친 조사를 통해 남한 최대의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고대사 및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된 곳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간의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송국리 유적의 국제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부여 송국리 유적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김길식, 용인대학교)을 시작으로, ‘부여 송국리 유적의 조사 성과’(주동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 ‘선사시대 생업경제연구와 부여 송국리 유적: 근자의 성과를 중심으로’(곽승기, 경북대학교), ‘부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 탑동 해변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참가 희망팀을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199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1회를 맞는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올해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3인 이상이 출연하고 2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한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전통예술, 문화일반(복합장르)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활동 영상 파일, 고유번호증 등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연 참가팀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여 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27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이 도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