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병역명문가 224가문에 김관영 도지사 명의의 감사 서한을 전달하며 병역의 명예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번 서한은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명문가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추진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 등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의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으로, 병무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단순 복무 경력을 넘어 실제 안보 기여도와 복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전북자치도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458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서한을 받은 224가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새롭게 선정된 가문들이다. 앞서 2022년에는 234가문을 대상으로 1차 감사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서한에서 “3대에 걸친 병역 이행은 나라를 향한 책임과 신념이 대를 이어 실천된 결과”라며 “병역명문가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해양활동이 본격화되고 도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하는 호염성 세균으로, 주로 해수·갯벌·어패류 등 다양한 해양환경에 서식한다. 매년 5~6월경 발생이 시작되어 8~9월 사이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어패류나 생선회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해수욕 등 바닷물에 노출된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피부에 발진·수포 등의 병변이 생긴다. 특히 하지에 병변이 집중되며, 증상이 심화될 경우 괴사성 병변으로 악화될 수 있다. 치사율은 약 50%에 이르러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국내 첫 환자는 5월 10일 충남에서 발생했으며, 전북도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2023년 69명에서 2024년 49명으로 줄었으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건설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수주 확대 전략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건설수주와 지역업체 활용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1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7,6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호남권 전체 수주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도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 기반 조성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 확산 △수주 지원 활동 강화 등 4대 전략 아래 1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적극 독려한 결과, 6월 현재 총 3조 3,727억 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돼 목표 발주율(65%)을 웃도는 70.6%를 달성했다. 현장 중심 수주 활동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함께 도내 공사현장 및 기업 본사를 방문하는 ‘현장 세일즈’를 56회 실시하며, 실질적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투자기업 공장 건설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전북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에 유입되는 육상 인입 해양폐기물(부유 쓰레기) 문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정화선 공동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협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일대는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대량 유입되며, 해양오염은 물론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아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굿둑 주변 해역에만 900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이 몰린 것으로 추정돼 수거·처리에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된 바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화선 ‘전북901호’를 활용해 군산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밀려온 부유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계 해역 정비와 해양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전북자치도와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장마철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화선 공동 활용 체계를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체계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용 어장정화선 ‘전북901호’(171톤급)를 운영해 집중호우 시 금강하구 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해법 마련에 나서며, 항만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군장신항만(주)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항만물류 연구·자문회’를 개최하고,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발전 전략과 통합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5월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을 ‘원포트(One-Port)’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이후 열린 첫 공식 논의의 장으로, 항만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의에는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이사, 고봉기 전북서부항운노조 위원장,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송민근 전주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전북형 메가포트’ 구상의 핵심 현안인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성, 제2준설토 투기장 확보, 새만금항 신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보완적 기능과 연계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게 검토했다. 고병수 회장은 해양수산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독자적인 광역경제생활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도민이 손쉽게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북거점 국립과학관’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25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현대사회 과학관은 과거 도서관, 체육시설, 공연시설 등과 같이 지역 필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자치도의 경우, 지역거점 국립과학관이 없어 도민의 과학관 접근성 측면에서 과학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전국 8대 경제·생활권 중 수도권,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권, 강원 등 6곳은 국립과학관이 있는 반면 전북과 제주는 아직 국립과학관이 설립되지 않았다. 특히 국내 4곳의 광역연구개발특구 가운데 3곳은 지정 후 3년 이내 국립과학관이 들어섰으나 전북은 지정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설립되지 않았다. 전북은 독자적 광역경제·생활권으로 인정받고 있고, 대전 다음 가장 많은 10개의 국가출연연구기관과 도단위 유일 연구개발특구라는 과학기술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만의 과학문화 수요가 존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2026년 구례군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을 빛낼 대회 상징물이 선정됐다. 구례군은 지난 6월 11일과 20일, 2회에 걸쳐 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65회 전남체전과 제34회 장애인체전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8개 부문에 대해 당선작과 가작을 각 1건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계 기관․단체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적합성ㆍ상징성 등 평가기준을 마련해 대회마크와 마스코트,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심의ㆍ선정했다. 아울러, 전남체전 구호를“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 표어를“자연이 숨쉬는 구례, 희망이 꽃피는 전남”으로, 장애인체전 구호를“자연의 땅 구례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으로, 표어는“구례에서 맞잡은 손, 하나되는 감동체전”으로 정했다. 군은 선정된 상징물에 대해 지역적 특색에 맞게 일부 내용을 보완 후 전라남도체육회 및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승인 이후에 양대 체전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길용 구례 부군수는“선정된 대회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6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례읍 5일시장 일원(상설무대)에서 '2025 구례 5일시장 제7회 오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돼 7회째를 맞이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3·8일 장이 열리는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번 제7회 오맥축제는 ‘500cc 맥주 1잔에 500원, 오후 5시에 하는 행사’라는 키워드로 성인 인증 후 맥주 교환권(4잔 2,000원)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음주 문화를 유도한다. 또한, 구례 5일시장 청년점포 및 상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선보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버스킹 무대도 함께 마련돼 구례의 여름밤을 흥겹게 수놓을 예정이다.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은 “오맥축제는 시장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더 많은 생기와 활력이 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제7회 오맥축제를 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구례군 자원봉사단체 초심회는 지난 20일 간전면 백운관에서 마을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음식 나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온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초심회와 함께 미라클예술단의 재능기부 공연, 장애인복지관에서 차량운행 지원, 목월빵집에서 빵 나눔 봉사, 복돈에서 추어탕 제공 등 다양한 단체의 지원으로 '온기나눔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초심회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가장애인 밑반찬배달, 경로잔치 및 장수사진 촬영, 장학금기부 등 여러 자원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간전면 봉사는 지난해 문척면에 이어 진행된 음식 나눔 활동이다. 강중안 초심회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주신 초심회의 봉사에 감동과 함께 감사드리며,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온기를 나눠준 여러 단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임실군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안전 점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올해 지자체 직접 사업을 비롯해 총 4개의 수행기관에서 2,538자리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 전수 조사는 수행기관 자체 점검을 통해 활동처의 위해요소 확인 및 참여자 활동 교육 실시 여부, 참여자 건강 및 복장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활동 위험 지역은 즉시 사업 장소에서 배제하고, 전수 조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 안전 수칙 안내 및 참여 전 사전 안전 점검 회의를 통해 위해요소 여부 등을 꾸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 활동 전환, 안전 교육 추가 운영, 활동 시간대 탄력적 운영, 활동일 단축 등을 통해 혹서기 야외 활동에 대비한다. 심 민 군수는“수행기관과 지자체의 긴밀한 소통 및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해 참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