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평택시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 중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화) 오전 11시, 포승읍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다양한 비대칭 위협 상황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이 피격·피해가 있을 때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 절차에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에는 3075부대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 작전차량, 화생방차량, 경찰차량, 소방차량, 구급차량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건 발생 상황 전파 ▲자체 화재진압 및 인명 대피 ▲현장 통제 ▲관계기관 긴급 출동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조 ▲피해 상황 확인 및 긴급 복구 대책 마련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전시 상황에 준하는 조건에서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점검·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참여하신 군·경·소방·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평택시가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확대 계획을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평택시는 중앙아시아가 최근 세계 각국의 협력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 4월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정상회의를 열어 12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무역‧물류‧에너지‧디지털‧원자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도 중앙아시아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설정해 기반 시설(인프라) 투자와 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도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국제사회에서 중앙아시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새로운 기회의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도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 2023년 8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안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월 20일, 영농조합법인 안동학가산김치와 김치류 제조공장 증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8년 설립된 안동학가산김치는 지난 17년간 안전한 먹거리와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지역 대표 식품 기업이다. 최근 매출액은 212억 원에 달하며, 지난 3년간 연평균 1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학가산김치는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 일원 5,488㎡ 부지에 약 53억 원 규모의 증축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부속시설을 확충해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급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약 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학가산김치의 이번 투자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지역과 함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이‧통장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생활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오찬간담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영인면·둔포면·도고면·온양5동·온양1동·탕정면·인주면·온양3동·배방읍 등 9곳에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마쳤으며, 나머지 8곳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회의실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장과 이‧통장이 식탁에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정담회(情談會) 형식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적과 민원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큰 만큼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개선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영인면 신운2리 송석남 이장은 “하천에 퇴적토가 쌓여 농경지가 잠기고 악취와 해충 피해가 심각하다”며 준설 예산을, 온양5동 초사1통 박강숙 통장은 “갱티고개 일원 도로와 농지가 상습 침수된다”며 빗물받이 설치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도로 안전과 지역 자원 활용에 관한 목소리도 나왔다. 온양5동 임승인 통장협의회장은 “온중로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지만 인도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9일 오전 서시장과 주변 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효과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날에 맞춰 시장에 방문한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사용 편의성과 만족성을 살폈다. 정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쿠폰 사용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가격을 유지해 시민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동행한 시 관계자들에게 “소비쿠폰이 불편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여수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 편의 개선, 시설‧환경 정비, 관광‧문화를 접목한 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지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9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대공론장은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며, 약 8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대공론장’으로 이어지는 민관협치 체계의 마지막 단계로, 소공론장에서 제안된 8가지 사업을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관련 부서가 세심히 검토한 후, 2~3개의 현실성 높은 핵심 의제를 대공론장에서 심층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재사용 나눔 곳간 운영 및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 등이 있다.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은 지역 내 주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주차 공간 안내와 효율적 관리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이다. ‘재사용 나눔 곳간’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안군은 2025년 8월 14일 기준 인구가 총 24,192명으로 집계되어 지난 7월 말(24,171명) 대비 2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간 내 인구가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백운면 행복주택 조성과 부귀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성과이다. 먼저, 백운면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한 행복주택에 12세대 46명이 전입하면서 전월 대비 28명이 늘었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그리고 아이를 둔 가족단위 입주가 많아, 백운면의 인구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3명, 초등학생 7명이 늘어나면서 교육현장은 물론 마을 공동체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지고 있다. 부귀면은 지난 8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을 통해 도시 학생과 가족을 맞이하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다. 18세대 36명이 전입하면서 7월 말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치원 6명, 초등학생 17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일 ‘빈집 정비 및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별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유휴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에서는 빈집의 노후도, 입지, 용도 등을 기준으로 철거 또는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주거형·복지형·공동체형·관광형 등으로 분류된 다양한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활용 방안으로는 △소규모 복지시설 △귀농귀촌 정착주택 △공동창업 공간 △청년 문화시설 △공공복합거점 등이 제안됐으며, 빈집 밀집도, 인구 변화, 취약계층 분포, 인프라 수준 등을 고려한 정비 우선순위와 사업 타당성 평가 기준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빈집 활용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정비, 국비 확보 등 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됐다. 협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공유해, 각 지역의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증평군이 20일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잇따른 재난 사례를 토대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실·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은 물론 재난 매뉴얼 담당자, 군·경·소방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단수와 유류 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드러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신속한 복구로 피해 확산은 막았지만,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과 협업체계 보완 필요성이 드러난 바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재난 사고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을지연습과 연계한 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증 △군·경·소방 간 협업체계 보완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즉각 보완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단수와 유류유출 사고는 군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낳았지만, 동시에 재난 대응 체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7월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월 20일 법무부에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여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보호·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수해지역에 수형자를 포함한 교정기관 보라미봉사단 296명, 사회봉사 대상자 1,565명 등 역대 최대인원을 투입하여 수해지역 토사 제거, 배수로 정리,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리,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법무부는 특별재난지역의 불법체류 단속을 유예하고 해당 지역 체류 외국인의 국적·체류허가 수수료 및 범칙금·과태료 1,544건을 면제했으며, 대검찰청은 수해 지역 신속 복구를 위하여 피해 주민 소환을 자제하고, 서민 생계를 고려한 벌금 분납 및 납부연기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총 75명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피해 법률지원단’을 4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현장에 파견(7월 21일 ~ 8월 8일, 센터별 각 1명씩 근무)하여 현장 상담 및 유선 상담을 진행했